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목차
5회 진교역에서 계책을 결정해 새로운 군주를 세우고 숭원전에서 선양을 받아서 대위에 오르다
6회 공주가 (고회덕에) 반하여 재혼하여 뜻이 기쁘며 외로운 신하는 패배하여 죽어서 폐허를 이루다.
6회 공주가 (고회덕에) 반하여 재혼하여 뜻이 기쁘며 외로운 신하는 패배하여 죽어서 폐허를 이루다.
본문내용
료호기합 단청회덕규성 하거 파노찬자락마하.
이균은 모용연쇠를 접하고 노찬은 고회덕을 접하며 4마리 필마가 한덩어리가 되게 섞여서 단지 고회덕이 “계속하라”고 하며 노찬을 말 아래로 찔러 떨어뜨렸다.
筠軍中一將趨出,大呼道:“懷德休得逞威!我來也。”
균군중일장추출 대호도 회덕휴득령위 아래야.
이균의 군사중에 한 장수가 나와서 크게 호통쳤다. “고회덕은 위엄보이길 그쳐라! 내가 왔다.”
懷德視之,乃是河陽節度範守圖,與李筠串同 串同[chuantong] :한통속이 되다. 결탁하다. 내통하다. 공모하다. 서로 짜다
一氣,便道:“叛賊!也來尋死?”
회덕시지 내시하양절도범수도 여이균관동일기 변도 반적! 니야래심사마?
고회덕이 그를 보니 하양절도사 범수도로 이균과 한통속이 되어 곧 말했다. “반란 도적아! 너는 죽음을 찾으러 왔는가?”
隨挺槍再戰。
수즉정창재전.
곧 창을 잡고 다시 싸웠다.
王全斌也舞槍撥馬,來助懷德,雙槍,害得 害得(hai de):"…때문에 …를 초래하다. 일으키다. 보통은 안 좋은 방면
範守圖手忙亂 手忙脚:다급해서 갈피를 잡지 못하다. 허둥지둥하다, 일이 바빠서 엉망이다
,一個破綻,被懷德活擒過去。
왕전빈야무창발마 래조회덕 쌍창병거 해득범수도수망각란 일개파탄 피회덕활금과거.
왕전빈이 창을 춤추며 말을 달려서 고회덕을 도우러 오니 두개의 창이 함께 들리며 범수도가 손이 바쁘게 허둥대게 하며 파탄이 나니 고회덕에게 사로잡혀 갔다.
李筠見兩將失手,只好下 下[pixia] :버리다. 방치하다. 내버리다. 내팽개치다. 내버려 두다
延釗,與衛融一同回馬,入澤州。
이균견양장실수 지호폐하연쇠 여위융일동회마 포입택주.
이균이 두 장수가 실수함을 보니 부득불 모용연쇠를 버리고 위융과 함께 말을 돌려서 택주로 달려 갔다.
宋軍追至城下,四面圍攻,都校馬全義攻打南門,率敢死士敢死士 :決死隊 사사(死士),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비
數十人,攀堞 堞(성가퀴 첩; -총12획; die)城가퀴:성 위에 낮게 쌓은 담. 여기에 몸을 숨기고 적을 감시하거나 공격하거나 한다
登城,城中時火起,只見得黑煙遍地,烈焰沖天.
송군추지성하 사면위공 도교마전의공타남문 솔감사사수십인 반첩등성 성중삽시화기 지견득흑연편지 열염충천.
송나라 군사는 성아래까지 추격하여 사면을 포위하여 공격하니 도교인 마전의가 남문을 공격하며 감히 죽음을 각오한 군사 수십명을 인솔하고 성가퀴를 부여잡고 성에 올라서 성안에 삽시간에 불이 일어나니 단지 흑색 연기가 땅에 가득하며 맹렬한 불꽃이 하늘을 상충하였다.
小子 小子 [xiozi] 1.[명사] 남자 아이. 사내아이. 2.[명사] (이)놈. (이)녀석. (이)자식. 3.[명사] 아들
有詩歎道:
소자유시탄도
소자가 시로 탄식하여 말했다.
(칠, 청소하다 변; -총8획; pan,bian)
將一死效孤忠,臣力窮時恨不窮。
장일사효고충 신력궁시한불궁.
