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육 방법 및 평가 요약

목차

<문학 교육 방법 및 평가 요약>

<문학 교육 교육과정 분석 및 분석표>

<Reflection>

<질문거리>

본문내용

치와 중요성 이해하기
고전작품에 대한 자신의 견해 정리하기
고전 작품에 대한 의미 있는 경험 표현하기
지식
기능
맥락
한국 문학의
범위와 역사
문학과 자아
실체
활동
2) 문학작품에서 나타난 사회문화적 상황과 관련지어 창작 동기와 의도를 파악한다.
작품이 사회문화적 상황의 산물임을 이해하기
작가의 창작 동기와 의도 추론하기
작품의 창작의도와 사회문화적 상황 관련짓기
지식
기능
맥락
문학의 소통
문학과 문화
실체
활동
3) 문학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비교한다.
해석에 관여하는 요소 이해하기
해석의 관점과 근거 비교하기
자신이 지지하는 해석과 그 근거 말하기
지식
기능
기능
문학의 개념
문학의 수용
속성
활동
4) 문학작품 해석의 근거에 유의하여 비평문을 읽는다.
작품 해석이 다양함을 이해하기
해석에는 전제와 근거가 있음을 이해하기
해석의 근거와 타당성 평가하기
지식
지식
기능
문학의 수용
활동
5) 일상의 가치 있는 체험을 문학 작품으로 표현한다.
일상에서 가치 있는 체험을 발견하기
문학적으로 가치 있는 체험에 공감하고 내면화하기
공감하고 내면화한 내용을 문학 작품으로 형상화하기
기능
맥락
기능
문학의 수용
문학의생활화
활동
10
1) 문학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의미와 효과를 발견한다.
문학의 효용에 대해 이해하기
문학작품 읽기로 인해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들에 대해 토론하기
문학 작품을 읽고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말하기
지식
기능
맥락
문학의 역할
문학의 수용
문학과 자아
활동
2) 작품에 드러난 작가의 개성을 이해한다.
작품에서 작가의 성격, 취미, 인생관 등이 드러난 부분 찾기
작가의 개성을 자신의 체험에 비추어 이해하기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작가가 쓴 작품과 자신이 쓴 작품의 특성을 비교하기
기능
기능
기능
문학의 수용
문학의 소통
문학과 자아
실체
활동
3)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조건에 비추어 문학작품을 이해한다.
인간의 문제 상황에 대한 문학적 해결 방안 이해하기
문학을 통한 자신의 삶과 주위 세계를 성찰하기
문학 작품의 의의를 인간의 삶의 문제 속에서 파악하기
기능
맥락
맥락
문학과 자아
문학과공동체
활동
4) 문학작품에 대한 비평적 안목을 갖춘다.
비평은 작품에 대한 주체적인 판단임을 이해하기
작품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마련하기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며 비평문 쓰기
지식
기능
기능
문학의 수용
문학과 자아
활동
5) 수용과 전승과정에 유의하여 한국문학의 전통을 이해한다.
문학적 전통의 개념과 의미를 파악하기
과거의 문학적 전통과 오늘날의 문학적 전통을 비교하기
문학적 전통의 맥락에 놓여있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감상하기
지식
기능
기능
한국 문학의
범위와 역사
문학과공동체
실체

☞ 강의를 나가고 있는 학원에서, 중학교 학생들에게 문학 제재를 수업하려면 말문이 턱턱 막힌다. 문제집의 교사용 지도서에는 ‘파란’색의 글씨들로 아이들에게 설명해줘야 하는 내용들이 간략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러면 나는 그 파란 글씨들을 졸졸 읽는다. 그런데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차마 이것만은’하고 머뭇거려질 때가 있다. 어째서 이육사의 청포도에서 파란 심상은 일제 강점기의 빼앗긴 주권에 대한 회복의 희망으로, 하얀 심상은 희망에 대한 정성, 순결한 민족정신으로 읽혀야만 하는지…. 그러나 거기에 대하여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란 다들 대는 핑계의 하나처럼,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당장 12월에 고입 시험을 치러야 하고, 그네들의 입장에서 시란 다른 개념어들로 치환되어야 마땅한 기호의 도식적 해석에 불과하다. 시에서 절제와 진실성이 갖는 힘을 이야기하기란 거의 금지된 일에 다름없다. 교과서에서도 ‘문학 교육의 반성’이라며 단순 지식과 분석 위주의 문학 교육에 대한 반성에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으나, 뒤에서 제시하고 있는 ‘나아가야 할 방향’도 ‘실체 중심의 문학 교육’, ‘속성 중심의 문학 교육’등과 같이 피상적인 내용들만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을 뿐 뭔가 명쾌한 해답은 없다.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서도 ‘근거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하여 타당한 해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는 하는데, 그 실체적인 방법에 대하여 나는 알고 싶다. 내가 국어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건 고등학교 때 시 작품을 말 그대로 ‘시 읽듯’하여 풀이해 주셨던 수업에 매료되었을 때의 일이다. 일단 당장에 나는 학원에 가서 시나 소설 수업은 하나의 기호학처럼 아이들에게 설명해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학교의 교단에 섰을 때, 그때 나는 아이들에게 기호학이 아닌 진짜 문학을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적심리적 여유를 지닐 수 있을까? 그때에도 나는 비겁한 변명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질문거리>
☞ 교과서에는 문학 교육의 평가에 관하여 약 한 페이지의 분량만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로써는 교과서도 밝히고 있듯이 ‘개인에 따라 정서나 경험도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또 각 개인의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이야기를 듣거나 같은 자료를 읽거나 또 같은 문학 작품을 읽고도 생각하는 것 혹은 표현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다양할 수 있다’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에 해답이 될 만한 평가 방법들을 제시하지는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① 반응의 유형을 다양화위계화하여 평가하는 방안’에서 모든 학습자의 다양한 반응을 인정하되, 그 반응이 문항이 요구하는 조건에 합당하다면 모두 동일한 수준을 지닌 것으로 판단한다는 설명이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다. ‘문항이 요구하는 조건’이라는 것은 어떠한 기준으로 설정될 수 있으며, 어떤 반응까지를 기준에 충족된다고 설명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② 특정한 종류의 반응을 유도한 후 평가하는 방안’에서도, 어떤 특정한 반응을 유도할 때, 과연 어떠한 반응을 유도해야 문학 작품에 대한 적절한 감상 정도를 평가할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다섯 가지의 방안 모두 다 이처럼 ‘꼬투리’를 잡힐 만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문학 교육의 평가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혹은 그것이 가능한 일이기는 한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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