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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소설][소설][소설론][농민소설][모더니즘소설][1930년대]1930년대 소설의 특징, 1930년대 소설의 흐름, 1930년대 소설의 배경, 1930년대 본격소설론, 1930년대 농민소설, 1930년대 모더니즘소설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1930년대 소설의 특징

Ⅱ. 1930년대 소설의 흐름
1. 채만식과 풍자세태 소설
2. 이효석의 서정 소설과 유진오의 지식인 소설
3. 이상과 심리 소설
4. 김유정과 반어적 소설

Ⅲ. 1930년대 소설의 배경
1. 식민지의 상흔은 현재진행형-분단과 전쟁이라는 민족현실이 원인
2. 식민지 정책으로 인한 기간산업의 황폐화
3. 극심한 가난과 농민층 분해-유랑과 도시 노동자화
4. 강제 징용과 징집, 징발로 인한 민족적 삶의 유린

Ⅳ. 1930년대 본격소설론

Ⅴ. 1930년대 농민소설
1. 프로레타리아 농민소설
2. 계몽파 농민소설
3. 고발문학적 농민소설
4. 귀농 농민소설

Ⅵ. 1930년대 모더니즘소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곧 이들 작품들에서 <언술 내용의 주체>인 ‘나’의 언술에 <언술 행위의 주체>인 ‘나’의 무의식적 욕망의 언술이 강력하게 분출되고, 이로 인해 이질적인 ‘나’가 작품 표면에 상호 충돌하고 혼재되면서 언술 주체의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i) 「侈奢한 少女는」, 「解凍期의 시냇가에 서서」, 「입술이 落花지듯 좀 파래지면서」, 「薄氷밑으로는 무엇이 저리도 움직이는가 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듯이 숙이고 있는데」, 「봄 운기를 품은 薰風이 불어와서」, 「스커어트」, 아니 아니, 「너무나」. 아니, 아니, 「좀」「슬퍼 보이는 紅髮을 건드리면」그만. 더 아니다. 나는 한 마디 可憐한 語彙를 添加할 誠意를 보이자. 「나붓나붓.」
(ii) 이만하면 完備된 裝置에 틀림없으리라. 나는 내 終生記의 序章을 꾸밀 그 소문 높은 珊瑚鞭을 더 如實히 하기 위하여 위와 같은 實로 나로서는 너무나 過濫히 侈奢스럽고 어마어마한 세간사리를 작만한 것이다.
그런데―
或 지나치지나 않았나. 天下에 炯眼이 없지 않으니까 너무 金칠을 아니했다가는 서툴리 들킬 염려가 있다. 하나― 그냥 어디 이대로 써(用) 보기로 하자.
(iii) 나는 지금 가을바람이 자못 簫瑟한 내 구중중한 방에 홀로 누워 終生하고 있다. (강조- 인용자)
여기서 언술 주체의 분열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언술 내용의 주체>인 ‘나’의 언술에 <언술 행위의 주체>인 ‘나’의 무의식적 욕망의 언술이 표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나’는 (i), (ii), (iii)에서 각각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i)의 ‘나’는 종생기를 쓰고 있는 ‘나’로 ‘종생기’를 쓰는 과정에서 어휘를 생각해서 그것을 하나의 표현단위로 묶고 있다. (ii)의 ‘나’는 종생기의 창작 방법을 드러내고 있는 ‘나’이다. 그 방법은 ‘산호편’을 ‘여실히’ 드러내기 위해 ‘세간사리’를 장만하여 종생기를 작성하되, ‘천하의 형안’을 속일 수 있도록 ‘금칠’을 하는 것이다. (iii)의 ‘나’는 동경에서 종생하고 있는 ‘나’이다.
이처럼 언술 주체가 분열되어 난해한 모더니즘 소설에 접근함에 있어서 <언술 주체의 분열> 개념은 기존의 연구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자아 분열>의 개념이나 <발화 주인공>의 개념이 갖는 방법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적 준거틀이 될 수 있다.
자아 분열(self-fragmentation)의 개념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기초하고 있다. 곧 프로이드의 의식과 무의식의 개념에 입각하여 에고가 이드의 충동에 의해 분열되는 경우를 자아 분열이라 한다. 이 개념에 입각하여 모더니즘 작품에 접근할 때, 화자 내지 작가의 정신분열의 측면에만 연구가 집중되고, 분열로 인해 드러나는 언술체계의 분열 양상에 대한 연구는 등한시되기 마련이다.
