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는 경제의 역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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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역사란 무엇인가?

○ 역사 발전 단계설

○ 역사적 유물론

○ 역사는 진보하는가?

본문내용

생산 능력의 증대가 역사 발전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것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생산 능력의 확대가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 조건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둘째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증대이다. 모든 인간이 자유롭고 천부의 권리를 부여받았다는 말은 그들이 어떤 집단이나 특수한 조건에서가 아니라 그 자신으로서 즉 개인으로서 자유롭고 권리를 누린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인류는 처음부터 집단생활을 영위하면서 오직 집단 속에 속함으로써만 자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역사의 초기에는 개인보다 집단, 그것이 공동체든 종족이나 민족이든 간에 집단의 권리가 더 우선 되었다. 집단으로부터 그 성원들의 자유와 권리가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확실히 역사에서의 진보를 의미한다. 물론 처음에는 이 자유와 권리마저도 모든 인간이 그 자신으로서 즉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혈통이나 신분에 의해서 부여되었다. 여전히 개인은 덜 자유롭게 더 작은 권리만을 부여받았다. 그대는 바로 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인류가 명확히 인식하기 시작한 결적적인 계기였다.
마지막으로 인간 이성의 확대이다. 막스 베버가 근대의 의미를 “미신으로부터 과학으로”라고 말했을 때 그는 분명히 인간의 이성이 진보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마르크스가 “필연의 왕국으로부터 자유의 왕국으로”한 의미 역시 이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역사를 통해서 인류의 물질적 활동만이 아니라 그의 정신적 활동 능력이 확대되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보다 더 이성적으로 인식하고 사유할 수 있게 된 데서 가능하였다. 그러나 인간 이성의 확대가 단지 그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식의 심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안다. 그보다 더 중요하게 인간은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즉 인간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이성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가 문명적, 인간적이라고 부르는 모든 업적들을 이룰 수 있었다. 요컨대 그것이 다른 인간이든 자연이든 사회적 관계이든 간에 자신과 타자를 구분하고 다시 보다 큰 보편성 아래에 그러한 구분을 통합시켜 인식하고 사유하는 능력이 바로 인간의 이성이며, 이러한 인간 이성의 확대는 역사에 있어서 진보의 근거인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역사는 진보하는가,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답이 있을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자연이 진화한다는 것은 사실일 수 있지만 역사가 진보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신념이기 때문이다.

키워드

영화,   경제,   역사,   독후감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10.12
  • 저작시기201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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