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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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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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한 집단화 추진으로 공동생산 체제를 만들었다는 것 외에, 어떠한 공산주의와 유사한 이론을 찾아 볼 수 없다. 또한 통제가 용이하다는 정치적 요인, 그리고 농민을 도시 노동자로 흡수하기 위한 군사적 요인을 구실로 발생했던 강제이주 과정에서의 엄청난 인민의 고통과 300만에 이르는 강제수용소에서의 사망, 그리고 그가 스스로의 위치를 지키기 위하여 몰고 온 처형과 숙청의 규모는 평가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인민이 생명조차 유지하기 힘든 시기에 공산주의의 이상은 이미 언급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밖에 헝가리에 대한 후루시쵸프의 무자비한 진압(1956)과 브레즈네프의
체코슬로바키아에 대한 침입(1968)은 소비에트의 제국주의의 정체를 드러내는 개기가 되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스탈린 시대의 경제 체제를 답습한 러시아는 공산주의의 이상을 망각했고, 혁명의 근본이념을 상실했다.
기대가 크면 큰 만큼 환멸 또한 크다. 유토피아적 희망 속에서 시작한 소련 공산주의의 실험은 20세기말에 마침내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로써 소련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였음이 판명되었다. 역사상 가장 컸던 지상낙원 건설의 시도가 두 번 있었다. 하나는 미국이었고 다른 하나는 소비에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역사적 두 실험이 모두 좌절된 이유는 무엇인가? 유토피아 사회주의자들이 추구하고자 한 목표가 평등과 풍요의 실현이었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미국은 풍요의 목표에 어느 정도 접근하였으나 평등의 이상으로부터 거리가 멀었고, 소련은 평등의 문제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빈곤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었던 것이 이유이다.

키워드

러시아,   서양사,   러시아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