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1. 대구/경북 지역의 현황
1-1 대구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 현황
1-2.대구 경북지역의 중소기업 육성방안
2. 대구 섬유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3. 밀라노 프로젝트란?
◈본론◈
1. 밀라노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 개요
1-1. 밀라노 프로젝트의 추진배경 및 현황
1-2. 밀라노 프로젝트의 비전
2. 밀라노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
2-1. 섬유제품의 고급화 / 고부가 가치화
2-2. 패션디자인산업 활성화
2-3. 섬유산업 인프라 구축
2-4.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3. 밀라노 프로젝트의 사례
◈결론◈
1. 밀라노 프로젝트의 지향점
1. 대구/경북 지역의 현황
1-1 대구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 현황
1-2.대구 경북지역의 중소기업 육성방안
2. 대구 섬유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3. 밀라노 프로젝트란?
◈본론◈
1. 밀라노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 개요
1-1. 밀라노 프로젝트의 추진배경 및 현황
1-2. 밀라노 프로젝트의 비전
2. 밀라노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
2-1. 섬유제품의 고급화 / 고부가 가치화
2-2. 패션디자인산업 활성화
2-3. 섬유산업 인프라 구축
2-4.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3. 밀라노 프로젝트의 사례
◈결론◈
1. 밀라노 프로젝트의 지향점
본문내용
고부가가치의 신제품이 개발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대학, 학원, 연구기관 등이 관련지식 및 인력을 해당산업에 공급하여 전문화된 인력 풀의 형성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농업 네트워크 정보센터는 지역내의 다른 대학들과 함께 식품 병리학, 농경지 관리 등 세분화된 영역에서의 세계수준의 연구 결과를 모으고 전파하는 일을 한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의 네바다 주립대학은 호텔 경영 부문에서 미국 내 최고의 수준이어서 이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협회를 비롯한 산업 집적지의 조직 기구가 제 몫을 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산업협회와는 별도로 자동차 관련기업들의 자동차 엔지니어 연합이라는 기구를 설립해 관련지식을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겨놓고 있다. 여기서는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기술의 세계적 추세에 대한 자료 수집은 물로 관련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품이나 기술의 표준 및 프로토콜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소비시장과 직접 연결된 공급체계 및 대구 지역을 대표할 브랜드 개발, 해외 홍보 강화, 섬유 관련 국내의 정보의 수집, 분석, 가공 체계 등등 각각의 기구들이 충분히 역할을 발휘해 줄 때에야 비로소 대구는 명실상부한 섬유산업집적지로서 기능 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집적지에서 인력의 이동성이 높아야 한다. 관련 및 지원 산업의 많은 기업들이 한 곳에 몰려 있음으로 인해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고 결국 지식 창출과 활동의 주체인 사람의 이동을 통하여 지식의 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원활한 지식의 이동을 통하여 각 기업은 산업 및 경쟁에 관해 새로운 관점을 형성 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국의 섬유 산업에는 크고 작은 15000여 개의 기업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만의 고유한 기술도 많이 축적되어 있어 생산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우수한 기능 인력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실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고르게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화학섬유는 세계 제 4위, 면방적은 제 14위, 제직은 제 7위의 설비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한국의 섬유, 패션산업의 기반이 이탈리아의 그것에 결코 많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모두 중소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이며, 섬유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다는 점에서도 동일하다. 그러나 한국의 섬유산업은 이탈리아와 같은 산업집적지 전략을 추구하지 못하고 대량생산 위주의 산업화 전략을 추구한 결과 포스트포디즘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대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라노 프로젝트가 어떻게 결과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시도는 한국형 산업 집적지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도가 비단 대구의 섬유산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한국의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1. 밀라노 프로젝트의 지향점
