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경제 상황 및 평가

목차

Issue Analysis
Summary Issue Analysis 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2
Issue Analysis 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3
Issue Analysis 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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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까지 취소 또는 중단된 프로젝트만 2,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National Commercial Bank of Saudi Arabia)
아울러 건설 하도급업체에 대한 미지급금도 급증하여 이들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평가
- 건설노동자 및 부동산 종사자에 대한 대규모 해고 및 선진국 경기침체에 따른 관광객 급감은 수요감소와 경기침체를 가속화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수 만명의 건설노동자 및 부동산업 종사자들이 지난 수 개월간 해고된 것으로 추정(노동조합이 없기 때문에 노동자 해고는 가장 손쉬운 구조조정 방법)
두바이 인구의 4/5는 외국인 노동자. 따라서 이들이 해고되어 본국으로 돌아갈 경우 두바이 경제는 인구감소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평가(BBC)
(전망 및 평가) UAE의 지원에 힘입어 두바이가 디폴트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대외채무가 급증했고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경제난도 쉽게 해소되기 어려워 불안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UAE의 지원으로 두바이의 디폴트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
- 두바이 디폴트가 현실화될 경우 UAE 등 중동지역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시장에서는 UAE가 결국 두바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Standard Chartered)
Issue Analysis 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4
- 두바이 정부는 UAE의 100억 달러 자금지원으로 내년까지 대외채무에 대한 리파이낸싱과 국영기업들의 운영자금 조달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
하지만 대외채무 부담 급증 등 불안감 여전. 금융시장 불안 당분간 불가피
- 두바이 정부 및 국영기업들의 총 채무는 현재 800억 달러로 GDP의 11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이 중 비은행권의 총 대외채무는 690억 달러로 추정, Fitch)
- 이 중 올 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는 150억 달러에 달하며, 당장 4월 중에 두바이수력전력청의 22억 달러 외채 만기가 도래함
- 두바이 정부는 채무상환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두바이의 변제 능력에 의구심. 한편 일각에서는 부동산 경기침체 심화 등으로 UAE가 두바이를 포기할 가능성을 제기
두바이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부동산 경기의 회복지연도 금융시장 불안의 주요 요인
- GCC 국가 부동산 가격은, 은행들이 부동산 익스포져를 낮추기 위해 관련 대출을 중단했고 구매자들도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매수여력이 축소되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이 중 두바이는 세계경제와의 통합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중동 국가들에 비해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음
- 일부에서 최근의 하락세를 좋은 투자기회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두바이 부동산 가격이 올 해 큰 폭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1년부터 초과공급이 해소되면서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 (반면 GCC 국가 부동산 가격은 2010년부터 회복국면 진입 전망)
향후 두바이 정부의 투명성 제고가 경기회복 및 금융시장 안정세 전환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 다수(FT)
- 두바이 경제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 부족이 시장 신뢰회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
- 두바이 정부는 건설업체에 대한 미지급금 지불과 대외채무 상환 또는 리파이낸싱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 및 방법 등을 제시하지 않아 시장 불신을 자초한 측면도 있음

키워드

두바이경제상황및평가,   두바이,   금융시장,   U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