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과 화학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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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질과 같은 분자량이 큰 물질은 통과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요독증의 핵심이 되는 요소나 크레아티닌, 나트륨이나 칼륨 등 전해질은 쉽게 통과 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반투막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반투막을 통해 물질이 이동되는 것을 투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분자량이 작은 물질은 무조건 투석 되므로 혈액에서 제거 시켜서는 안 되는 물질은 세로판막 외측에 흐르는 관류액속에 첨가 시켜 빠져 나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기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투막의 외측에 흐르는 관류액은 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초산, 포도당 등이 적당하게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거 하려는 목표인 요소나 크레아티닌은 관류액 속에 포함되지 않도록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으나 한편으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서는 안 되는 아미노산, 비타민, 호르몬 등 도 같이 투석 됩니다. 그러나 유해 물질인 요소나 크레아티닌은 혈액중의 농도가 높아 잘 배제되지만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은 혈중 농도가 낮아 별로 제기 되지 않으므로 환자가 평소와 같이 식사할 수 있는 한 크게 불편한 일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물학에 관여하는 화학적인 원리는 매우 많으며, 생물 모든 분야에 화학은 연관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진화론에 있어서도 화석의 생성시기를 추정할 때, 화학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화석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순수학문으로서의 생물학과 화학, 또 생명과학과 생물화학공학이 많은 발전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계에 다가올 위험에 대해 잘 대처해나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키워드

생물학,   화학,   연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