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역사

소개글

예루살렘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예루살렘
Ⅱ. 예루살렘의 역사
2. 1. 유대인의 예루살렘
2. 1. 1. 다윗과 솔로몬 시대
2. 1. 2. 유대인의 예루살렘 몰락
2. 1. 3. 새로운 예루살렘
2. 1. 4. 로마의 예루살렘 정복
2. 1. 5. 영국의 위임 통치와 현대 이스라엘
2. 2. 기독교인의 예루살렘
2. 2. 1.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
2. 2. 2. 아테나이스와 유스틴의 예루살렘
2. 2. 3. 페르시아의 침략과 십자군 원정
2. 3. 무슬림의 예루살렘
Ⅲ. 평화의 도시

본문내용

졌지만 종교적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시대 예루살렘의 종교적 명성은 마드라사라고 불리는 무슬림 아카데미가 가져다 준 것이다. 맘룩 시대 예루살렘의 무슬림은 주도 도시의 남쪽과 하람의 서쪽 등에 소수로 거주하고 있었다.
이후 술탄 바이바르스 시대에는 예루살렘을 이슬람 도시로 만들려고 했기에 갈등이 적지 않았다. 또한 1365년 기독교 함대가 알렉산드리아를 공격하자 무슬림은 성묘 교회를 닫아 버렸다. 한편 기독교인들은 시온 산의 최후의 만찬의 위층 방을 차지하고, 유대인은 아래층의 다윗 왕의 무덤을 구매하면서 소유권 분쟁이 일어났다. 이 기독교-유대의 갈등에 맘룩 당국이 개입하여 전 구역을 모스크로 만들어 버렸다.
1517년 오토만 터키의 술탄 셀림(Selim)이 맘룩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점령한다. 셀림의 아들 술래이만 1세는 예루살렘 성벽을 만들고, 바위 사원을 새롭게 꾸밈으로써 예루살렘 구도시를 재탄생시켰다. 이를 계기로 유럽에 살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향했다. 그들은 유대 신비주의의 본고장이자 유대인 거주지인 갈릴리의 사페드로 모였다.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갈등으로 아래 위층에 있던 다윗 왕의 무덤과 최후의 만찬소를 무슬림에게 빼앗긴 이후, 무슬림 사법 재판소는 기독교인을 추방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예루살렘에 있던 프란체스코 수도회 측은 여러 방면으로 이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실패했다. 터키의 입장에서 프란체스코 수도사는 언제나 협상을 해야 하는 낯선 외국인이었지만 유대인은 그러한 입장이 아니었다. 1831년 이집트의 무함마드 알리가 예루살렘을 일시적으로 정복하기도 했다.
Ⅲ.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 3,000여 년의 역사는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 등의 종교와 외세의 지배를 받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비로소 유대인은 돌아올 수 있었다. 디아스포라로 2,000여 년 이상 세계를 떠돌던 유대인에게 예루살렘은 ‘영혼의 안식처’였을 것이다. 그 ‘영혼의 안식처’가 지금도 ‘평화의 도시’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긴장과 갈등 속에 있다. 언제 어디서 보복과 폭력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지만 70만 명의 도시인들은 서로 다른 신앙과 다른 모습으로 분주한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의 부제는 ‘순례자의 도시’인데, 부제가 부각되지 않는 느낌이다. 책의 주요 내용은 예루살렘의 역사이다. 순례자들의 모습은 책 속에 부분적으로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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