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플롯 , 김동인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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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플롯 , 김동인 <감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현대소설과 플롯

- 한국현대소설 [김동인의 <감자>]와 플롯

본문내용

간상을 제시하지고 있지는 않다.
12. 인물들 중 어떤 사람이 상반적 감정(相反的 感情)이나 주저(躊躇)를 나타내는가?
그들은 어떤 딜레마에 빠지는가?
☞ 복녀는 동네 여인들이 보통 하는 일을 따라 돈벌이 좀 잘하는 사람의 집에라도 찾아가면 매일 약간의 돈은 벌 수 있었지만, 선비의 집안에서 규칙 있게 자란 그녀는 그런 일은 할 수가 없었 다. 또한 송충이를 잡는 인부가 되어 처음 매음을 시작할 때는 얼굴도 붉히고 고개도 숙이고 하면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회적ㆍ경제적 몰락에도 불구하고 부정한 방식의 삶에 빠져 들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도덕에 대한 저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녀는 딜레마 에 빠져 내적 갈등으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상황에 빠르게 적응 하고 순응하여 타락으로 접어든다. 짐승이 하는 짓이지, 결코 사람으로 못할 일이라고 생각했 던 처음의 감정과는 상반되는 길을 걷게 된 것이다. 더 이상 도덕적 의식은 남아 있지 않고, 돈과 쾌락 등의 현실이 그것을 대신하게 되었다.
13. 시작의 상황과 끝의 상황을 바람직한가의 관점에서 비교해 보라.
☞ 가난하지만 엄한 규율 속에서 자라 도덕에 대한 저품을 가지고 있었던 복녀는 가난으로 인해 타락하고 만다. 그녀의 타락은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고, 복녀를 죽인 왕 서방과 남편 사이에 부정한 타협이 이루어지면서 그녀의 전락이 또 한 번 심화되어 인간적인 존엄성까지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이 작품은 노스롭 프라이가 말한 네 종류의 기본 플롯 중, 첫 상황이 마지막 상 황보다 나은 “비극적 플롯”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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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플롯,   김동인,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