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사로 본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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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요동과 역사공동체, 요동사의 개념
(1) 요동(遼東)
(2) 역사공동체(歷史共同體)
(3) 요동사(遼東史)
2) 고구려(高句麗)의 요동 국가적 정체성
(1) 한국(韓國)과 중국(中國), 고구려의 개념
(2) 고구려와 요동, 그 지리적 관계
(3) 고구려의 요동, 그 인적 관계
(4) 고구려와 요동, 그 문화적 관계
(5) 고구려의 역사적 경험
(6) 동류 의식
3) 요동사에서 바라본 고구려
3. 결론

본문내용

구려의 계승자임을 자처했고, 그들이 창출하고 향유한 문화의 여러 양식 가운데는 고구려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고구려는 한국사나 중국사에서는 주변적 위치만을 차지하는 것에 반해 요동사에서는 핵심적이며 주축적 위상을 갖는 만큼, 고구려의 역사적 위상은 요동사의 측면에서 재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3. 결론
한국의 민족주의 역사학이 국가의 패망과 복국(復國)이라는 특수한 정황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난 경향이었던 데 반해, 중국의 애국주의적 역사학은 수많은 민족들을 한 국가 체제 안에 묶어놓은 인위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지속시키려는 정부와 당의 정치적 이해와 관련되어 있다. 요동은 한국 학계의 민족주의적 정서와 중국 학계의 애국주의적 기대가 충돌하는 중요한 접점의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요동을 한국이나 중국과 구별되는 제3의 역사공동체로 이해하는 요동공동체론은 현재의 상황에서 한국 학계나 중국 학계의 어느 곳으로부터 환영받을 수 없는 소수 의견 혹은 주변 견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김한규 선생님은 요동을 하나의 역사공동체로 설정함으로써, 그동안 요동 지역의 역사를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으로 다루어온 한국과 중국의 민족주의 혹은 애국주의적 아집이 논리적으로 극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요동사라는 책은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많은 논의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책 전반에 흐르는 '역사공동체' 개념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점이 많다. 일반적으로 일정한 역사 기간 동안 지역적으로, 또 언어나 문화적 자의식이 형성된 집단을 역사공동체라고 부른다. 하지만 요동의 3대 공동체인 예맥계와 숙신계, 동호계는 전근대 시기 각 종족 국가마다 독자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고구려와 새외(塞外, 만리장성의 바깥) 유목 민족 간의 대립과 전쟁 기록은 이들이 과연 서로 같은 역사공동체로서의 자의식을 가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 따라서 앞으로 요동사라는 책에서 제시된 역사공동체의 개념에 대한 정의를 포함해서, 당시 요동 지역에 존재했던 각 종족 국가들을 하나의 역사 공동체로 볼 수 있을지, 또 이들을 요동사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논의되어야 하고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김한규, 2004, 『요동사』, 문학과 지성사
송호정, 2004, 「새로운 역사 공동체, '요동'의 실체를 찾아서」, 문학과 사 회
조법종, 2007, 「'요동사'의 입장에서 보는 고구려사의 문제점」, 내일을 여는 역사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10.07
  • 저작시기201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6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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