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다송 재해석 (東茶頌 再解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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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序論
2) 東茶頌 再解釋
① 著者와 生涯
② 著述動機
③ 東茶頌 再解釋
3) 結論
(溫故知新)

본문내용

차가 잘 어우러지지 않으면 아니 하네
차의체와 물의 신이 비록 온전하다 할지라도 오히려 중정을 그르칠까 두렵도다
중정을 잃지 않아야지 건과 영이 아울러 얻어지나니
16송(차를 마신 후 기분 : 신선된 기분)
一傾玉花風生腋 身輕已涉上淸境 (일경옥화풍생액 신경이섭상청경)
明月爲燭兼爲友 白雲鋪席因作屛 (명월위촉겸위우 백운포석인작병)
옥화 차 한 잔 기울여 마시면 겨드랑이 바람 일어
몸은 가벼워 하늘나라 신선인 듯 하나니
밝은 달 촛불 삼고 아울러 친구 삼으며
흰 구름이 자리하고 더불어 병풍으로 둘러치니
17송(道人의 찻자리)
竹松濤俱蕭凉 淸寒塋骨心肝惺 (죽뢰송도구소량 청한영골심간성)
唯許白雲明月爲二客 道人座上此爲勝 (유허백운명월위이객 도인좌상창위승)
댓잎 스치는 소리 솔바람 소리 한 가지로 청량해 외로운 마음 달래주나니
하얀 구름 밝은 달 애오라지 두 벗이 되어 도인의 찻자리 더욱 이보다 빼어 날거나
3) 結論
(溫故知新)
우리나라 茶道의 古典을 찾게 되면 제일 먼저 東茶頌을 접하게 된다.
승려인 草衣 意恂이 1837년 지은 東茶頌은 東茶인 우리차를 찬양한 다서로
차의 재배와 생육환경(1송~2송) 차의 역사(3송~9송) 동다의 우수성(10송~12송)
차의 정신(13송~17송)인 중정과 茶禪一味 및 노장의 神仙思想도 배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생각을 글로서 남기는 일은 당대나 후대에 익힌 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순을 포함한 우리의 禪祖茶人들은 평이한 서술문으로 지은 것이 많지 않고 어려운 한시로 엮기를 즐겼다. 그 이유는 그 시의 작품 하나하나에 인간 性情의 바름이 핵심을 이룬다. 그래서 고려와 조선시대에 인재를 등용하는 과거 시험에도 시가 반드시 들어갔다. 그런데 이러한 근본은 한국 文士 茶道의 철학적 바탕인 思無邪와도 같다. 차를 끊여 마시는 일과 그러한 분위기 가운데에 많은 시가 창작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는 리듬이나 운율이 있어 노래하듯 따라 외울 수 있으므로 생활 감각과 가깝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옛 다인들은 시의 오묘한 함축된 맛을 즐겼던 것이다. 시 속에 학문적인 내용을 실었고 그들의 다도정신을 되새기며, 자연과 하나가 된 경지를 누렸던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은 당대나 후대에 읽히는 것를 전제로 하므로 다른 사람이 보고 따르거나 배울 것을 염두에 둔다. 초의도 동다송을 쓰면서 그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차를 사랑하고 바른 다생활 하기를 간구했고, 다도의 경전을 쓰는 자세로 내용을 충실하게 지었음을 볼 수 있다. 당시 시대의 조류로 중국문헌에 많이 의존했음이 좀 아쉽긴 하지만, 최고라는 일념이 책 전체를 덮고 있다.
論語 爲政編에 “溫故而知新 이면 可以爲師矣 니라” 라고 師의 자격을 논해 놓았다. 비록 기초 한자를 가르치는 강사이지만, 오늘 다시 再解釋 해 보는 것은 감히 溫故知新 함에 그 뜻을 두고 싶다.
참고문헌
① 東茶頌 : 정영선 (1998년 도서출판 너럭바위)
② 韓國茶文化史 : 유건집 (2007년 도서출판 이른아침)
③ 제18기 한국다도대학원 교재 (한국차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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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1.10.05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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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0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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