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화] 허우 샤오시엔 - 밀레니엄 맘보 감상문

목차

1. 감독

2. 줄거리

3. 인상 깊었던 장면 및 대사 & 감상평

본문내용

에서 어둠과 빛이, 서늘하지만 온기가 함께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청춘’ 은 그 마지막 부분과도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눈 덮인 밤길을 지나는 동안의 그 서늘함, 차가운 공기, 옛일을 추억하며 떠올리게 되는, 뜨거운 것에서 좀 더 식은 온기, 매 순간을 지배하는 어두움과 불빛의 어지러운 충돌, 그리고 이 영화….
이렇게 써보고 나니 정리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다시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청춘에 대한 생각, 짧지만 늘어나버린 추억들, 2011년의 비키는 10년 전의 본인을 회상하며 그 뜨거움을 되살렸을지, 오히려 더 차가워졌을지 궁금합니다. 2011년을 맞은 저는 뜨거운 것이 뜨겁지 않게 되었고, 차가운 것이 차갑지 않은 것처럼 미지근한 청춘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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