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오늘의 소외자, 그들은 누구인가?
숨겨진 오류: 가엾은 오네시모여!
오네시모는 도망자였는가?
아이러니에 가려진 의미
오네시모에 대한 설왕설래
바울은 오네시모의 법적 중재자인가?
그리스도인 오네시모
고대 사회의 구금자 보호 시스템
오네시모의 옥중 직무
누명을 벗겨 주라!
숨겨진 오류: 가엾은 오네시모여!
오네시모는 도망자였는가?
아이러니에 가려진 의미
오네시모에 대한 설왕설래
바울은 오네시모의 법적 중재자인가?
그리스도인 오네시모
고대 사회의 구금자 보호 시스템
오네시모의 옥중 직무
누명을 벗겨 주라!
본문내용
돌려보낸다. 바울은 자신이 오네시모를 돌려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그가 복음을 위해서 수감되어 있는 동안, 빌레몬을 대신해서 자신을 위해서 봉사해주기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다.
누명을 벗겨 주라!
전통적인 견해처럼, 오네시모가 도망자였다고 믿거나 혹은 바울을 중재자로 찾기 위해 그의 주인으로부터 도망쳤다고 믿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다. 오네시모가 주인에게서 떠난 사실은 바울의 구금 상황에서 가장 잘 이해된다. 즉 오네시모는 도망자라는 누명을 벗고 어엿한 바울의 협력자로 우뚝 서야 한다. 감옥에서 바울은 고대의 죄수들처럼, 외부의 지원자에게 의존해야했다. 바울이 갇혀 있는 동안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을 염려해 준 것을 기뻐했던 것처럼(빌 4:10-20), 빌레몬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다고 말한다. 노약자들처럼, 구금된 사람들은 자신을 부양할 수 없었다. 그들은 평안을 위해 감옥 밖에 있는 자들을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만일 오네시모가 갇혀 있는 사도를 평안케 하기 위해서 파송되었다면, 많은 주석가들은 오네시모의 모습을 잘못 해석해 온 것이 분명하다. 오네시모는 훨씬 더 멋진 모습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오네시모는 도망자가 아닌 바울의 협력자였다. 오늘의 한국교회도 소외와 불명예의 누명을 쓰고 신음하는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오네시모에 대한 바울의 입장과 태도를 통해 오늘날, 소외당하는 자들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비록 오네시모가 도망자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그는 엄연한 노예이고 바울을 시중드는 봉사자였을 뿐이다. 그러나 바울은 그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를 자신의 자녀라고 일컬었을 뿐 아니라 그의 주인인 빌레몬에게도 그를 형제와 같이 혹은 사도 자신과 같이 대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혹자는 바울이 당시의 노예 제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바울 자신이 그 노예에게 보여준 태도는 어떤 말보다도 더 강력하게 인간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고 있었음을 확증한다. 이제 우리도 우리 주변에서 소외와 차별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짊어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란 성서가 강조하는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 공동체를 구현하는 거룩한 장소임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누명을 벗겨 주라!
전통적인 견해처럼, 오네시모가 도망자였다고 믿거나 혹은 바울을 중재자로 찾기 위해 그의 주인으로부터 도망쳤다고 믿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다. 오네시모가 주인에게서 떠난 사실은 바울의 구금 상황에서 가장 잘 이해된다. 즉 오네시모는 도망자라는 누명을 벗고 어엿한 바울의 협력자로 우뚝 서야 한다. 감옥에서 바울은 고대의 죄수들처럼, 외부의 지원자에게 의존해야했다. 바울이 갇혀 있는 동안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을 염려해 준 것을 기뻐했던 것처럼(빌 4:10-20), 빌레몬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다고 말한다. 노약자들처럼, 구금된 사람들은 자신을 부양할 수 없었다. 그들은 평안을 위해 감옥 밖에 있는 자들을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만일 오네시모가 갇혀 있는 사도를 평안케 하기 위해서 파송되었다면, 많은 주석가들은 오네시모의 모습을 잘못 해석해 온 것이 분명하다. 오네시모는 훨씬 더 멋진 모습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오네시모는 도망자가 아닌 바울의 협력자였다. 오늘의 한국교회도 소외와 불명예의 누명을 쓰고 신음하는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오네시모에 대한 바울의 입장과 태도를 통해 오늘날, 소외당하는 자들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비록 오네시모가 도망자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그는 엄연한 노예이고 바울을 시중드는 봉사자였을 뿐이다. 그러나 바울은 그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를 자신의 자녀라고 일컬었을 뿐 아니라 그의 주인인 빌레몬에게도 그를 형제와 같이 혹은 사도 자신과 같이 대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혹자는 바울이 당시의 노예 제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바울 자신이 그 노예에게 보여준 태도는 어떤 말보다도 더 강력하게 인간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고 있었음을 확증한다. 이제 우리도 우리 주변에서 소외와 차별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짊어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란 성서가 강조하는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 공동체를 구현하는 거룩한 장소임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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