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본문내용

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습관에 관련된 본서를 읽고, 나 자신을 둘러보았을 때 가장 먼저 지방이 가득차 부풀어 오른 배를 보게 되었다. 심심풀이 땅콩이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밤에 미룬 공부를 하다가 하나 둘 집어 먹은 간식들이 이 현상의 결과라고 보았을 때, 당장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할 악습관은 군것질 줄이기가 아닌가 싶다. 이것은 매우 단련된(?) 습관인지라 어쩔 때는 나를 매우 신경질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하고, 어떤 때는 온 몸을 나른하게 만들어 결국에 나를 굴복시켜 버릴 때가 많았다. 본서를 읽고 기독교인의 모든 생활 패턴을 이것에 맞추기에는 앞서 말한 이유가 있어 어느 정도 무리가 있을 듯하지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고백했던 사도바울처럼 나를 정복해나가는 여행에 있어서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서는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자신이 정할 수 있다는 ‘자아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점에서는 매우 유익했기 때문이다.
본서의 마지막에 저자는 습관을 단련하는 것은 하루 이틀 만에 이룰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습관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단련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기독교인의 성화, 즉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도 하루 이틀 될 일은 아니다. 따라서 나는 본서의 제언들과 함께 하나님 기댐에 초점을 두고 이러한 습관을 길들이고 생활하고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 모자란 인격인지라 그 길은 한 없이 멀어 보이지만, 저자의 주장처럼 이것은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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