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수 있었고 잘 어울렸던 의상을 입은 그녀의 영화 속에서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스타일은 크게 변화는 없었으나, 몇몇 영화에서 보인 독특한 이미지의 의상들이 있다.
우선 그녀를 세상에 알리게 했던 1953년작 ‘로마의 휴일’에서의 그녀의 모습이다. 하얀색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를 입었고, 사진 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발목을 끈으로 조여 주는 신발을 신었다. 또한 허리에는 두꺼운 허리띠를 하여 허리를 살며시 조여 주었고, 블라우스 위에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서 어쩌면 단순할 수도 있었던 의상에 매력을 더하였다.
그녀가 이 영화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풍기며 사람들의 매력을 사로잡았었다. 그녀가 이 영화에서 입은 이 옷의 전반적인 라인에 있어서는 왠지 Christian Dior의 뉴룩 스타일을 그녀가 입은 듯하다. 자료를 여러 군데에서 찾아보았지만 그녀의 이 스타일을 뉴룩이라고 정의한 곳은 단 한 곳도 찾아볼 수가 없었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뉴룩 스타일 치고는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의상이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였고, 엉덩이와 가슴을 풍만하게 보이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넉넉한 옷을 입었다는 점에서 심플한 뉴룩 스타일로 정의하고 싶다. (어쩌면 그녀의 너무나도 가는 허리 때문에 옷이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뉴룩 스타일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그 첫 번째 이유는 사회 전반적인 풍토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전쟁 후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풍요보다는 당장 먹고 살길에 대한 고민이 가득 차 있었다. 아마도 사람들은 패션을 그러한 어려운 일상의 탈출구이자 분출구로서 삼았던 것 같다. 비록 내 현실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내가 입는 겉모습에 대해서는 아름답고 화려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어려움에 대한 대리만족 수단중의 하나로 뉴룩 스타일을 추구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다. 작년에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 전반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는 로맨틱스타일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로맨틱스타일은 레이스나 벨벳과 같은 소재를 이용해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공주 같이 보이는 스타일을 뜻하며, 뉴룩 스타일과 같이 허리선을 강조하기 위해 허리라인이 깊숙이 들어가 있거나 허리를 죄어주는 끈과 같은 부수적인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IMF를 겪은 이후로 경제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IMF보다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라고 사람들이 말하곤 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로맨틱 스타일과 같은 화려한 패션이 뜨고 있는 이유는 내가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옷만이라도 겉으로 만이라도 그렇지 않게 보이고 싶어 하는 심리적 요인이 바탕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1954년작 ‘사브리나’에서 그녀의 패션이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아주 독특한 스타일이 의상을 입었다. 그것이 바로 흔히 사브리나 팬츠라고 불리 우는 맘보바지이다. 지방시가 디자인한 이 옷은 바지의 끝단이 매우 좁아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매우 정숙할 것만 같은 옛날에 이러한 옷을 입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서양에서는 어떠했는지 몰라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저런 옷을 입고 있는 배우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비슷한 스타일로 등장한 것이 혹시 발목만 죄어주고 나머지는 헐렁한 몸빼 바지인가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아무튼 다시 맘보바지 스타일로 돌아와서 말하자면 이 의상은 아마도 몸매를 드러내고는 싶으나 완전히 드러내기에는 부끄러웠던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준 스타일이 아니었지 않았을까 싶다. 굉장히 정숙한 칼라인 검정색이면서, 살갗이 보이는 부분은 거의 없지만 몸매를 완전히 드러내고 있는 이 옷은 섹시해보이고 싶어 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줬을 것이다.
다음 의상은 1961년작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그녀가 입었던 검정색 드레스이다. 이 드레스는 그녀와 친분이 두터운 지방시가 디자인한 드레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의상 역시 어깨선과 등이 훤히 보이는 디자인이었으므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그녀가 목에 두르고 있는 알이 굵고 여러 번 두른 진주 목걸이는 그녀의 가는 목과 매우 대비되지만 검정색 드레스와 매우 잘 어울린다. 진주 목걸이 때문인지 엘레강스 풍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동시에 어깨와 등의 노출 그리고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달라붙는 디자인은 그녀의 섹시한 미를 느끼게 한다. 또한 이 드레스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영화 소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팔렸다고 하니, 이 드레스가 얼마나 대단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상으로 오드리 헵번의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녀의 스타일에는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으나, 그녀가 한 시대의 패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의상을 선택하는 센스도 남달랐기 때문이고, 또한 그녀 곁에는 항상 지방시라는 명 디자이너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녀의 170cm라는 훤칠한 키와 19inch라고 알려져 있는 그녀의 가는 허리 때문에 아름다운 옷들이 더욱 더 돋보일 수 있었다. 사실 옛날 우리나라 배우들의 모습을 지금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는데, 50~6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녀의 패션을 보아도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고 오히려 우아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느낌이 드니 그녀의 감각이 남달랐다는 것도 느껴진다.
