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서스펙트감상문, 영화비평&영화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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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서스펙트감상문, 영화비평&영화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유치장에서의 만남

Ⅱ-Ⅱ. 환상적인 팀웍

Ⅱ-Ⅲ. 위험한 부탁

Ⅱ-Ⅳ. 카이저 소제




Ⅲ. 맺음말

본문내용

는 추리영화 광팬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만한 영화였다. 당시 27살에 불과하던 브라이언 싱거 감독은 관객들로 하여금 매 장면마다 사건의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는 느낌을 주며, 퍼즐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영화를 전개해 나간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메멘토에서 보여주는 방식처럼, 한 장면이 지날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하나씩 얻는 이러한 기법은 잠시도 스크린에서 한눈을 팔 수 없게 만들어 주어 몰입도를 최고조로 해주었다. 한편 영화는 다른 영화에 비해 대사량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데도 워낙 긴장감 넘치게 극이 진행되어 나가니 관객들은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많은 대사들로 단서를 주되, 극적인 사건전개로 지루함은 느끼지 않게 하는 27살 청년 감독 브라이언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연기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는 이 영화의 진정한 백미였다. 그는 악랄한 살인범 카이저소제의 역할이면서도, 바보같은 버벌의 연기를 능청스럽게 해냈으며, 극중에서 보여준 그의 어눌한 모습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그는 결코 범인이 아닐꺼야라고 안심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의 뛰어난 연기력이 관객들까지 완벽히 속였던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다리를 절뚝 거리는 것을 멈추고 나서 카리스마 넘치는 카이저 소제의 모습으로 변하는 그의 모습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엄청난 포스를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그의 연기력이 왜 헐리웃에서도 크게 인정받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어쨌든 유주얼 서스펙트라는 영화는 머리 쓰면서 영화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보면 좋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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