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의 일상생활과 그에 따른 문제점

목차

1. 서론

2. 본론
1)다니엘 벨 ․ 앨빈 토플러 ․ 마뉴엘 카스텔

2) 정보사회에 대한 낙관 대 비관의 첨예한 논쟁

3. 결론-정보사회의 도전과 극복

본문내용

고 그것을 전 세계에 유포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매체를 장악한 일부 집단이 문화적 상징들을 독점 생산하고 대중은 이를 집단적으로 소비하고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는 달리 정보화 시대에서는 다양한 집단,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각자의 문화적 상징들을 생산하고 유포할 수 있게 된다. 즉 다양성이 만개 하는 문화적 토양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어느 한 집단이 사람들의 가치체계와 문화적 코드를 장악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문화 민주주의 사회가 실현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문화 획일화 논자들은 오늘날 인터넷을 비롯한 뉴 미디어가 통합의 추세로 가고 있음을 주시한다. 기존의 대중매체를 독점해왔던 거대기업, 특히 미국 중심의 거대기업이 뉴 미디어 분야를 한데 아울러 자신의 사업 영역으로 통합하고 문화적 상징의 초국적 생산에 돌입할 것임을 경험적 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제 전 세계는 안방에서 CNN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있다. 이처럼 결국 정보사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거대 미디어 산업이 전 세계의 문화를 미국화, 즉 맥도널드화 (McDonaldization)해가는 과정인 것이다.
3. 결론
-정보사회의 도전과 극복
정보사회를 둘러싼 꿈과 짐의 첨예한 대립은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어떤 문명에서도 그것이 바라직하고 이상적인 문명사가 되기 위해서는 생산력의 증대와 인간성의 회복이 담겨야 한다.
정보혁명에 의한 새로운 생산력의 모색은 한편으로 과거시대의 질곡이 극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진행의 긍정적인 모습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또 다른 구획을 만드는 불확실성의 확대라는 측면이 있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즉 정보사회의 포섭과 배제의 논리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를 정보화의 이중성이라 한다. 정보화로 인해 장미 빛 미래가 도래할 것이라는 시각이 기술 결정론, 기술공학적 유토피아론, 기술낙관론으로 비판받아야 함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이고 암울한 결과만을 강조하는 것도 그 반대의 극단에 속하는 것으로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혁명이 만들어내는 생산력의 증대와 취약한 인간성의 심연을 동시에 목격하고 있다. 문명사적 관점에서 제기되는 정보사회의 과제는 정보화의 기술 경제적 추진력과 사회 문화적 견인력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동시에 인간이 정보화의 부속물이 아니라 스스로 주인이 되는 휴머니즘을 복원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이 없다.

키워드

정보사회,   정보화사회,   제3의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