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기
Ⅱ. 밥상이 위험해지는 과정
2. 1. 카길의 역사
2. 2. 카길의 로비 능력
2. 3. 카길의 세계 시장 지배
2. 3. 1. 카길의 취급 품목
2. 3. 2. 또 다른 이익 창출 수단- 운송 및 저장 체계
2. 3. 3. 금융 활동
2. 4. 카길이 있는 곳 - 남미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2. 4. 1. 남미
2. 4. 2. 동아시아
Ⅲ. 멋진 신세계
Ⅱ. 밥상이 위험해지는 과정
2. 1. 카길의 역사
2. 2. 카길의 로비 능력
2. 3. 카길의 세계 시장 지배
2. 3. 1. 카길의 취급 품목
2. 3. 2. 또 다른 이익 창출 수단- 운송 및 저장 체계
2. 3. 3. 금융 활동
2. 4. 카길이 있는 곳 - 남미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2. 4. 1. 남미
2. 4. 2. 동아시아
Ⅲ. 멋진 신세계
본문내용
사업을 했다. 이렇게 사업을 확장한 카길은 금융위기 이전까지 한국의 사료용 곡물시장 40%를 점유했다. 많은 양의 곡물과 소금, 가죽, 설탕, 커피, 식물성 기름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경우는 좀 달랐다. 일본 역시 재벌이라고 할 수 있는 자이바츠가 존재하고 있었다. 카길은 인도에서 힘없는 농민들에 의해 제지당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이바츠라는 기존 세력이었다. 자이바츠는 일본 국제에 상당한 통제력이 있었기에 일본이 개방되기만을 기다렸다. 카길은 일본 내에서 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일본을 상대로 사업을 했다. 1983년 곡물사업체를 인수하고 종자 상업을 시도했지만 지지부진했다. 그 후 사료 산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일본은 농업 중심이었고, 정부의 가축 생산 확대 정책 후에도 자국 회사에 유리한 정책을 펼쳤다. 여기에 일본 농부들의 까다로운 요구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카길은 다른 업체에 원료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한편 쇠고기는 직접 가공해서 유통하는 방식을 시도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 결과, 1995년에는 밀, 보리, 쌀에 대한 직접 판매권을 허가받았다.
중국과 카길의 만남은 1972년 이후부터였다. 1988년 오일시드 분쇄 공장을 설립하면서 중국에서의 첫 사업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비료 공장을 건설했으며, 그 후 대두사업과 옥수수 가공 산업을 펼쳤다.
Ⅲ. 멋진 신세계
카길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더욱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카길이라는 기업은 지혜의 원천으로 포장된다. 기업은 시장의 지시 또는 이념에 따라 글로벌 생산과 유통을 결정 짓는 경쟁력 있는 최고의 주체이다. 이런 카길은 산업화되지 않은 국가를 돕고 있으며, 그들이 제시하는 장밋빛 길을 따를 때, 세계의 식량 문제는 해결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소수의 엘리트들은 부유해지고 있지만 세계 인구의 대다수는 착취당하고 있다. 사람만이 위험한 것이 아니다. 생태계 역시 위험하다. 카길의 환경적 마인드는 문제가 있다. 그들이 보여준 환경 복구 능력은 우수한 편이다. 그런데 환경 마인드 자체에는 문제가 있다. 특정 지역에서 특정 작품을 대규모로 재배하거나 잡종 종자를 생산하는 것은 그 자체가 생태학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절대적인 식량 부족 문제와 함께 먹거리의 질까지 하락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카길은 아니다. 대안이 필요하다.
그런데 카길은 최근 변신을 꾀하고 있다. 카길은 가장 익숙한 사업 분야인 곡물 분야에서 주로 농민협동 조합과 제휴하고 있다. 대량 생산 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소농들의 연합체도 자신들의 공급망으로 포섭해 버린 셈이다. 카길은 최고의 지성이라고 하는 대학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카길은 고등교육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일부 대학에 지원금을 주고 있다. 카길의 요구와 기업화되고 있는 대학의 요구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 것인가.
카길은 구매와 판매 양쪽에서 상품을 대량으로 취급하기에 초국가적이고 산업화된 형태로 거래해야 한다. 이는 규모와 운영 방식의 문제로 카길 같은 기업조차도 넘어설 수 없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저자는 여기에 저항 수단과 대안이 있다고 한다.
일본은 자이바츠는 그들이 차지하는 국가 경제 통제력과 정부 정책으로 저항했다. 한국은 재벌과 당시의 군벌이 연합하여 자신의 영역을 방어했다. 하지만 이 두 사례는 특수한 형태이며, 국가적 상황에 따라 언제나 바뀔 수 있다. 저항의 본질은 인도 농민처럼 다수가 연합하여 저항하거나 일본과 쿠바 농민은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저항해야 한다. 즉, 소규모 농경의 다각화와 식량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카길은 곡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장악하고 있다. 특허 받은 잡종 종자부터 거부함으로써 생물학적 다양성과 자급자족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지역 공동체들이 연합해 가는 것이 카길에 대한 대안이다.
