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본질과 도량(道場)으로서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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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학교붕괴와 학교의 학원화

2.교육의 본질과 도량(道場)으로서의 학교

3.함께 꾸는 꿈

본문내용

와 민족문제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열변을 토한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제도와 구조를 향한 비판을 자신에게로 돌리지 못한다.
진리는 복잡하고 어려운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가장 쉽고 가까운 곳에 있다. 현실을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은 가깝고 쉬운 주장을 비현실적이라고 몰아 붙인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것은 쉽고 가까운 것이다. 근본적인 것은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에 대한 주장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모두 교육의 본질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에 있는 진리를 체험케 하는 것이고, 그것은 교사와의 인격적 교감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육이 좋은 상품가치를 가진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상호 경쟁하여야 한다는 현실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교육에 대해 본질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비현실적인 신비주의자로 몰아 붙인다.
교육의 본질은 무엇을 아는(knowing something)데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 되는(becoming something)데 있다. 진리는 내가 진리가 됨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마음이 무엇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무엇에 “대해”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참으로 안다는 것은 그 아는 대상이 됨을 뜻한다. 내가 사랑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해도 내가 사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사랑이 되어야만 비로소 참으로 사랑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노력을 통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사랑이 되었을 때 그 사랑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이 모든 아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다.
헬렌 켈러에게 물이라는 것을 알게 한 것은 물이라는 단어도 아니고, 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도 아니었다. 그것은 펌프의 입구를 통해 시원하게 쏟아진 우물물에 대한 자신의 촉감이었다. 새해에는 새 것을 밖에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우리 안에서 찾아보자. 자국의 이익을 선과 악이라는 도덕적 가치로 포장하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지난 1월 31일에서 2월 5일까지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사회포럼(WSF)에서는 “또 다른 세상은 가능할 뿐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서 시작되었다.”고 선언했다.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하지 않는가?(끝)

키워드

학교,   교육,   도량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05.12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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