한 죽음으로 고독한 충성을 바치니 신하의 힘이 다할때 한이 끝이 없다.
(둘, 섞다 조{숫돌 착}; -총10획; cuo)
火積薪 火積薪 :cuo hu j xn
【釋義】::放置;薪:柴草。把火放到柴堆下麵。比潛伏著大危險。
【出處】:漢·賈誼《新書·數寧》:“夫抱火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燃,因謂之安,安者也。”
甘燼 燼(깜부기불, 타다가 남은 것, 살아 남은 것 신; -총18획; jin)
骨,滿城煙霧可憐紅。
화적신감신골 만성연무가련홍.
불에 땔나무가 쌓이듯 위험이 잠복한데 타다 남은 뼈가 있어서 온 성에 연기와 안개가 가련하게 붉게 타오른다.
畢竟城中何故火起,且看下回說明。
필경성중하고화기 차간하회설명.
마침내 성안에 어떤 이유로 불이 타오르는지 잠시 아래 회 설명을 들어보자.
宋史公主列傳,燕國長公主初適米福德,福德卒,再適高懷德,是公主再醮事 再醮zaijiao : (여자가) 재가하다.재혼하다
,確有證據,且載明系建隆元年事。
송사공주열전 연국장공주초적미복덕 복덕졸 재적고회덕 시공주재초사 확유증거 차재명계건륭원년사.
송사의 공주열전에 연국장공주는 초기에 미복덕에게 시집가서 복덕이 죽어서 다시 고회덕에게 시집가니 공주가 재혼한 일이며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또 건륭원년[960년]에 기재되어 있다.
夫男得重聘,婦無再嫁,經義 經義:경전(經典). 경서(經書). 또는 그 뜻
俱存,不容廢易,況宋祖初登帝位,禮樂制度,正待振興,顧可令寡妹再醮,有乖名節乎?
부남득중빙 부무재가 경의구존 불용폐역 황송조초등제위 예악제도 정대진흥 고가령과매재초 유괴명절호?
남자는 재혼할 수 있지만 여자는 재가가 없으니 경전의 뜻이 모두 존재하는데 쉽게 폐기하거나 바꿀수 없는데 하물며 송나라 태조가 초기에 황제지위에 올라서 예악과 제도가 바로 진흥을 기다리는데 과부 누이가 재혼하게 허락함은 명분과 절도에 괴리가 있지 않은가?
本回述特詳,隱含譏刺 譏刺 :허물을 헐어 비웃고 비꼼. 헐뜯음
,是所以垂戒後世,而爲名之樹防也。
본회서술특상 은함기자 시소이수계후세 이위명교지수방야.
본 회에서는 특별히 자세하게 서술하여 몰래 비웃고 풍자를 머금으니 이는 이른바 후세에 경계를 드리워서 명분과 교화의 나무의 방어로 삼음이다.
若李筠爲周拒宋,涕泣興師,不得謂非義,但彼嘗臣事唐、晉、漢、周四朝矣,不爲唐、晉、漢出死力,獨爲郭氏表孤忠,是豈郭家以國士待之,乃以國士報乎?
약이균위주거송 체읍흥사 부득위비의거 단피상신사당 진 한 주 사조의 불위당 진 한출사력 독위곽씨표고충 시기곽가이국사대지 내이국사보호?
이균은 주나라를 위해 송나라를 항거하니 울면서 군사를 일으켜도 의거라고 아니할 수 없지만 단지 그는 일찍이 당나라, 진나라, 한나라, 주나라의 4왕조를 섬기나 당나라, 진나라, 한나라를 위하여 사력을 다하지 않으면서 홀로 곽씨를 위해서 고독한 충성을 표시하니 어찌 곽씨가 [자객인 예양처럼] 국사로 그를 대우해서 국사로써 보답함이 아니겠는가?
然不從閭丘仲卿之計,徒欲借北漢爲後援,所倚非人,所爲未善,徒付諸燼 (불씨 외; -총13획; wei)燼:餘燼, 타고 남은 불기운
而已,可悲亦可歎也!
연부종여구중경지계 도욕차북한위후원 소의비인 소위미선 도부제외신이이 가비역가탄야?
