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유교의 변천
Ⅱ. 유교의 사상
Ⅲ. 유교의 실재관
1. 궁극적 실재
1) 상제(上帝)
2) 천(天)
3) 이기(理氣)
4) 귀신
2. 궁극적 규범
1) 도(道)
2) 태극
3) 천명
3. 초월적 존재
4. 초월적 힘
Ⅳ. 유교의 합리주의
Ⅴ. 유교의 인성
1. 인성론과 성선설
1) 고자의 주장
2) 맹자의 반론
2. 이상적 인간상으로서의 군자론
Ⅵ. 유교의 교화
1. 수신도덕의 교화
2. 인성순화의 교화
3. 예의범절의 교화
4. 천인합일의 교화
Ⅶ. 유교와 도덕적 인간
참고문헌
Ⅱ. 유교의 사상
Ⅲ. 유교의 실재관
1. 궁극적 실재
1) 상제(上帝)
2) 천(天)
3) 이기(理氣)
4) 귀신
2. 궁극적 규범
1) 도(道)
2) 태극
3) 천명
3. 초월적 존재
4. 초월적 힘
Ⅳ. 유교의 합리주의
Ⅴ. 유교의 인성
1. 인성론과 성선설
1) 고자의 주장
2) 맹자의 반론
2. 이상적 인간상으로서의 군자론
Ⅵ. 유교의 교화
1. 수신도덕의 교화
2. 인성순화의 교화
3. 예의범절의 교화
4. 천인합일의 교화
Ⅶ. 유교와 도덕적 인간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바와 같이 천과 그 덕을 합하는 자인 것이다. 이에 유교의 교화 주체적인 이상적 인간상이 하늘의존적 감정으로 표출된다.
그렇다면 천인합일의 교화 개념은 어떻게 유추해볼 수 있는가? 다음 세 가지 차원으로 전개가 가능하다고 본다.
첫째 ‘천지인온’으로 인한 만물화순, 남녀결구에 의한 만물화생이라는 것과 관련지을 경우 천인합일의 교화는 인간 등 만 ‘생명체의 창출’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주역에 말하기를 천지기운이 한 덩어리로 됨에 만물이 화순하고, 남녀의 정기가 하나로 됨에 만물이 화생한다.고 하였다. 주역에서 주장하는 바처럼 천지의 공능으로 인한 만생명체의 탄생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천인합일 사상의 구원적 의미에 보다 다가서는 말로, 천지와 인간의 관계는 절대적 생명관계로써 상호 하나임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다.
둘째 ‘천지감응’에 의한 성인과 인간은 ‘감화 화평’해진다는 것이다. 교화라는 것은 달리 말해서 ‘교도감화’라는 말과 같은 의미에서, 천지감응은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주역 함괘 단전에 말하기를 천지가 감응하여 만물이 화생하고 성인이 사람 마음을 감응하여 천하가 화평하다고 하였다. 교화의 궁극 목표는 모든 것을 감화시켜 결국 화평해진다는 면에서 천인합일의 교화 개념은 이러한 천지감응의 화평 논리에 적극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셋째 ‘만유변화’를 가져다주는 천인합일의 의미가 이에 거론될 수 있는 바, 교화의 지상목표가 변화된 모습이라는 면이 주시된다. 이를테면 주역에서 말하는 바, 재천성상, 재지성형, 변화견의라 하여 천지의 형상이 있어 결국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뜻이 이의 주장이다. 천지의 형상이 있음으로 인해 우리는 이러한 천지 형상에 의한 변화됨을 요청받고 있다. 그러한 변화는 우리가 천인합일적 사유를 통할 때 가능한 일이다. 공자도 주역 계사 상전에서 변화의 도를 알아야 신이 하는 바를 알게 된다.(지변화지도자, 기지신지소위호)고 하지 않았는가?
