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 론
2. 선행연구검토
3. 연구방법 및 과정
1) 연구 참여자 선정과 모집
2) 자료수집 및 분석과정
3) 윤리적 고려
4) 연구의 엄격성과 정당성
4. 주제 분석
1) 어머니의 성학대 드러냄 경험의 본질적 주제
2) 성학대 드러냄 과정에서 당면하는 주요갈등
5.결론 및 함의
1) 연구결과 요약 및 논의
2)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제언
2. 선행연구검토
3. 연구방법 및 과정
1) 연구 참여자 선정과 모집
2) 자료수집 및 분석과정
3) 윤리적 고려
4) 연구의 엄격성과 정당성
4. 주제 분석
1) 어머니의 성학대 드러냄 경험의 본질적 주제
2) 성학대 드러냄 과정에서 당면하는 주요갈등
5.결론 및 함의
1) 연구결과 요약 및 논의
2)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제언
본문내용
을 깨달으면서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첫째로는 가해자가 배우자인 경우에 어머니들에게 딸의 성학대를 드러냄의 경험은 보다 다양한 의미를 지녔다. 어머니들이 공적으로 딸의 성학대를 드러냄은 물질적경제적사회적 고통을 자신이 짊어지기로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어머니가 직접적인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아니거나 이미 남편과 이혼한 상태인 경우에는 드러냄으로 인한 두려움이나 갈등이 휠씬 적었다. 이는 가정폭력 상황에서 딸의 성학대가 발생할 경우 어머니의 고통은 심화되는 반면 성학대 사실은 은폐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폭력이 존재하는 가정에서 성학대의 발생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주시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본 연구에 참여한 어머니들 중 가해자가 아들 또는 친척인 경우에, 어머니들은 드러냄의 초기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관계의 갈등이 심화됨을 경험하였다. 어머니들은 초기에 남편과 공동으로 협조하고 대응할 수 있었으며 생활의 변화가 적었으므로 초기 드러냄에서의 갈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가해자가 아들인 어머니는 아들을 믿으면서도 경계해야 하는 이중적 위치 때문에 평생 드러내기 힘든 슬픔을 삭이며 살아갔다. 즉, 어머니는 평생 동안 가해자인 친척 또는 아들과 어울리고 부딪치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관계 속에서의 갈등이 누적되기 쉽다. 이러한 사실은 성학대의 재발 근절과 정신건강의 유지를 위하여 어머니들에게 장기적인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셋째, 이러한 어머니들의 ‘드러냄’경험의 역동은 잘 알려진 ‘근친 성학대 아동의 적응증후군’ 과 유사한 역동을 보인다는 점을 논의 하고자 한다. “어머니의 잘못일 것이다.” 라는 주변의 무시와 비난에 직면하는 경험을 하였다. 가족 내에서 발생한 근친 성학대 문제를 드러냄에 있어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평가 이전에 불편할 진실을 감내하고 수용할 만한 개인적, 사회적 역량에 대한 점검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2)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제언
첫째, 초기어머니들의 드러냄 시도에 대하여 사회복지사의 보다 전문적이고 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 근친 성학대 피해를 경험한 딸의 어머니가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데는 많은 고통과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다. 어머니의 첫 드러냄 또는 전화상담이 이후 지속적인 상담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첫 면접에 제공된 정보는 어머니의 이후 진행과 결정에 계속 영향을 주게 되므로 충분한 지지와 정보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둘째, 근친 성학대 가해자 유형에 따라, 피해 자녀의 어머니에 대한 보다 세분화된 개입이 필요하다. 가해자가 배우자인 경우에는 , 아동을 위한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 이전에 어머니의 충격과 상실, 고통에 관한 공감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가해자가 아들이거나 친척인 경우에는 어머니 혼자 도움을 청하였더라도 남편과 협력적으로 잘 대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해자가 아들인 경우, 사회복지사는 어머니의 어려운 위치에 대한공감과지지 제공 뿐 아니라 딸의 보호 및 아들 교육에 대해 구체적 전략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셋째, 어머니들이 근친 성학대 문제에 관해 드러냄을 머뭇거릴 경우, 같은 문제를 경험한‘부모지지집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회복지사는 어머니에 대한 개입과정에서, 가해자의 유형과 어머니의 대처 방식을 잘 고려하여, ‘부모지지집단’과 협력적으로 연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아동 성학대 예방과 개입을 위한 홍보와 교육활동에서 근친성학대 부분을 별도로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근친 성학대에 대한 교육은 근친성학대의 발생과 특성, 후유증, 대처방법 및 예방적 측면이 포함되어야한다.
