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역설

목차

1.여성 문제
1)영화로 본 성차별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적과의 동침
2) 책으로본 성차별
- 착한 여자 콤플렉스
- 제 2의 성

2. 미래와 발전적인 여성을 위하여

본문내용

커다란 차이가 생기게 된다. 특히 가부장적인 생활을 지속하여 온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본다면 그 변화에 따른 가정이나 직장등의 전반적인 여성의 지위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력이다. 집안에서 경제력을 가진 사람이 가장이 될 것이다 남자이건 여자이건 상관이 되지를 않는다. 가정의 공동된 주인으로써 완벽한 부부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육아의 경우 남아의 선호사상은 없어지고 한명 또는 자신들의 자유로운 생활을 위하여 아이를 갖지 않는 가정이 많아 질 것이다.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사회단체들의 보육원 시설이 많아지고 안심하고 직장생활과 자신들의 인생을 즐길것이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이렇듯 부부들의 자신의 생활을 찾으려는 노력일 것이다. 누구 하나를 위하여 희생하기보다는 서로의 발전을 위하여 생활하려는 자세의 변화일 것이다.
현실은 여성도 남성도 자신의 콤플렉스와 사회적인 제약들로 인하여 많은 부분을 희생하고 있다. 여권신장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앞으로 미래의 사회는 자연스럽게, 당연히 여성들의 권리는 신장되고 지금 남성들에게 만 짐이되고 있는 모든 생활의 문제들은 부부모두에게 공동된 짐으로 서로를 위하는 바람직한 생활로 바뀌게 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시대적인 물결이 우리 사회에 밀려오며 경제성장으로 인한 GNP상승으로 인해 생활수준이 높아져 부부가 앞으로는 맞벌이하지 않으면 생계를 꾸려 나가기 힘들 때가 벌써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통적인 현모양처의 여인상은 시대에 어긋나며 여성의 새로운 정체성을 주장할 때, 이것은 남성과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남성과의 협조로 서로 함께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여성학을 배우고 또한 역설하는 모든 이에게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은 여성억압과 여성해방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그것이 남성에 대한 반항을 부추기거나 심지어는 남권타도 운동으로 흐른다면 엉뚱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바람직한 여성해방운동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여성을 억압하는 편견으로 이루어진 문화구조를 개혁하고, 여성들로 하여금 남성과 대등하게 자신의 타고난 역할을 다하게 하며,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비로소 불평등과 편견을 없애고 하나의 자유로운 남성과 여성의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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