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의 <환희> 연구

소개글

나도향의 <환희>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Ⅲ. 나도향의 생애와 작품의 가치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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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는 도향의 나이 겨우 19세의 작품이라는데 대한 세인의 경이와 아울러 당시 한민족의 절대적 지원에서 민간지로서의 웅장함이 나타난 동아일보에 처음으로 실린 작품이라는 것과 이 방약무인한 정열소녀의 열탕을 뿜는 듯한 낭만세계가 전개되었다는 가지가지의 새로운 사실이 그를 호기와 절찬 속에 파묻어 버렸던 것이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신문 소설의 삽화가 시도되었다는 점이다 김진영, 앞의 논문, pp. 42～43.
. 한편 〈환희〉라는 제목을 붙이 유래는 월탄 박종화는 “도향은 그 대 가족 제도아래에서의 모든 불만을 느끼고 의식하지 않은 반항의 도향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신변을 중심으로 한 토대위에 작품이 이루어졌고 그 제목 자체도 ‘환희’라고 된 것은 ‘모든 세상이 장난이요 요술이라’ 는 풍자로서 나에게 와서 제목을 의논하기에 내가 ‘환희’라 소설제목을 지어준 것이다” 박종화, 「羅香十年追憶片片」, 『신동아 9월호』, 1935, p. 101
라고 말했다.
이렇듯 환희는 도향의 자신의 복잡한 가정적인 환경에 연유를 둔 소외와 허탈감을 기반으로 인생의 무상을 주제로 부각시킨 작품이라 하겠다.
1920년대 초 일제 치하에서 많은 지식인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추구했지만 그것이 좌절되어있었다. 그래서 당대 지식인 청년들은 환상적이고 병적인 낭만주의 작품을 많이 보여 주었는데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그러한 경향을 보여준 작가가 바로 나도향 이었다. 또한 1923년 우리 사회가 극심한 가난에 휩싸 있을 때 그 당시 유행하던 프로문학에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난’에 눈을 돌려 작품을 쓰기 시작한 이도 나도향이다. 그리고 1926년 이후부터는 프로 문학 일색의 문단 상황에서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문학세계를 보여 주었다. 특히 현실의 재창조, 개성적 성격창조 뛰어난 문체는 우리 문학세계를 보여 주었다. 이현숙, 「나도향 소설연구」, 계명대하교 석사학위논문, 1992, p. 60.
나도향 자신의 가정환경에서 연유한 〈환희〉는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신비화된 죽음 속에서 초월하려는 과정에서 사랑과 죽음의 연계성의 미학을 사용한 낭만적인 문학이며 동시에 대중성을 가진 문학 작품이라 하겠다.
<참고문헌>
김진영, 「나도향 소설연구」, 세종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3
이인복, 『현대소설과 상징의 기능』, 민음사, 1976
정한숙, 『현대한국문학사』, 고려대학 출판부, 1982
이재선, 「사랑과 죽음의 미학」, 『환희』, 소담출판사, 1996
유문선, 「데몬과 맞선 영혼의 굴절과 좌절-나도향의 「환희」론」, 정호웅외, 『장편소설로 보는 새로운 민족문학사』, 열음사, 1993
나도향, 최학송,『한국문학전집3』, 삼성출판사, 1985
한점돌, 「나도향 소설구조와 그 배경연구」, 서울대학교 석사논문
조달옥, 「나도향 소설 연구」, 효성여대 박사논문, 1993
박종화, 「羅香十年追憶片片」, 『신동아 9월호』, 1935
이현숙, 「나도향 소설연구」, 계명대하교 석사학위논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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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환희,   현대소설,   문학,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