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불편해도 괜찮아 독후감

본문내용

일들에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불편한 것도 괜찮다고. 조금 불편한 것이 왜 그런지 그 이유만 알기만 하면 문제없이 풀어낼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알지 못함’에서 온다고 했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고, 그래서 외면해버린다고 말이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저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익숙해지려고 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제부터 나와 달랐기에 처음부터 선입견에 빠져 거부했던 영화들을 한 번 보자. 그래서 그런 영화들을 통해 청소년들,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노동자, 종교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자, 검열 문제, 인종차별, 그리고 제노싸이드까지 내 피부에 직접 와닿지 않으면 방관해버리는 우리의 나태한 인권의식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작가는 책의 맨 앞에서 이렇게 말한다.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비록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방관하게 된다 하더라도, 사람과 사람, 인간을 대함에 있어서 그가 어떤 사람임을 막론하고,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 평등을 전제로 대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현재 규정된 법조항들이 인권에 있어 최선인지, 고쳐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를 짚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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