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선거보도의 요소
1. 편성과 제작에 있어서의 시간 요인
2. 영상자료의 제작과 편집
1) 선거 보도 현장화면의 길이
2) 선거보도 현장화면 육성의 주체
3) 영상자료의 내용: 기사내용(텍스트)과 영상자료 내용의 일치
3. 영상기술을 이용한 시각적 조작
1) 샷의 길이
2) 카메라 앵글
3) 카메라 또는 렌즈의 움직임
Ⅲ. 선거보도의 기능과 역할
Ⅳ. 선거보도의 심의
Ⅴ. 선거보도와 인터넷선거보도
1. 주류 보수언론과 차별화된 선거보도
2. 시민중심의 선거보도
3. 소수집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선거보도
4. 심층적 선거보도
Ⅵ. 선거보도의 문제점
Ⅶ. 선거보도의 잘못된 사례
1. 지역감정 조장
2. 진보정당 소외
Ⅷ. 선거보도 관련 제언
참고문헌
Ⅱ. 선거보도의 요소
1. 편성과 제작에 있어서의 시간 요인
2. 영상자료의 제작과 편집
1) 선거 보도 현장화면의 길이
2) 선거보도 현장화면 육성의 주체
3) 영상자료의 내용: 기사내용(텍스트)과 영상자료 내용의 일치
3. 영상기술을 이용한 시각적 조작
1) 샷의 길이
2) 카메라 앵글
3) 카메라 또는 렌즈의 움직임
Ⅲ. 선거보도의 기능과 역할
Ⅳ. 선거보도의 심의
Ⅴ. 선거보도와 인터넷선거보도
1. 주류 보수언론과 차별화된 선거보도
2. 시민중심의 선거보도
3. 소수집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선거보도
4. 심층적 선거보도
Ⅵ. 선거보도의 문제점
Ⅶ. 선거보도의 잘못된 사례
1. 지역감정 조장
2. 진보정당 소외
Ⅷ. 선거보도 관련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 이상 흥미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였다.
지방선거 보도와 관련하여 빠뜨릴 수 없는 또 하나의 주문은 지역감정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라는 점이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의도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시도지사 등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영남, 호남, 충청권 등 광역의 지역감정이, 시장 군수 등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읍면 단위의 소지역주의 감정이 들썩거린다. 따라서 언론, 특히 지방언론은 지역감정을 선동하거나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는 보도를 일체 삼가야 한다. 이 문제는 언론의 책임성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 흔한 말로 지역감정문제는 만지면 만질수록 커진다. 언론은 정당대변인이나 후보들의 지역감정 자극발언을 무책임하게 인용 보도하는 것조차 자제해야 한다. 사실 우리 언론은 선정주의와 상업주의에 매달려 욕설에 가까운 지역감정 발언을 전혀 걸러내지 않은 채, 중계방송 하듯이 보도하곤 하였다. 이것이 바로 1950년대 미국의 매카시 상원의원이 일으켰던 객관적 저널리즘의 병폐인 언론의 무책임성을 잘 설명해준다. 이제 언론은 좀 더 책임 있는 보도를 하여야 한다. 이 시대 모두의 아픔인 지역감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정치권과 함께 언론이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앞장서야만 한다.
언론사간의 취재 경쟁으로 특정 후보 측이 유포시킨 흑색선전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하여 다른 후보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 또 과거 이와 유사하게 언론이 후보들로부터 역으로 언론 플레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북에서 날아온 새’, ‘숨겨놓은 재산이 수십 억’, ‘노모를 버렸다’, ‘두 집 살림을 차렸다’, ‘간첩이다’.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흑색선전의 단골 메뉴들이다. 흑색선전이라고 불리는 마타도어(matador)는 상대방을 헐뜯고 약점을 들춰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록 경기가 아닌 승패를 가리는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상대방보다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하여 상대를 앞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노력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뒷다리를 잡아채는 것이다. 전자의 게임은 그야말로 선의의 경쟁이며, 포지티브 전략이라고 한다. 후자는 바로 이전투구라 할 수 있는 추악한 싸움이며,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선거판은 포지티브 전략보다는 네거티브 전략이 훨씬 더 판을 치고 있으며 효과도 더 크다고 한다.