Ⅶ. 유교와 도덕적 인간
유교에서는 인간이 도덕적이어야 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인간이 다른 동식물과 구별되는 요소는 무엇일까? 맹자와 순자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도덕적인 보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에 대해 순자(荀子)는 아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식물은 생장력은 갖고 있으나 지각이 없고, 동물은 지각은 갖추고 있으나 도덕성이 없는 데 비해, 인간은 생장력과 지각과 도덕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래서 천하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라는 것이다-[순자(왕제)]. 따라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이유는 도덕적인 자각이다. 인간이 동물이면서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 바로 이 도덕성을 자각하고 그를 간직하는데 있다. 맹자와 순자를 성선설과 성악설의 주창자로 보아 그 둘이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같이 인간의 도덕성의 실현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에 근본적으로 내포되어 있기에 도덕성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믿는 방법만 다를 뿐 근원이나 동기는 서로 같은 것이다. 어떻든 유교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도덕성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며, 그 도덕성을 어떻게 자각하고 또 그를 실현하느냐에 따라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느냐의 여부가 결정된다. 유교는 전통적으로 인간이 지닌 보편적인 도덕성을 선(善)이라 여겼다.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을 중시하는 성리학자들은 그 내용을 충분히 계승하여, 인간은 하늘의 이치를 얻어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은 하늘을 닮아 티 없이 맑고 깨끗하다고 여긴다. 이런 깨끗한 본성이 혼탁해 지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욕심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옛날의 성인들은 인간의 욕심을 잘 다스리기 위해 인륜을 가르쳤는데, 그 내용은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그것이 바로 오륜(五倫)이다. 부모와 자식간에 친애함이 있는 것(=부자유친(父子有親)).임금과 신하사이에는 서로 의로움이 있어야 하는 것(=군신유의(君臣有義)),부부사이에는 서로 공경하며 할 일이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부부유별(夫婦有別)),친구사이에는 서로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붕우유신(朋友有信)), 연장자와 연소자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장유유서(長幼有序))이 오륜의 내용이다. 여기서 인륜이란 인간사이의 관계성을 말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관계 속에 놓이기 마련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제일 먼저 맺는 관계는 부모와 나의 만남의 관계이다. 자라면서 가족과의 관계로부터 사회적인 만남의 관계로 발전한다. 인간은 한시도 이 만남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관계성의 범주를 정리한 것이 바로 오륜인 것이다. 오륜이란 꼭 다섯 가지의 관계성이라는 의미보단 인간 사이의 모든 관계성의 의미를 지닌다. 오곡, 오색, 오음, 오미가 일차적으로는 다섯 가지를 의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온갖 곡식과 색, 소리, 맛을 의미하는 것처럼, 5라는 숫자는 ‘모든 것’을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오륜이란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성을 총칭하는 말이다. 유교에서는 이러한 점을 자각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서 남과의 관계성을 매끄럽게 맺을 것을 요구한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보편적인 도덕성을 지니므로 그를 자각하고 미루어 실천하면 남과의 만남은 좋은 만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누구에서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이 보편적인 도덕성을 끌어냄으로써 가능하다. 아울러 ‘대학’에서는 인간이 지닌 이 보편적인 도덕성을 ‘명덕(明德)’이라 하고, 그를 이끌어 내는 작업을 ‘명덕을 밝힌다[=명명덕(明明德)]’ 라고 한다.
참고문헌
○ 고건호(1998), 유교는 종교인가, 한국종교연구회, 한국 종교문화사 강의, 청년사
○ 금장태(1990), 한국 근대의 유교사상, 서울대학교출판부
○ 가지 노부유끼, 김태준역(1996), 유교란 무엇인가, 도서출판 지영사
○ 김해성(1994), 시민 사회도덕원칙으로서 합리적 이기주의와 그 가치, 서울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정홍기(1997), 공자의 도덕교육논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호구방랑·봉옥방부·구구웅삼, 조성을 역(1990), 유교사, 이론과 실천
그렇다면 천인합일의 교화 개념은 어떻게 유추해볼 수 있는가? 다음 세 가지 차원으로 전개가 가능하다고 본다.
첫째 ‘천지인온’으로 인한 만물화순, 남녀결구에 의한 만물화생이라는 것과 관련지을 경우 천인합일의 교화는 인간 등 만 ‘생명체의 창출’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주역에 말하기를 천지기운이 한 덩어리로 됨에 만물이 화순하고, 남녀의 정기가 하나로 됨에 만물이 화생한다.고 하였다. 주역에서 주장하는 바처럼 천지의 공능으로 인한 만생명체의 탄생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천인합일 사상의 구원적 의미에 보다 다가서는 말로, 천지와 인간의 관계는 절대적 생명관계로써 상호 하나임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다.
둘째 ‘천지감응’에 의한 성인과 인간은 ‘감화 화평’해진다는 것이다. 교화라는 것은 달리 말해서 ‘교도감화’라는 말과 같은 의미에서, 천지감응은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주역 함괘 단전에 말하기를 천지가 감응하여 만물이 화생하고 성인이 사람 마음을 감응하여 천하가 화평하다고 하였다. 교화의 궁극 목표는 모든 것을 감화시켜 결국 화평해진다는 면에서 천인합일의 교화 개념은 이러한 천지감응의 화평 논리에 적극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셋째 ‘만유변화’를 가져다주는 천인합일의 의미가 이에 거론될 수 있는 바, 교화의 지상목표가 변화된 모습이라는 면이 주시된다. 이를테면 주역에서 말하는 바, 재천성상, 재지성형, 변화견의라 하여 천지의 형상이 있어 결국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뜻이 이의 주장이다. 천지의 형상이 있음으로 인해 우리는 이러한 천지 형상에 의한 변화됨을 요청받고 있다. 그러한 변화는 우리가 천인합일적 사유를 통할 때 가능한 일이다. 공자도 주역 계사 상전에서 변화의 도를 알아야 신이 하는 바를 알게 된다.(지변화지도자, 기지신지소위호)고 하지 않았는가?
