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동창생 후임
Ⅱ-Ⅱ. 껄끄러운 관계
Ⅱ-Ⅲ. 천사 고참
Ⅱ-Ⅳ. 진정한 군인이란?
Ⅱ-Ⅴ. 폭력의 재생산
Ⅲ. 맺음말
Ⅱ. 본론
Ⅱ-Ⅰ. 동창생 후임
Ⅱ-Ⅱ. 껄끄러운 관계
Ⅱ-Ⅲ. 천사 고참
Ⅱ-Ⅳ. 진정한 군인이란?
Ⅱ-Ⅴ. 폭력의 재생산
Ⅲ. 맺음말
본문내용
러워진 승영이 택할 길을 죽음밖에 없었던 것이다. 태정은 승영의 죽음앞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이내 일상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태정의 마음 한 구석에 있는 죄책감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이었다.
Ⅲ. 맺음말
혈기 넘치는 청년들이 철이 없는 행동을 저지를 때면 어른들은 종종 ‘이놈 군대 갔다 와야 사람되겠네’ 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리고, 대학 생활중에 있어서도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들은 어딘지 모르게 어른스러워 보이고, 무게감이 있어 보여 새내기 남학생들과는 달라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면 정말 군대가 올바른 사람을 양성하는 곳인가? 하는 진지한 의문에 봉착하게 된다. 군대는 폐쇄된 계급사회의 성격을 지난 특수한 공간이다. 때문에 그곳의 세상은 사회의 상식과는 다르게 돌아간다. 상관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해야 하며, 어느 정도의 폭력은 감당해 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군생활에 유일한 당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고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등병과 일병들은 상,병장이 될 날을 기다리며 온갖 가혹행위와 구타를 견뎌낸다. 그리고 자신들이 고참이 되는 순간부터 점점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입장으로 변해가며 제대를 하고 난 후에는 그러한 일들은 모두 무용담으로 포장된다. 이처럼 대한민국 예비역들이 공유하게 되는 '군대의 무용담'은 감히 거부할 수 없는 사회적 룰이 되어 우리 사회에 또 다시 경직된 위계질서를 만들어내는 악순환이 된다.
한편 이 영화 속의 승영은 그러한 부조리에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비록 본인이 군생활을 잘 하지 못해 고참들에게 갈굼을 당하는 처지에 있긴 했지만 자신의 후임에게 만큼은 그러한 피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승영도 점점 군대라는 틀 속에서 사상이 바뀌어 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새 계급사회의 일원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결국 승영은 고문관이었던 자신의 후임 지훈이 자살해 버리자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큰 자괴감을 느끼며, 자신도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이처럼 이 영화는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정신적 상처를 안겨주는 폭력과 가혹행위의 불합리성에 대해 진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한편 승영의 친구로 등장하는 태정의 모습 속에도 감독의 많은 의도가 숨어 있는 듯이 보였다. 군대 내에서 최고의 병사로 인정받던 태정이 전역 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백수처럼 지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하며 군생활을 잘하는 것이 결코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이 보였다. 또 사회에서는 엘리트였지만 군대에서는 고문관이었던 승영과, 군대에서는 A급 병사였지만 사회에서는 백수에 불과한 태정을 친구관계로 설정함으로써 사회와 군대의 이질성을 극대화 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어쨌든 이 영화는 기존의 군대영화들과는 다른 시도를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군생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게 해주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군대에 하루 빨리 구타와 가혹행위가 사라지길 기원했다.
Ⅲ. 맺음말
혈기 넘치는 청년들이 철이 없는 행동을 저지를 때면 어른들은 종종 ‘이놈 군대 갔다 와야 사람되겠네’ 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리고, 대학 생활중에 있어서도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들은 어딘지 모르게 어른스러워 보이고, 무게감이 있어 보여 새내기 남학생들과는 달라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면 정말 군대가 올바른 사람을 양성하는 곳인가? 하는 진지한 의문에 봉착하게 된다. 군대는 폐쇄된 계급사회의 성격을 지난 특수한 공간이다. 때문에 그곳의 세상은 사회의 상식과는 다르게 돌아간다. 상관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해야 하며, 어느 정도의 폭력은 감당해 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군생활에 유일한 당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고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등병과 일병들은 상,병장이 될 날을 기다리며 온갖 가혹행위와 구타를 견뎌낸다. 그리고 자신들이 고참이 되는 순간부터 점점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입장으로 변해가며 제대를 하고 난 후에는 그러한 일들은 모두 무용담으로 포장된다. 이처럼 대한민국 예비역들이 공유하게 되는 '군대의 무용담'은 감히 거부할 수 없는 사회적 룰이 되어 우리 사회에 또 다시 경직된 위계질서를 만들어내는 악순환이 된다.
한편 이 영화 속의 승영은 그러한 부조리에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비록 본인이 군생활을 잘 하지 못해 고참들에게 갈굼을 당하는 처지에 있긴 했지만 자신의 후임에게 만큼은 그러한 피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승영도 점점 군대라는 틀 속에서 사상이 바뀌어 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새 계급사회의 일원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결국 승영은 고문관이었던 자신의 후임 지훈이 자살해 버리자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큰 자괴감을 느끼며, 자신도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이처럼 이 영화는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정신적 상처를 안겨주는 폭력과 가혹행위의 불합리성에 대해 진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한편 승영의 친구로 등장하는 태정의 모습 속에도 감독의 많은 의도가 숨어 있는 듯이 보였다. 군대 내에서 최고의 병사로 인정받던 태정이 전역 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백수처럼 지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하며 군생활을 잘하는 것이 결코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이 보였다. 또 사회에서는 엘리트였지만 군대에서는 고문관이었던 승영과, 군대에서는 A급 병사였지만 사회에서는 백수에 불과한 태정을 친구관계로 설정함으로써 사회와 군대의 이질성을 극대화 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어쨌든 이 영화는 기존의 군대영화들과는 다른 시도를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군생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게 해주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군대에 하루 빨리 구타와 가혹행위가 사라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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