이와 같이 선거에서 후보들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악성 루머나 흑색선전은 상대 후보를 불리한 입장에 빠뜨리거나 유권자들이 상대 후보에 대한 불만과 불신의 감정을 갖도록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흑색선전을 잘못했을 경우에는 유권자들이 반발하여 오히려 상대방 후보를 지지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들이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공격으로 인해 얻는 이점이 불이익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실제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유권자들은 포지티브 선거운동보다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유권자들은 공격적 내용에 더 많이 주목하고, 더 정확히 그리고 더 오랫동안 그 내용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후보의 선거캠페인 활동 중심적인 보도로부터 탈피하여 이슈와 정책 중심의 보도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 후보들의 캠페인 활동 중심적인 보도가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직접 접촉할 수 없는 후보들의 동정은 물론 그들의 가치관, 능력, 성격, 지지도 등을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러한 후보들의 캠페인 활동 중심적인 보도는 자연히 게임이나 경마식 보도를 선호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가장 이상적인 투표 행태로 추구하고 있는 이슈 중심의 선거가 진행되기 어려우며 나아가 과열, 불법, 타락 선거를 조장할 위험성이 따르는 것이다.
각 정당이나 후보가 제시한 정책과 공약들을 무조건 보도할 것이 아니라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상호 비교 분석하고, 그 실천 가능성을 검증하여 보도해야 한다. 지방 선거의 경우 중앙언론은 시간과 지면의 제약 때문에 어렵겠지만, 지방언론의 경우는 각 선거구별로 안고 있는 중요한 현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비교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이슈에 대한 보도량이 매우 적은 것도 문제지만 이슈보도에 있어서도 캠페인 이슈(말 실수, 후보의 배경, 행위, 윤리 등에 관한 이슈)보다는 본질적인 정책 이슈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이슈나 정책을 후보가 주도하기보다는 언론이 여론조사를 통해 개발하고 유권자들이 정책과 이슈 문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유권자전문가 토론회를 주최하여야 한다. 이것은 공중 저널리즘(public journalism)을 활용하자는 것인데, 공중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미국의 위치타 이글(Wichita Eagle, Wichita, Kansas), 샬롯 옵저버(Charlotte Observer, Charlotte, North Carolina) 신문들을 들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언론의 선거보도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언론의 선거보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선거가 끝난 뒤에 언론학회나 시민언론운동단체 등에서 언론사별로 선거보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나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타당성 있고 신뢰성이 있는 평가 항목을 선정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참고문헌
김용철·윤성이(2001) - 인터넷과 선거운동 제 16대 총선 후보자의 인터넷 활용 및 네티즌의 참여실태 분석, 한국과 국제정치 Vol.17 No.2
권혁남(1998) - 1998지방선거에서 나타난 TV방송의 무관심과 부정적 보도에 관한 연구, 한국언론학보 43-2호
유재천(1997) - 선거보도의 반성과 문제점, 신문연구
윤천주(1994) - 투표참여와 정치발전, 서울 : 서울대학교출판부
최문휴(2002) - 인터넷과 TV시대의 선거전략
황아란(1996) - 지방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선거 보도와 관련하여 빠뜨릴 수 없는 또 하나의 주문은 지역감정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라는 점이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의도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시도지사 등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영남, 호남, 충청권 등 광역의 지역감정이, 시장 군수 등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읍면 단위의 소지역주의 감정이 들썩거린다. 따라서 언론, 특히 지방언론은 지역감정을 선동하거나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는 보도를 일체 삼가야 한다. 이 문제는 언론의 책임성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 흔한 말로 지역감정문제는 만지면 만질수록 커진다. 언론은 정당대변인이나 후보들의 지역감정 자극발언을 무책임하게 인용 보도하는 것조차 자제해야 한다. 사실 우리 언론은 선정주의와 상업주의에 매달려 욕설에 가까운 지역감정 발언을 전혀 걸러내지 않은 채, 중계방송 하듯이 보도하곤 하였다. 이것이 바로 1950년대 미국의 매카시 상원의원이 일으켰던 객관적 저널리즘의 병폐인 언론의 무책임성을 잘 설명해준다. 이제 언론은 좀 더 책임 있는 보도를 하여야 한다. 이 시대 모두의 아픔인 지역감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정치권과 함께 언론이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앞장서야만 한다.
