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블록버스터 [blockbuster]
▶▷ 한국형 블록버스터
▶ 탈식민주의 (postcolonialism)
▶▷ 한국형 블록버스터
▶ 탈식민주의 (postcolonialism)
본문내용
계.
유럽의 제국들이 붕괴한 이후인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경험한 역사의 한 단계를 가리키며 탈식민주의(脫植民主義), 후식민주의(後植民主義)라고도 한다. 그런데 탈식민주의가 식민주의로부터 벗어나기라는 명료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데 비해 포스트식민주의는 ‘포스트(post)’라는 접두사가 지닌 양가적 의미(후기·탈)로 인해 그 용어의 의미론적 범주가 탈식민주의보다 더 넓다고 볼 수 있다. 식민주의는 한 국가나 사회가 다른 국가나 사회에 가하는 정치적·경제적 지배를 가리키는데, 정치이론가들은 이를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발전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제국주의 단계의 산물로 보았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민족자결주의(民族自決主義) 사상이 고조되었으며, 러시아혁명 이후 민족해방운동이 격화되었다. 아시아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등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식민지들의 독립운동은 아시아에서 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으로 번지면서 잇달아 독립을 쟁취하였다. 이와 같이 제국이 해체되고 식민지체제가 붕괴함에 따라 아시아, 아프리카, 카리브연안 여러 나라의 민중은 제국주의의 식민지배 이전의 자국문화(自國文化)를 회복하고, 식민지배의 문화적·언어적·법률적·경제적 결과를 분석 검토한 뒤 새로운 정부와 국민적 정체성을 창출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상황은 문학적인 측면에서 포스트식민주의 문학으로 나타났다. 인도 출신의 영국 작가 샐먼 루시디(Salmon Rushdie),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작가 V.S.네이폴(V. S. Naipaul), 케냐 출신 작가 제임스 시옹고 응구기(James Thiong'o Ngugi) 등은 포스트식민주의 문학의 실천가로서, 식민지 이후의 상황에 놓인 개인적 삶의 갈등과 모순을 그들 작품세계의 주요 주제로 다루었다. 또, 프랑스령(領) 마르티니크섬 출신의 평론가이자 혁명가인 프란츠 파농(Frantz Fanon)의 《지상의 저주받은 사람들 Les Damnes de la Terre》(1961)과 같은 저서는 토착민의 관점에서 식민지의 경험을 분석하여 작품화한 것으로 제3세계에 관한 진보적 정치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개별 문학들은 모두 제국주의 세력과의 긴장관계를 통해서, 그리고 제국주의 본국이 수행하는 동일화 논리와 차별화를 선언함으로써 자신들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한다. 바로 이 점이 포스트식민주의 문학의 특징이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유럽의 제국들이 붕괴한 이후인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경험한 역사의 한 단계를 가리키며 탈식민주의(脫植民主義), 후식민주의(後植民主義)라고도 한다. 그런데 탈식민주의가 식민주의로부터 벗어나기라는 명료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데 비해 포스트식민주의는 ‘포스트(post)’라는 접두사가 지닌 양가적 의미(후기·탈)로 인해 그 용어의 의미론적 범주가 탈식민주의보다 더 넓다고 볼 수 있다. 식민주의는 한 국가나 사회가 다른 국가나 사회에 가하는 정치적·경제적 지배를 가리키는데, 정치이론가들은 이를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발전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제국주의 단계의 산물로 보았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민족자결주의(民族自決主義) 사상이 고조되었으며, 러시아혁명 이후 민족해방운동이 격화되었다. 아시아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등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식민지들의 독립운동은 아시아에서 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으로 번지면서 잇달아 독립을 쟁취하였다. 이와 같이 제국이 해체되고 식민지체제가 붕괴함에 따라 아시아, 아프리카, 카리브연안 여러 나라의 민중은 제국주의의 식민지배 이전의 자국문화(自國文化)를 회복하고, 식민지배의 문화적·언어적·법률적·경제적 결과를 분석 검토한 뒤 새로운 정부와 국민적 정체성을 창출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상황은 문학적인 측면에서 포스트식민주의 문학으로 나타났다. 인도 출신의 영국 작가 샐먼 루시디(Salmon Rushdie),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작가 V.S.네이폴(V. S. Naipaul), 케냐 출신 작가 제임스 시옹고 응구기(James Thiong'o Ngugi) 등은 포스트식민주의 문학의 실천가로서, 식민지 이후의 상황에 놓인 개인적 삶의 갈등과 모순을 그들 작품세계의 주요 주제로 다루었다. 또, 프랑스령(領) 마르티니크섬 출신의 평론가이자 혁명가인 프란츠 파농(Frantz Fanon)의 《지상의 저주받은 사람들 Les Damnes de la Terre》(1961)과 같은 저서는 토착민의 관점에서 식민지의 경험을 분석하여 작품화한 것으로 제3세계에 관한 진보적 정치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개별 문학들은 모두 제국주의 세력과의 긴장관계를 통해서, 그리고 제국주의 본국이 수행하는 동일화 논리와 차별화를 선언함으로써 자신들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한다. 바로 이 점이 포스트식민주의 문학의 특징이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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