그러나 여구중계의 계책을 따르지 않고 한갓 북한의 병사를 빌려 후원을 받으니 사람답지 않은자에게 의지하여 좋지 않게 되니 한갓 여러 타고 남은 불에 붙을 뿐인데 슬프고 또한 탄식할만하구나!
이균은 모용연쇠를 접하고 노찬은 고회덕을 접하며 4마리 필마가 한덩어리가 되게 섞여서 단지 고회덕이 “계속하라”고 하며 노찬을 말 아래로 찔러 떨어뜨렸다.
筠軍中一將趨出,大呼道:“懷德休得逞威!我來也。”
균군중일장추출 대호도 회덕휴득령위 아래야.
이균의 군사중에 한 장수가 나와서 크게 호통쳤다. “고회덕은 위엄보이길 그쳐라! 내가 왔다.”
懷德視之,乃是河陽節度範守圖,與李筠串同 串同[chuantong] :한통속이 되다. 결탁하다. 내통하다. 공모하다. 서로 짜다
一氣,便道:“叛賊!也來尋死?”
회덕시지 내시하양절도범수도 여이균관동일기 변도 반적! 니야래심사마?
고회덕이 그를 보니 하양절도사 범수도로 이균과 한통속이 되어 곧 말했다. “반란 도적아! 너는 죽음을 찾으러 왔는가?”
隨挺槍再戰。
수즉정창재전.
곧 창을 잡고 다시 싸웠다.
王全斌也舞槍撥馬,來助懷德,雙槍,害得 害得(hai de):"…때문에 …를 초래하다. 일으키다. 보통은 안 좋은 방면
範守圖手忙亂 手忙脚:다급해서 갈피를 잡지 못하다. 허둥지둥하다, 일이 바빠서 엉망이다
,一個破綻,被懷德活擒過去。
왕전빈야무창발마 래조회덕 쌍창병거 해득범수도수망각란 일개파탄 피회덕활금과거.
왕전빈이 창을 춤추며 말을 달려서 고회덕을 도우러 오니 두개의 창이 함께 들리며 범수도가 손이 바쁘게 허둥대게 하며 파탄이 나니 고회덕에게 사로잡혀 갔다.
李筠見兩將失手,只好下 下[pixia] :버리다. 방치하다. 내버리다. 내팽개치다. 내버려 두다
延釗,與衛融一同回馬,入澤州。
이균견양장실수 지호폐하연쇠 여위융일동회마 포입택주.
이균이 두 장수가 실수함을 보니 부득불 모용연쇠를 버리고 위융과 함께 말을 돌려서 택주로 달려 갔다.
宋軍追至城下,四面圍攻,都校馬全義攻打南門,率敢死士敢死士 :決死隊 사사(死士),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비
數十人,攀堞 堞(성가퀴 첩; -총12획; die)城가퀴:성 위에 낮게 쌓은 담. 여기에 몸을 숨기고 적을 감시하거나 공격하거나 한다
登城,城中時火起,只見得黑煙遍地,烈焰沖天.
송군추지성하 사면위공 도교마전의공타남문 솔감사사수십인 반첩등성 성중삽시화기 지견득흑연편지 열염충천.
송나라 군사는 성아래까지 추격하여 사면을 포위하여 공격하니 도교인 마전의가 남문을 공격하며 감히 죽음을 각오한 군사 수십명을 인솔하고 성가퀴를 부여잡고 성에 올라서 성안에 삽시간에 불이 일어나니 단지 흑색 연기가 땅에 가득하며 맹렬한 불꽃이 하늘을 상충하였다.
小子 小子 [xiozi] 1.[명사] 남자 아이. 사내아이. 2.[명사] (이)놈. (이)녀석. (이)자식. 3.[명사] 아들
有詩歎道:
소자유시탄도
소자가 시로 탄식하여 말했다.
(칠, 청소하다 변; -총8획; pan,bian)
將一死效孤忠,臣力窮時恨不窮。
장일사효고충 신력궁시한불궁.
한 죽음으로 고독한 충성을 바치니 신하의 힘이 다할때 한이 끝이 없다.