언론사간의 취재 경쟁으로 특정 후보 측이 유포시킨 흑색선전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하여 다른 후보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 또 과거 이와 유사하게 언론이 후보들로부터 역으로 언론 플레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북에서 날아온 새’, ‘숨겨놓은 재산이 수십 억’, ‘노모를 버렸다’, ‘두 집 살림을 차렸다’, ‘간첩이다’.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흑색선전의 단골 메뉴들이다. 흑색선전이라고 불리는 마타도어(matador)는 상대방을 헐뜯고 약점을 들춰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록 경기가 아닌 승패를 가리는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상대방보다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하여 상대를 앞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노력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뒷다리를 잡아채는 것이다. 전자의 게임은 그야말로 선의의 경쟁이며, 포지티브 전략이라고 한다. 후자는 바로 이전투구라 할 수 있는 추악한 싸움이며,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선거판은 포지티브 전략보다는 네거티브 전략이 훨씬 더 판을 치고 있으며 효과도 더 크다고 한다.
이와 같이 선거에서 후보들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악성 루머나 흑색선전은 상대 후보를 불리한 입장에 빠뜨리거나 유권자들이 상대 후보에 대한 불만과 불신의 감정을 갖도록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흑색선전을 잘못했을 경우에는 유권자들이 반발하여 오히려 상대방 후보를 지지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들이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공격으로 인해 얻는 이점이 불이익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실제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유권자들은 포지티브 선거운동보다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유권자들은 공격적 내용에 더 많이 주목하고, 더 정확히 그리고 더 오랫동안 그 내용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후보의 선거캠페인 활동 중심적인 보도로부터 탈피하여 이슈와 정책 중심의 보도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 후보들의 캠페인 활동 중심적인 보도가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직접 접촉할 수 없는 후보들의 동정은 물론 그들의 가치관, 능력, 성격, 지지도 등을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러한 후보들의 캠페인 활동 중심적인 보도는 자연히 게임이나 경마식 보도를 선호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가장 이상적인 투표 행태로 추구하고 있는 이슈 중심의 선거가 진행되기 어려우며 나아가 과열, 불법, 타락 선거를 조장할 위험성이 따르는 것이다.
각 정당이나 후보가 제시한 정책과 공약들을 무조건 보도할 것이 아니라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상호 비교 분석하고, 그 실천 가능성을 검증하여 보도해야 한다. 지방 선거의 경우 중앙언론은 시간과 지면의 제약 때문에 어렵겠지만, 지방언론의 경우는 각 선거구별로 안고 있는 중요한 현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비교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이슈에 대한 보도량이 매우 적은 것도 문제지만 이슈보도에 있어서도 캠페인 이슈(말 실수, 후보의 배경, 행위, 윤리 등에 관한 이슈)보다는 본질적인 정책 이슈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이슈나 정책을 후보가 주도하기보다는 언론이 여론조사를 통해 개발하고 유권자들이 정책과 이슈 문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유권자전문가 토론회를 주최하여야 한다. 이것은 공중 저널리즘(public journalism)을 활용하자는 것인데, 공중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미국의 위치타 이글(Wichita Eagle, Wichita, Kansas), 샬롯 옵저버(Charlotte Observer, Charlotte, North Carolina) 신문들을 들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언론의 선거보도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언론의 선거보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선거가 끝난 뒤에 언론학회나 시민언론운동단체 등에서 언론사별로 선거보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나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타당성 있고 신뢰성이 있는 평가 항목을 선정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참고문헌
김용철·윤성이(2001) - 인터넷과 선거운동 제 16대 총선 후보자의 인터넷 활용 및 네티즌의 참여실태 분석, 한국과 국제정치 Vol.17 No.2
권혁남(1998) - 1998지방선거에서 나타난 TV방송의 무관심과 부정적 보도에 관한 연구, 한국언론학보 43-2호
유재천(1997) - 선거보도의 반성과 문제점, 신문연구
윤천주(1994) - 투표참여와 정치발전, 서울 : 서울대학교출판부
최문휴(2002) - 인터넷과 TV시대의 선거전략
황아란(1996) - 지방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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