일본 애니메이션 `수왕성` 의 세계관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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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애니메이션 `수왕성` 의 세계관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애니메이션 ‘수왕성’의 장르적 특성
1.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특징
2. 일본 SF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인간’
3. SF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수왕성’
4. 소설 ‘파리대왕’과 애니메이션 ‘수왕성’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것

Ⅲ. 수왕성의 세계관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
1. 작품 속에서 거대 식물들은 왜 공격적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왜 동물이 아니라 식물인가?
2. 토르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3. 등장인물들에게 있어서 키마에라 행성과 지구는 어떠한 의미인가?
4. 작품 속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로 그려지고 있는가?
5. ‘인류의 부활’이라는 목적을 위해 시행되는 인공적인 실험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가?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토르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그러한 점에 있어서 서드는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선에 놓여있는 인간을 표현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토르의 부모님을 암살한 오딘이 등장하면서부터 ‘수왕’의 진정한 의미가 전면에 드러나게 된다. 작품 전반에 걸쳐 ‘수왕’의 정의는 ‘키마에라 행성의 지도자 중의 지도자이자, 키마에라 행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 ‘수왕’의 의미가 작품의 결말에 와서 갑자기 반전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 수왕은 키마에라 행성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다투어 생존력이 강한 사람을 가려내어 새로운 인류의 종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거대한 실험에 참가하게 하기 위한 허울 좋은 명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오딘이 주축이 되어 실시한 이 실험에서 대를 걸쳐 ‘우월한 유전자’를 뽑아내었고, 그 마지막 단계의 결과물이 ‘토르’라는 것이다. 이 ‘오딘’이라는 인물은 커다란 명분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악’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5. ‘인류의 부활’이라는 목적을 위해 시행되는 인공적인 실험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가?
이오 연구소에 따르면 발칸 성계의 모든 인류는 50년 후에 멸망한다. 이 때문에 오딘은 발칸 성계에 순응할 수 있는 이른바 ‘발칸형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미르가르드 계획을 실행한다. 그 결과 만들어진 DNA의 집합체가 바로 토르 클라인이며, 그들의 의도대로 토르는 우수한 DNA를 가지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이루어진다. 게다가 오딘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신인류의 번성을 보고 싶었던 나머지 키마에라의 환경을 강제로 바꾸는 계획을 실행하기에 이른다. 그 계획은 키마에라의 주민들의 몰살을 의미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인류를 부활시키기 위한 계획을 위해 인류를 죽이게 된 것이다.
오딘의 목적에 따라 모르모트와 같이 이용된 토르는 절망하게 된다.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가라는 회의를 느끼며, 자신이 이용된 것과 그러한 실험이 자행되고 있었다는 것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미 ‘지구’는 사라진지 오래이며, 지구로부터 이주해 유노 행성에 살아남은 인류들이 수명의 단축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실험 속에서 토르 뿐 아니라 라이, 티즈, 서드, 자기, 카림, 콜린 등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은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인조인간을 만든다’는 목적을 정당화시켜주지 않는다. 역대의 수왕들을 냉동인간으로 만들어 보관하며, 본인의 동의 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유노 행성으로부터 키마에라 행성으로 보내는 오딘의 행동은 그 어떤 이유로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Ⅳ. 결론
지금까지 SF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수왕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Ⅱ장에서는 일본의 SF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본 뒤, 소설 ‘파리대왕’과 관련지어 ‘수왕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Ⅲ장에서는 수왕성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왕성의 세계관에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애니메이션을 단순히 어린이들이 즐기는 오락물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에는 그 시각 또한 많이 변화하고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 ‘카우보이 비밥’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유명 스튜디오 본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수왕성’은 잘 짜여진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 음악, 성우진 등이 어우러져 퀄리티가 높고 작품성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하였다. 또한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기에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음과 동시에 만화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음악적, 청각적 요소가 포함되어 애니메이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예술 감각을 느낄 수 있다. 11화라는 짧다면 짧은 애니메이션 속에도 많은 교훈이 담겨 있고, 그 세계관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내면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애니메이션은 장르의 특성상 우리들에게 현실 세계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일들을 가상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만일 이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였다면 현실성이 떨어져 잘 몰입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무리한 설정도 이해하며 볼 수 있고, 그 속에 있는 교훈을 마치 한편의 우화를 보고난 후의 느낌과 같이 받아들일 수 있다. ‘수왕성’은 애니메이션이기에 독특한 세계관과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더욱 잘 전달되었다고 할 수 있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함과 동시에 현실 세계의 사회 속 문제점이나 부조리를 꼬집어준 이 작품은 그렇기 때문에 수작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숨겨진 수작이며, 한번쯤은 생각해 볼 거리들을 던져주고 있다. 문화물로서 시청자로부터 문제의식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의무를 다하고 있고, 재미와 감동 또한 이끌어내는 수왕성은 충분히 한번쯤 진지하게 감상할 가치를 가지고 있다. SF 애니메이션으로서의 특성과 소설과 같은 서사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애니메이션 ‘수왕성’의 특징 중 하나이다.
평소 공부하는 틈틈이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혹은 단순히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보아왔던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속에 이렇듯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웠다. 장면 하나 하나에도 때로는 큰 의미가 있으며, 주제 의식과 연결되는 복선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는 좀 더 깊게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문화물이다. 이 레포트에서는 주로 선행 연구를 통해 SF 애니메이션에 대해 알아보았고, 애니메이션 ‘수왕성’의 경우, 조원들이 느낀 점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에 다소 원작이 추구한 방향과 다를 수 있다. 그러한 점이 이 레포트의 한계점이다.
참고문헌
김주호,「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에 재현된 자연과 인간 -대화주의적 생태학의 시각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2년
박은미, 「SF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인간이해에 대한 신학적 고찰」,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학위 논문, 2000년
정양환, 「미국과 일본의 SF 애니메이션이 가진 장르적 특성에 대한 연구」,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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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1.08
  • 저작시기2010.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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