이탈리아의 산업집적지는 무엇보다도 중소기업 위주의 자생적 산업집적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중소기업들만의 전문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생산품을 생산해내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패션산업의 경우 프랑스보다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패션 산업을 리드하는 산업집적지로 발전한 경우로는 한국의 중소기업 산업집적지 육성의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한국의 산업구조를 살펴보건대 여러 가지 분야에서 막강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전체를 하나로 묶어내는 구조를 갖추지 못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은 여러 장의 나무판으로 구성된 물통에 비유할 수 있다. 예컨대 전체적으로는 커다란 그릇이지만 나무판 가운데 하나나 두 개가 극단적으로 짧아서 가장 짧은 나무판 이상의 높이로는 물을 담지 못하는 경우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역으로 부족한 부분(짧은 나무판)만을 보충해 준다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연구, 인프라, 자본, 인력 수급등의 부분이 강화된 반면, 해외부분과 홍보, 마케팅 부분, 그리고 파급효과를 고려한 기타산업과의 연관이라는 면에 있어 상대적으로 사업의 내용이 빈약하다. 본 연구에서 일관되게 주장해온 산업 집적지의 개념에 의거해서 살펴볼 때, 밀라노 프로젝트가 자체로서 완결된 네트워크를 구성하지 못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그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고 할 것이다. 예컨대, 판매, 유통, 디자인, 연구 등 소프트웨어는 서울에, 생산, 인력수급 등 하드웨어는 대구에 위치하는 지역적 이중구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산업 집적지는 자연스럽게 발달한다. 아무리 의도가 좋더라도 시장을 왜곡하는 정부의 정책은 산업 집적지 개발을 저해할 수 있다. 일단 산업집적지가 확인되면 정부는 산업 집적지 자체의 규제 환경을 연구하고 경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지원해야 한다. 마이클 포터에 따르면, 산업 집적지의 개선은 장애물을 없애고, 규제를 완화하며, 집적지의 생산성과 기술 혁신을 저해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이다. 산업 집적지에는 집적지의 선도적인 업체들, 관련 업종 단체들, 관련 정부 기관, 연관 교육단체, 후원연구소 등이 망라되어야한다. 이 가운데 어느 한 부분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전체적인 경쟁력을 잠식한다면 그 산업 집적지는 실패한 것이다. 전체로서 완결된 네트워크를 갖춘 산업 집적지만이 낮은 요소비용, 근로자와 공급자 및 전문정보에 대한 근접성, 산업 및 기업간 보완성, 기관 및 공공재에 대한 근접성, 경쟁을 통한 동기부여, 지식의 원활한 유통과 혁신이라는 집적의 긍정적 측면을 향유 할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산업 집적지야말로 새로운 경제체제에 적응할 수 있는 적합한 체제라는 것이 본 연구의 결론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대학, 학원, 연구기관 등이 관련지식 및 인력을 해당산업에 공급하여 전문화된 인력 풀의 형성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농업 네트워크 정보센터는 지역내의 다른 대학들과 함께 식품 병리학, 농경지 관리 등 세분화된 영역에서의 세계수준의 연구 결과를 모으고 전파하는 일을 한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의 네바다 주립대학은 호텔 경영 부문에서 미국 내 최고의 수준이어서 이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협회를 비롯한 산업 집적지의 조직 기구가 제 몫을 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산업협회와는 별도로 자동차 관련기업들의 자동차 엔지니어 연합이라는 기구를 설립해 관련지식을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겨놓고 있다. 여기서는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기술의 세계적 추세에 대한 자료 수집은 물로 관련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품이나 기술의 표준 및 프로토콜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소비시장과 직접 연결된 공급체계 및 대구 지역을 대표할 브랜드 개발, 해외 홍보 강화, 섬유 관련 국내의 정보의 수집, 분석, 가공 체계 등등 각각의 기구들이 충분히 역할을 발휘해 줄 때에야 비로소 대구는 명실상부한 섬유산업집적지로서 기능 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집적지에서 인력의 이동성이 높아야 한다. 