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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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1 금융기관론이란?
1.2 돈이란?

본문내용

리가 미국보다 높은 반면, 인플레이션은 더 낮은 점이 강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외환시장의 거래 규모로 볼 때, 유로화는 여전히 달러화에 한참 뒤처져 있다.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에서 달러화 비중은 64%에 달하지만, 유로화는 26%에 불과하다. 국제무역 거래의 45%가량이 미 달러화로 결제되고, 15~20%만 유로화로 결제된다.
이런 점을 종합 판단할 때, 국제 통화 시스템에서 유로화가 달러화를 추월하는 것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엄밀히 따지면 1999년 이후 유로화의 위상이 나날이 올라간 것은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의 상대적인 위상 추락 덕택이지 달러의 영향력 쇠퇴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07년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의 3분의 2가 달러를, 3분의 1이 유로화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달러화 기준국은 남미·아시아·중동 등에 골고루 퍼져 있는 반면 유로화 기준국은 유럽과 과거 유럽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몇 개국에 그치고 있다.
유로화 환율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이다. 1999년 1월 4일 1유로당 1.17달러로 시작한 유로화는 출범 직후 전문가 예상과 달리 평가 절하를 겪었다. 2001년엔 1유로당 0.8달러로 40% 이상 평가 절하됐다. 그 이후 2007년엔 1유로당 1.6달러까지 올라가며 50%의 평가 절상을 보였다. 현재 유로화는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고평가돼 유럽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로화 출범 이후 공식통계상 유로화 권역의 물가상승률은 연 2% 이내여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관리 목표 수준으로 잡혔지만, 각국 통화의 유로화 전환은 체감 물가 상승 문제를 낳았다. 이 과정에서 기업과 상인들은 가격 인상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챙겼으나 시민들은 구매력 저하를 느껴야 했다.
경제성적표도 그리 좋지 않았다. 유로존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1999~2008년 연평균 2.1%)은 유럽연합(EU)의 비유로화 권역 국가(2.7%)나 미국(2.6%)보다 낮다. 반면 실업률은 유로존(1999~2008년 평균 8.2%)이 비유로화 권역 국가(5.1%), 미국(5.0%)보다 훨씬 높았다.
유로존 경제 부진의 근본적인 요인은 유로존 국가의 정치 시스템과 경제 시스템의 불일치에 따른 비효율성이다. 통화 정책은 유럽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연방 시스템을 창설했지만, 조세·재정정책은 여전히 각국 정부가 각기 따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유럽 각국 정부는 서로 다른 경기부양책을 추진했다. 범유럽 단위의 공동 경기 부양책이 절실한 시기인데도 서유럽 선진국들은 자국 국민의 세금으로 가난한 중·동부 유럽국가들을 지원하는 걸 원치 않았던 것이다. 만약 유럽이 이번 글로벌 금융 위기와 불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앞으로 유럽은 세계 정치 무대나 세계 금융시장에서 위상이 오히려 약화될 것이다.
결국 유로화와 유로존의 미래는 유럽연합 국가들이 진정한 의미의 정치적·경제적 중앙정부(연방정부)를 설립할 것인가(의지)와 할 수 있는가(능력)에 달려 있다. 유럽연합이 단일정부 창설에 합의하고, 단일 거시경제정책을 펼쳐 나간다면 유로의 위상도 확고히 자리잡고 달러에 대항할 수 있는 통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례연구 1-8> 루블화 폭락하자 푸틴도 추락
:전국 곳곳에서 퇴진 시위… 대통령과 알력설도
"니예트 푸틴(푸틴이 싫다)!"
"니예트, 비즈라보티체(실업자가 되기 싫다)!"지난달 31일, 모스크바 도심 마야콥스카야 지하철역에선 영하 15도의 기온 속에서 공산당원 1000여명이 반(反)정부 시위를 벌였다. 1일, 모스크바에선 전(前) 세계체스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Kasparov)가 이끄는 시민연대 소속 회원들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블라디미르 푸틴(Putin) 총리의 하야(下野)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일본 중고자동차 수입상과 가족 3000여명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월부터 정부가 적용한 수입차 관세 인상에 항의하며 시위했다.일반인까지 나서서, 러시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경제위기 속에서 푸틴의 권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달 29일 러시아의 레바다여론조사센터에 의하면, "러시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률은 작년 10월 43%에서 1월 말 54%로 늘었다.
모스크바 시민 올레그(Oleg·44)는 "100에서 달러당 루블 환율을 빼면, 그게 실제 푸틴 지지율"이라며, 1일 한 지하철역 인근 환전소의 '매도 1달러=36루블, 매입 1달러=38루블'이라고 적힌 환율 고시(告示)표를 가리켰다. 금융위기 전인 작년 9월 달러당 23루블일 때 푸틴의 지지율은 77%. 37루블인 지금, 푸틴의 진짜 지지율은 63%선이라는 얘기다. 러시아 국영 여론조사기관들은 여전히 푸틴이 8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다고 말한다.사람들은 "푸틴이 대통령으로 집권한 2000년 이후 유가가 급상승하면서 러시아 경제가 호황을 맞았지만 제조업이나 인프라 투자를 소홀히 했다" "자본을 가진 서방에 강경하게 맞섰다가 결국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서방 투자가들의 이탈을 부추겼다"고 말했다.푸틴이 당장 실각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카네기 모스크바 센터의 드미트리 트레닌(Trenin)은 뉴욕타임스에 "러시아는 피지배계층의 동의에 의한 권위주의 체제였지만, 피지배계층은 언제든지 마음이 변할 수 있다"며 "러시아인들은 고르바초프(Gorbachev)와 옐친(Yeltsin)도 저버렸다"고 말했다.내각의 경기부양 지연을 비판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Medvedev) 대통령과 내각 수장인 푸틴 총리 간 알력설도 제기된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일 "메드베데프와 푸틴의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해졌고, 푸틴은 더 이상 보스(boss)들의 보스가 아니다"고 보도했다.
☞생각해 봅시다
1. 돈이란 무엇인가? 이에 관하여 논하라.
2. 금융이란?
3. 금융기관론이란?
4. 화폐제도가 어떻게 발달하여 왔는가?
☞중요 용어
◇돈 ◇금융 ◇금융시장 ◇금융상품 ◇금융기관 ◇화폐제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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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1.08.26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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