출처: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query=%B7%CE%B8%B6%C0%C7%20%C8%DE%C0%CF&qt=df&frm=mr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query=%C6%BC%C6%C4%B4%CF%BF%A1%BC%AD+%BE%C6%C4%A7%C0%BB&sm=tab_hty
http://blog.naver.com/gusrud4001?Redirect=Log&logNo=100003023361
우선 그녀를 세상에 알리게 했던 1953년작 ‘로마의 휴일’에서의 그녀의 모습이다. 하얀색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를 입었고, 사진 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발목을 끈으로 조여 주는 신발을 신었다. 또한 허리에는 두꺼운 허리띠를 하여 허리를 살며시 조여 주었고, 블라우스 위에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서 어쩌면 단순할 수도 있었던 의상에 매력을 더하였다.
그녀가 이 영화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풍기며 사람들의 매력을 사로잡았었다. 그녀가 이 영화에서 입은 이 옷의 전반적인 라인에 있어서는 왠지 Christian Dior의 뉴룩 스타일을 그녀가 입은 듯하다. 자료를 여러 군데에서 찾아보았지만 그녀의 이 스타일을 뉴룩이라고 정의한 곳은 단 한 곳도 찾아볼 수가 없었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뉴룩 스타일 치고는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의상이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였고, 엉덩이와 가슴을 풍만하게 보이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넉넉한 옷을 입었다는 점에서 심플한 뉴룩 스타일로 정의하고 싶다. (어쩌면 그녀의 너무나도 가는 허리 때문에 옷이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뉴룩 스타일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그 첫 번째 이유는 사회 전반적인 풍토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전쟁 후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풍요보다는 당장 먹고 살길에 대한 고민이 가득 차 있었다. 아마도 사람들은 패션을 그러한 어려운 일상의 탈출구이자 분출구로서 삼았던 것 같다. 비록 내 현실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내가 입는 겉모습에 대해서는 아름답고 화려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어려움에 대한 대리만족 수단중의 하나로 뉴룩 스타일을 추구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다. 작년에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 전반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는 로맨틱스타일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로맨틱스타일은 레이스나 벨벳과 같은 소재를 이용해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공주 같이 보이는 스타일을 뜻하며, 뉴룩 스타일과 같이 허리선을 강조하기 위해 허리라인이 깊숙이 들어가 있거나 허리를 죄어주는 끈과 같은 부수적인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IMF를 겪은 이후로 경제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IMF보다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라고 사람들이 말하곤 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로맨틱 스타일과 같은 화려한 패션이 뜨고 있는 이유는 내가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옷만이라도 겉으로 만이라도 그렇지 않게 보이고 싶어 하는 심리적 요인이 바탕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1954년작 ‘사브리나’에서 그녀의 패션이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아주 독특한 스타일이 의상을 입었다. 그것이 바로 흔히 사브리나 팬츠라고 불리 우는 맘보바지이다. 지방시가 디자인한 이 옷은 바지의 끝단이 매우 좁아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매우 정숙할 것만 같은 옛날에 이러한 옷을 입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서양에서는 어떠했는지 몰라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저런 옷을 입고 있는 배우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비슷한 스타일로 등장한 것이 혹시 발목만 죄어주고 나머지는 헐렁한 몸빼 바지인가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아무튼 다시 맘보바지 스타일로 돌아와서 말하자면 이 의상은 아마도 몸매를 드러내고는 싶으나 완전히 드러내기에는 부끄러웠던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준 스타일이 아니었지 않았을까 싶다. 굉장히 정숙한 칼라인 검정색이면서, 살갗이 보이는 부분은 거의 없지만 몸매를 완전히 드러내고 있는 이 옷은 섹시해보이고 싶어 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줬을 것이다.
다음 의상은 1961년작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그녀가 입었던 검정색 드레스이다. 이 드레스는 그녀와 친분이 두터운 지방시가 디자인한 드레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의상 역시 어깨선과 등이 훤히 보이는 디자인이었으므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그녀가 목에 두르고 있는 알이 굵고 여러 번 두른 진주 목걸이는 그녀의 가는 목과 매우 대비되지만 검정색 드레스와 매우 잘 어울린다. 진주 목걸이 때문인지 엘레강스 풍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동시에 어깨와 등의 노출 그리고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달라붙는 디자인은 그녀의 섹시한 미를 느끼게 한다. 또한 이 드레스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영화 소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팔렸다고 하니, 이 드레스가 얼마나 대단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상으로 오드리 헵번의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녀의 스타일에는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으나, 그녀가 한 시대의 패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의상을 선택하는 센스도 남달랐기 때문이고, 또한 그녀 곁에는 항상 지방시라는 명 디자이너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녀의 170cm라는 훤칠한 키와 19inch라고 알려져 있는 그녀의 가는 허리 때문에 아름다운 옷들이 더욱 더 돋보일 수 있었다. 사실 옛날 우리나라 배우들의 모습을 지금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는데, 50~6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녀의 패션을 보아도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고 오히려 우아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느낌이 드니 그녀의 감각이 남달랐다는 것도 느껴진다.
출처: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query=%B7%CE%B8%B6%C0%C7%20%C8%DE%C0%CF&qt=df&frm=mr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query=%C6%BC%C6%C4%B4%CF%BF%A1%BC%AD+%BE%C6%C4%A7%C0%BB&sm=tab_h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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