한편 <발화내용의 주인공>과 <발화의 주인공>의 개념은 러시아 형식주의자 토도로프에 의해 정립되었다. 이 개념은 진술과 허구의 관계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그 둘과 발화의 주인공 혹은 서술자(narrator)의 관계를 문제 삼는다. 곧 서술의 양태에 대한 분석에 치중한다. 서술(narration)은 서사 세계를 설명해주는 서술자의 면모가 구체화되는 측면으로, 크게 서술 상황과 언어 현상으로 구분된다. 곧 서술에는 서술내용이 전달되고 있는 소통의 과정, 서술 시점, 서술의 목소리, 인물 목소리와의 관계, 서술 세계와 서술자와의 관계, 서술자의 언어 표현상의 특성 등 서술 행위와 연관된 제반 요소들이 포함된다. 이 개념으로 앞의 「종생기」의 구절을 분석할 경우, 서술자아와 경험자아의 목소리가 뒤섞인 다층적 차원의 서술에 주목하면서, 서사의 일관성을 파괴하는 서술 양태에 대한 분석을 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개념에 입각하여 모더니즘 작품에 접근할 때, 작품에 나타나는 언술체계의 분열 양상에 대한 고찰은 가능할지언정, 그러한 분열을 일으키는 원인인 무의식적 욕망에 대한 접근은 차단된다.
<언술주체의 분열> 개념은 모더니즘 소설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자아 분열>과 <발화의 주인공>의 개념이 지니는 이러한 방법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개념이다. 곧 언술주체의 분열 개념으로 모더니즘 소설에 접근할 때, 모더니즘 소설에 나타나는 언술체계의 분열 양상과 그런 분열을 야기하는 언술주체의 무의식의 욕망이 동시에 점검될 수 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언술 체계를 파괴하는 요소인 낯선 기표(le signifiant)에 주목한다. 이 낯선 기표는 상징계의 문자적 의미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것은 분열된 언술 주체의 무의식의 욕망에 내재하는, 상징계의 기표에 의해 억압된 궁극적 기의(le signifie)의 변형태이다. 따라서 억압되고 위장된 낯선 기표들의 기의를 파악할 때, 언술 체계의 분열을 일으키는 무의식의 욕망의 원형을 탐구할 수 있다. 그 방법이 심층 텍스트(sub- text)를 통해 재구성하는 것이다. 심층 텍스트의 재구성은 정상적인 언술 체계의 표면으로 분출되어 그것을 분열시키는 낯선 기표를 문자적 의미의 기의와 일 대 일로 대응시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기표들을 연쇄사슬 형태로 재구성하여 억압된 무의식의 궁극적 기의를 파악함으로써 달성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재구성된 것이 심층텍스트에 해당되며, 또한 언술체계의 분열과 언술주체의 분열을 일으키는 원형에 해당된다. 이 원형이 분열된 언술 주체가 궁극적으로 욕망하는 것이자 텍스트가 나타내고자 하는 궁극적 의미이다. 이렇게 재구성된 심층텍스트를 기반으로 하여 재구성의 역 과정으로 텍스트에 접근함으로써, 분열되어 난해한 모더니즘 텍스트의 의미 및 분열 양태와 그 원인을 깊이 있게 조망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강상희(1997),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내면성 연구, 서울대 대학원
강영주(1991), 한국 역사소설의 재인식, 창작과 비평사
김준(1990), 한국 농민소설 연구, 태학사
국학자료원(1997), 현대 소설의 언어와 현실, 국학자료원
유성하(1987), 1930년대 한국심리소설의 기법연구, 계명대 박사학위논문
홍성암, 1930년대 한국심리 소설의 양상, 한국학 논집 8, 한양대 한국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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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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