Ⅶ. 유교와 도덕적 인간
유교에서는 인간이 도덕적이어야 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인간이 다른 동식물과 구별되는 요소는 무엇일까? 맹자와 순자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도덕적인 보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에 대해 순자(荀子)는 아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식물은 생장력은 갖고 있으나 지각이 없고, 동물은 지각은 갖추고 있으나 도덕성이 없는 데 비해, 인간은 생장력과 지각과 도덕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래서 천하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라는 것이다-[순자(왕제)]. 따라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이유는 도덕적인 자각이다. 인간이 동물이면서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 바로 이 도덕성을 자각하고 그를 간직하는데 있다. 맹자와 순자를 성선설과 성악설의 주창자로 보아 그 둘이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같이 인간의 도덕성의 실현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에 근본적으로 내포되어 있기에 도덕성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믿는 방법만 다를 뿐 근원이나 동기는 서로 같은 것이다. 어떻든 유교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도덕성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며, 그 도덕성을 어떻게 자각하고 또 그를 실현하느냐에 따라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느냐의 여부가 결정된다. 유교는 전통적으로 인간이 지닌 보편적인 도덕성을 선(善)이라 여겼다.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을 중시하는 성리학자들은 그 내용을 충분히 계승하여, 인간은 하늘의 이치를 얻어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은 하늘을 닮아 티 없이 맑고 깨끗하다고 여긴다. 이런 깨끗한 본성이 혼탁해 지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욕심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옛날의 성인들은 인간의 욕심을 잘 다스리기 위해 인륜을 가르쳤는데, 그 내용은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그것이 바로 오륜(五倫)이다. 부모와 자식간에 친애함이 있는 것(=부자유친(父子有親)).임금과 신하사이에는 서로 의로움이 있어야 하는 것(=군신유의(君臣有義)),부부사이에는 서로 공경하며 할 일이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부부유별(夫婦有別)),친구사이에는 서로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붕우유신(朋友有信)), 연장자와 연소자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장유유서(長幼有序))이 오륜의 내용이다. 여기서 인륜이란 인간사이의 관계성을 말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관계 속에 놓이기 마련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제일 먼저 맺는 관계는 부모와 나의 만남의 관계이다. 자라면서 가족과의 관계로부터 사회적인 만남의 관계로 발전한다. 인간은 한시도 이 만남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관계성의 범주를 정리한 것이 바로 오륜인 것이다. 오륜이란 꼭 다섯 가지의 관계성이라는 의미보단 인간 사이의 모든 관계성의 의미를 지닌다. 오곡, 오색, 오음, 오미가 일차적으로는 다섯 가지를 의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온갖 곡식과 색, 소리, 맛을 의미하는 것처럼, 5라는 숫자는 ‘모든 것’을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오륜이란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성을 총칭하는 말이다. 유교에서는 이러한 점을 자각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서 남과의 관계성을 매끄럽게 맺을 것을 요구한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보편적인 도덕성을 지니므로 그를 자각하고 미루어 실천하면 남과의 만남은 좋은 만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누구에서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이 보편적인 도덕성을 끌어냄으로써 가능하다. 아울러 ‘대학’에서는 인간이 지닌 이 보편적인 도덕성을 ‘명덕(明德)’이라 하고, 그를 이끌어 내는 작업을 ‘명덕을 밝힌다[=명명덕(明明德)]’ 라고 한다.
참고문헌
○ 고건호(1998), 유교는 종교인가, 한국종교연구회, 한국 종교문화사 강의, 청년사
○ 금장태(1990), 한국 근대의 유교사상, 서울대학교출판부
○ 가지 노부유끼, 김태준역(1996), 유교란 무엇인가, 도서출판 지영사
○ 김해성(1994), 시민 사회도덕원칙으로서 합리적 이기주의와 그 가치, 서울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정홍기(1997), 공자의 도덕교육논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호구방랑·봉옥방부·구구웅삼, 조성을 역(1990), 유교사, 이론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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