관련 및 지원 산업의 많은 기업들이 한 곳에 몰려 있음으로 인해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고 결국 지식 창출과 활동의 주체인 사람의 이동을 통하여 지식의 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원활한 지식의 이동을 통하여 각 기업은 산업 및 경쟁에 관해 새로운 관점을 형성 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국의 섬유 산업에는 크고 작은 15000여 개의 기업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만의 고유한 기술도 많이 축적되어 있어 생산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우수한 기능 인력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실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고르게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화학섬유는 세계 제 4위, 면방적은 제 14위, 제직은 제 7위의 설비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한국의 섬유, 패션산업의 기반이 이탈리아의 그것에 결코 많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모두 중소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이며, 섬유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다는 점에서도 동일하다. 그러나 한국의 섬유산업은 이탈리아와 같은 산업집적지 전략을 추구하지 못하고 대량생산 위주의 산업화 전략을 추구한 결과 포스트포디즘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대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라노 프로젝트가 어떻게 결과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시도는 한국형 산업 집적지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도가 비단 대구의 섬유산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한국의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1. 밀라노 프로젝트의 지향점
이탈리아의 산업집적지는 무엇보다도 중소기업 위주의 자생적 산업집적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중소기업들만의 전문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생산품을 생산해내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패션산업의 경우 프랑스보다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패션 산업을 리드하는 산업집적지로 발전한 경우로는 한국의 중소기업 산업집적지 육성의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한국의 산업구조를 살펴보건대 여러 가지 분야에서 막강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전체를 하나로 묶어내는 구조를 갖추지 못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은 여러 장의 나무판으로 구성된 물통에 비유할 수 있다. 예컨대 전체적으로는 커다란 그릇이지만 나무판 가운데 하나나 두 개가 극단적으로 짧아서 가장 짧은 나무판 이상의 높이로는 물을 담지 못하는 경우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역으로 부족한 부분(짧은 나무판)만을 보충해 준다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연구, 인프라, 자본, 인력 수급등의 부분이 강화된 반면, 해외부분과 홍보, 마케팅 부분, 그리고 파급효과를 고려한 기타산업과의 연관이라는 면에 있어 상대적으로 사업의 내용이 빈약하다. 본 연구에서 일관되게 주장해온 산업 집적지의 개념에 의거해서 살펴볼 때, 밀라노 프로젝트가 자체로서 완결된 네트워크를 구성하지 못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그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고 할 것이다. 예컨대, 판매, 유통, 디자인, 연구 등 소프트웨어는 서울에, 생산, 인력수급 등 하드웨어는 대구에 위치하는 지역적 이중구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산업 집적지는 자연스럽게 발달한다. 아무리 의도가 좋더라도 시장을 왜곡하는 정부의 정책은 산업 집적지 개발을 저해할 수 있다. 일단 산업집적지가 확인되면 정부는 산업 집적지 자체의 규제 환경을 연구하고 경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지원해야 한다. 마이클 포터에 따르면, 산업 집적지의 개선은 장애물을 없애고, 규제를 완화하며, 집적지의 생산성과 기술 혁신을 저해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이다. 산업 집적지에는 집적지의 선도적인 업체들, 관련 업종 단체들, 관련 정부 기관, 연관 교육단체, 후원연구소 등이 망라되어야한다. 이 가운데 어느 한 부분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전체적인 경쟁력을 잠식한다면 그 산업 집적지는 실패한 것이다. 전체로서 완결된 네트워크를 갖춘 산업 집적지만이 낮은 요소비용, 근로자와 공급자 및 전문정보에 대한 근접성, 산업 및 기업간 보완성, 기관 및 공공재에 대한 근접성, 경쟁을 통한 동기부여, 지식의 원활한 유통과 혁신이라는 집적의 긍정적 측면을 향유 할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산업 집적지야말로 새로운 경제체제에 적응할 수 있는 적합한 체제라는 것이 본 연구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