오늘날은 충분한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양적인 개념에 머무르면 안 된다. 이 식량 안보라는 개념에 인권으로서의 식량권을 결합해야 한다. 식량 주권(food sovereignity)은 식량의 양과 질을 모두 고려한 개념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개념이다. 식량 주권은 식량 자급률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달성함으로써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법적인 조치와 인식의 변화가 요구된다.
일본 시장의 경우는 좀 달랐다. 일본 역시 재벌이라고 할 수 있는 자이바츠가 존재하고 있었다. 카길은 인도에서 힘없는 농민들에 의해 제지당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이바츠라는 기존 세력이었다. 자이바츠는 일본 국제에 상당한 통제력이 있었기에 일본이 개방되기만을 기다렸다. 카길은 일본 내에서 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일본을 상대로 사업을 했다. 1983년 곡물사업체를 인수하고 종자 상업을 시도했지만 지지부진했다. 그 후 사료 산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일본은 농업 중심이었고, 정부의 가축 생산 확대 정책 후에도 자국 회사에 유리한 정책을 펼쳤다. 여기에 일본 농부들의 까다로운 요구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카길은 다른 업체에 원료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한편 쇠고기는 직접 가공해서 유통하는 방식을 시도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 결과, 1995년에는 밀, 보리, 쌀에 대한 직접 판매권을 허가받았다.
중국과 카길의 만남은 1972년 이후부터였다. 1988년 오일시드 분쇄 공장을 설립하면서 중국에서의 첫 사업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비료 공장을 건설했으며, 그 후 대두사업과 옥수수 가공 산업을 펼쳤다.
Ⅲ. 멋진 신세계
카길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더욱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카길이라는 기업은 지혜의 원천으로 포장된다. 기업은 시장의 지시 또는 이념에 따라 글로벌 생산과 유통을 결정 짓는 경쟁력 있는 최고의 주체이다. 이런 카길은 산업화되지 않은 국가를 돕고 있으며, 그들이 제시하는 장밋빛 길을 따를 때, 세계의 식량 문제는 해결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소수의 엘리트들은 부유해지고 있지만 세계 인구의 대다수는 착취당하고 있다. 사람만이 위험한 것이 아니다. 생태계 역시 위험하다. 카길의 환경적 마인드는 문제가 있다. 그들이 보여준 환경 복구 능력은 우수한 편이다. 그런데 환경 마인드 자체에는 문제가 있다. 특정 지역에서 특정 작품을 대규모로 재배하거나 잡종 종자를 생산하는 것은 그 자체가 생태학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절대적인 식량 부족 문제와 함께 먹거리의 질까지 하락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카길은 아니다. 대안이 필요하다.
그런데 카길은 최근 변신을 꾀하고 있다. 카길은 가장 익숙한 사업 분야인 곡물 분야에서 주로 농민협동 조합과 제휴하고 있다. 대량 생산 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소농들의 연합체도 자신들의 공급망으로 포섭해 버린 셈이다. 카길은 최고의 지성이라고 하는 대학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카길은 고등교육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일부 대학에 지원금을 주고 있다. 카길의 요구와 기업화되고 있는 대학의 요구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 것인가.
카길은 구매와 판매 양쪽에서 상품을 대량으로 취급하기에 초국가적이고 산업화된 형태로 거래해야 한다. 이는 규모와 운영 방식의 문제로 카길 같은 기업조차도 넘어설 수 없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저자는 여기에 저항 수단과 대안이 있다고 한다.
일본은 자이바츠는 그들이 차지하는 국가 경제 통제력과 정부 정책으로 저항했다. 한국은 재벌과 당시의 군벌이 연합하여 자신의 영역을 방어했다. 하지만 이 두 사례는 특수한 형태이며, 국가적 상황에 따라 언제나 바뀔 수 있다. 저항의 본질은 인도 농민처럼 다수가 연합하여 저항하거나 일본과 쿠바 농민은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저항해야 한다. 즉, 소규모 농경의 다각화와 식량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카길은 곡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장악하고 있다. 특허 받은 잡종 종자부터 거부함으로써 생물학적 다양성과 자급자족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지역 공동체들이 연합해 가는 것이 카길에 대한 대안이다.
오늘날은 충분한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양적인 개념에 머무르면 안 된다. 이 식량 안보라는 개념에 인권으로서의 식량권을 결합해야 한다. 식량 주권(food sovereignity)은 식량의 양과 질을 모두 고려한 개념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개념이다. 식량 주권은 식량 자급률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달성함으로써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법적인 조치와 인식의 변화가 요구된다.
키워드
추천자료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서평 독후감 감상문
[도서감상문]'죽음의 밥상'을 읽고
(농학과4학년AB형)죽음의 밥상-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독후감
[우수평가자료]죽음의 밥상 독후감. 핵심내용 분석과 개인적인 느낌을 중심으로.
[A+평가독후감]밥상혁명 독후감상문, 개인적인 감상과 느낀점을 중심으로.
철학 독후감 - 죽음의 밥상을 읽고
[유아건강교육] '밥상 재건 프로젝트'를 시청하고 나서 소감문
[감상문] 죽음의 밥상을 읽고 나서
죽음의 밥상 서평
죽음의 밥상을 읽고 감상문
[독후감/서평/요약] [독서감상문] 죽음의 밥상
독후감 - (죽음의 밥상)
[독서감상문] 죽음의 밥상
[서평] 비타민 위대한 밥상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