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의 세계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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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을 실화였다. 어쩌면 이 이야기들을 책으로 본 것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영상으로 봤으면 보는 내내 울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런 사태들 가운데에 대부분의 원인이 인간들에게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전쟁같은 국가-국가같은 상황이 아닌 키르기스스탄의 납치결혼인 ‘알라 카추’처럼 인도의 카스트제도 처럼 인간-인간으로 마주쳤을때, 아니 자기 자식들이 당했다고만 생각해도 정말 참을 수 없을 일들을 자신은 아니니까, 국가적으로 그러한 분위기니까 그러한 잘못된 제도나 전통등을 존속하고 그것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국가들이 미웠고 피해자들이 안타까웠다. 언제쯤이면 이러한 잘못된 행동들의 연쇄적인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의 해답은.. 아마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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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의 세계사,   독후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