(둘, 섞다 조{숫돌 착}; -총10획; cuo)
火積薪 火積薪 :cuo hu j xn
【釋義】::放置;薪:柴草。把火放到柴堆下麵。比潛伏著大危險。
【出處】:漢·賈誼《新書·數寧》:“夫抱火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燃,因謂之安,安者也。”
甘燼 燼(깜부기불, 타다가 남은 것, 살아 남은 것 신; -총18획; jin)
骨,滿城煙霧可憐紅。
화적신감신골 만성연무가련홍.
불에 땔나무가 쌓이듯 위험이 잠복한데 타다 남은 뼈가 있어서 온 성에 연기와 안개가 가련하게 붉게 타오른다.
畢竟城中何故火起,且看下回說明。
필경성중하고화기 차간하회설명.
마침내 성안에 어떤 이유로 불이 타오르는지 잠시 아래 회 설명을 들어보자.
宋史公主列傳,燕國長公主初適米福德,福德卒,再適高懷德,是公主再醮事 再醮zaijiao : (여자가) 재가하다.재혼하다
,確有證據,且載明系建隆元年事。
송사공주열전 연국장공주초적미복덕 복덕졸 재적고회덕 시공주재초사 확유증거 차재명계건륭원년사.
송사의 공주열전에 연국장공주는 초기에 미복덕에게 시집가서 복덕이 죽어서 다시 고회덕에게 시집가니 공주가 재혼한 일이며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또 건륭원년[960년]에 기재되어 있다.
夫男得重聘,婦無再嫁,經義 經義:경전(經典). 경서(經書). 또는 그 뜻
俱存,不容廢易,況宋祖初登帝位,禮樂制度,正待振興,顧可令寡妹再醮,有乖名節乎?
부남득중빙 부무재가 경의구존 불용폐역 황송조초등제위 예악제도 정대진흥 고가령과매재초 유괴명절호?
남자는 재혼할 수 있지만 여자는 재가가 없으니 경전의 뜻이 모두 존재하는데 쉽게 폐기하거나 바꿀수 없는데 하물며 송나라 태조가 초기에 황제지위에 올라서 예악과 제도가 바로 진흥을 기다리는데 과부 누이가 재혼하게 허락함은 명분과 절도에 괴리가 있지 않은가?
本回述特詳,隱含譏刺 譏刺 :허물을 헐어 비웃고 비꼼. 헐뜯음
,是所以垂戒後世,而爲名之樹防也。
본회서술특상 은함기자 시소이수계후세 이위명교지수방야.
본 회에서는 특별히 자세하게 서술하여 몰래 비웃고 풍자를 머금으니 이는 이른바 후세에 경계를 드리워서 명분과 교화의 나무의 방어로 삼음이다.
若李筠爲周拒宋,涕泣興師,不得謂非義,但彼嘗臣事唐、晉、漢、周四朝矣,不爲唐、晉、漢出死力,獨爲郭氏表孤忠,是豈郭家以國士待之,乃以國士報乎?
약이균위주거송 체읍흥사 부득위비의거 단피상신사당 진 한 주 사조의 불위당 진 한출사력 독위곽씨표고충 시기곽가이국사대지 내이국사보호?
이균은 주나라를 위해 송나라를 항거하니 울면서 군사를 일으켜도 의거라고 아니할 수 없지만 단지 그는 일찍이 당나라, 진나라, 한나라, 주나라의 4왕조를 섬기나 당나라, 진나라, 한나라를 위하여 사력을 다하지 않으면서 홀로 곽씨를 위해서 고독한 충성을 표시하니 어찌 곽씨가 [자객인 예양처럼] 국사로 그를 대우해서 국사로써 보답함이 아니겠는가?
然不從閭丘仲卿之計,徒欲借北漢爲後援,所倚非人,所爲未善,徒付諸燼 (불씨 외; -총13획; wei)燼:餘燼, 타고 남은 불기운
而已,可悲亦可歎也!
연부종여구중경지계 도욕차북한위후원 소의비인 소위미선 도부제외신이이 가비역가탄야?
그러나 여구중계의 계책을 따르지 않고 한갓 북한의 병사를 빌려 후원을 받으니 사람답지 않은자에게 의지하여 좋지 않게 되니 한갓 여러 타고 남은 불에 붙을 뿐인데 슬프고 또한 탄식할만하구나!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