첫째로는 가해자가 배우자인 경우에 어머니들에게 딸의 성학대를 드러냄의 경험은 보다 다양한 의미를 지녔다. 어머니들이 공적으로 딸의 성학대를 드러냄은 물질적경제적사회적 고통을 자신이 짊어지기로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어머니가 직접적인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아니거나 이미 남편과 이혼한 상태인 경우에는 드러냄으로 인한 두려움이나 갈등이 휠씬 적었다. 이는 가정폭력 상황에서 딸의 성학대가 발생할 경우 어머니의 고통은 심화되는 반면 성학대 사실은 은폐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폭력이 존재하는 가정에서 성학대의 발생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주시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본 연구에 참여한 어머니들 중 가해자가 아들 또는 친척인 경우에, 어머니들은 드러냄의 초기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관계의 갈등이 심화됨을 경험하였다. 어머니들은 초기에 남편과 공동으로 협조하고 대응할 수 있었으며 생활의 변화가 적었으므로 초기 드러냄에서의 갈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가해자가 아들인 어머니는 아들을 믿으면서도 경계해야 하는 이중적 위치 때문에 평생 드러내기 힘든 슬픔을 삭이며 살아갔다. 즉, 어머니는 평생 동안 가해자인 친척 또는 아들과 어울리고 부딪치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관계 속에서의 갈등이 누적되기 쉽다. 이러한 사실은 성학대의 재발 근절과 정신건강의 유지를 위하여 어머니들에게 장기적인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셋째, 이러한 어머니들의 ‘드러냄’경험의 역동은 잘 알려진 ‘근친 성학대 아동의 적응증후군’ 과 유사한 역동을 보인다는 점을 논의 하고자 한다. “어머니의 잘못일 것이다.” 라는 주변의 무시와 비난에 직면하는 경험을 하였다. 가족 내에서 발생한 근친 성학대 문제를 드러냄에 있어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평가 이전에 불편할 진실을 감내하고 수용할 만한 개인적, 사회적 역량에 대한 점검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2)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제언
첫째, 초기어머니들의 드러냄 시도에 대하여 사회복지사의 보다 전문적이고 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 근친 성학대 피해를 경험한 딸의 어머니가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데는 많은 고통과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다. 어머니의 첫 드러냄 또는 전화상담이 이후 지속적인 상담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첫 면접에 제공된 정보는 어머니의 이후 진행과 결정에 계속 영향을 주게 되므로 충분한 지지와 정보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둘째, 근친 성학대 가해자 유형에 따라, 피해 자녀의 어머니에 대한 보다 세분화된 개입이 필요하다. 가해자가 배우자인 경우에는 , 아동을 위한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 이전에 어머니의 충격과 상실, 고통에 관한 공감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가해자가 아들이거나 친척인 경우에는 어머니 혼자 도움을 청하였더라도 남편과 협력적으로 잘 대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해자가 아들인 경우, 사회복지사는 어머니의 어려운 위치에 대한공감과지지 제공 뿐 아니라 딸의 보호 및 아들 교육에 대해 구체적 전략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셋째, 어머니들이 근친 성학대 문제에 관해 드러냄을 머뭇거릴 경우, 같은 문제를 경험한‘부모지지집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회복지사는 어머니에 대한 개입과정에서, 가해자의 유형과 어머니의 대처 방식을 잘 고려하여, ‘부모지지집단’과 협력적으로 연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아동 성학대 예방과 개입을 위한 홍보와 교육활동에서 근친성학대 부분을 별도로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근친 성학대에 대한 교육은 근친성학대의 발생과 특성, 후유증, 대처방법 및 예방적 측면이 포함되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