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병에 관하여 - 파킨슨 질환(Parkinson'S Disease)

소개글

파킨슨 병에 관하여 - 파킨슨 질환(Parkinson'S Disease)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소홀해지기 쉬운 주요 증상
♧ 계단은 올라갈 수 있는데..
♧ 즐겁게 수발한다.
♧ 오해 받는 이유
♧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오해 (1)
♧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오해 (2)
♧ 파킨슨병 환자의 생활 케어

본문내용

도와주지 않은면 식사도 못한다.)
♠ 극단적인 기능저하
걷기나 이동 같은 기능은 보통 사람은 노화와 함께 10년, 20년에 걸쳐 서서히 저하된다. 그 과정은 단계적으로 처음에는 혼자 걸을 수 있었는데 지팡이를 사용하고, 다음에는 보행기에 의존하며, 그것도 힘들어지면 휠체어를 사용하게 된다. 휠체어도 처음에는 혼자 힘으로 움직였는데 마지막에는 전체 케어를 받듯이, 역시 단계를 밟아서 기능이 저하된다. 그런데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에는 혼자 걷기에서 단숨에 휠체어로 전체 케어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계절의 변화나 약의 조절 등으로 상태가 좋을 때는 다시 단숨에 혼자 걸을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오거나 한다. 즉, 기능 저하란 과정이 매우 특수하다. 그러나 주위사람들은 ‘어제까지 혼자 걸었는데 오늘은 전혀 걷지 못한다’는 극단적인 변화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한다.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를 ‘의욕이 없다’,‘응석부린다’ 등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누워서만 지내다가 상태가 좋아지면 단숨에 혼자 걷는 상태로까지 돌아온다. 그 특수성을 이해하여 케어를 원할 때는 기꺼이 들어준다.
♠ 지팡이는 잘 사용하지 못한다.
지팡이나 보행기는 팔을 펼 수 있어야 비로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펴는 근육, 구부리는 근육이 굳어지기 때문에, 긴장하면 할수록 팔이 굽는다. 따라서 지팡이를 혼자 힘으로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휠체어도 마찬가지다.
♠ 질병인가, 노화인가
지금은 파킨슨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좋은 약이 개발되어 휠체어를 이용해 전체를 케어해야 하는 일이 적어지고 있다. 파킨슨병 환자인 90세 여성 U씨는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병 때문이라기보다는 나이 탓인가’하고 웃었다. 어느 쪽이든 파킨슨 환자가 ‘걷지 못하겠다’고 하면 정말 걸을 수 없는 것이므로 기분 좋게 도와준다.
♧ 파킨슨병 환자의 생활 케어
♠ 칩거 증후군의 징후가 보이면
- 빨리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 만일의 경우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걷기가 곤란해져서 휠체어를 이용하고, 모든 것을 수발하게 되거나 대화가 곤란해진다. 이런 증상은 동시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여기에서 파킨슨병 환자가 큰 위기를 맞는다. 하나는 걷기가 곤란해져 생활공간이 좁아지는 것이고, 또 하나는 대화가 곤란해지면서 커뮤니케이션에 장애가 생겨 집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게 된다. 이런 상태를 ‘칩거증후군’ 이라고 하며, 신체와 정신 기능이 떨어지는 중요한 원인이다. 이런 상태가 되면 침상 생활과 치매로 이어질 위기 상황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빨리 케어력을 확보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케어력이란 침상 생활에 대처하기 위한 케어력이 아니다. 비록 몸은 움직이지 못해도 의지는 확실하고, 표정은 없어도 풍부한 감정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걷지 못해도 이제까지와 같은 생활공간을 확보하고, 말을 못해도 예전처럼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케어력이 요구된다.
한편, 걷기 어려워지면 곧바로 휠체어를 준비한다. 모든 것을 케어 해야 하므로 휠체어를 밀어줄 사람도 필요하다. 휠체어를 이용하여 생활공간을 넓히고, 데이케어와 데이 서비스 등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또한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는 없어도 서로 공감할 수는 있다. 인간관계를 만들고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도 가능하면 외출할 기회를 만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재빨리 케어를 시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칩거증후군을 막으면 기능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참고 문헌
환자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Care 기술
감수 · 집필 / 오타 히토시 · 미요시 하루키 옮긴이 / 김영주 Green Home

키워드

증상,   조력자 ,   파킨슨 환자의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