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최일남 단편 「이야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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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최일남 단편 「이야기」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정과 서사

2.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3. 이야기

4.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본문내용

와는 다른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친구들 역시 생활에 찌들었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도 한 시절 마음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 모였다는 사실에 일말의 희망을 건다. 하지만 친구들과는 ‘그 날’ 이후 만나는 횟수가 차츰 줄어들었다. 그만큼 건강과 ‘아파트 프리미엄’을 이야기하는 일상의 늪 속에 빠져 있던 시간이 길었다.
이러한 문제적 인물을 통해서 소설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순수했던 젊은 시절 방안을 가득 채웠던 ‘열기’는 한 명씩의 여자를 끼고 술을 마시는 ‘열기’로 변해 있다. ‘현오’의 이야기 속에는 세상에 대한 순수한 고민을 생각하자는 부분이 있지만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는 건강과 프리미엄, 골프와 같은 것들이 있다. 인용된 시의 한 구절처럼 “잔학한 일제의 무리에서/빼앗긴 봄을 찾은/우리들의 서러움”으로 함께 만들었던‘四月의 江’은 어디에도 없다.
4.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두 작품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열정과 순수로 가득 찼던 젊은 시절과 중년이 된 지금의 모습을 대조하면서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에서는 ‘하얀 입김 뿜으며 / 열띤 토론’이 있었고, 「이야기」에서는 4월 벚꽃이 아닌 “불붙은 열기만이 사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하지만 중년이 된 지금은 월급과 건강과 포커, 춤, 골프 등의 개인적이고 향락적인 것뿐이다. 순수했던 그 시절에 대한 의식마저 없는 상태이다.
둘째, 두 작품의 창작의 계기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젊은 시절에 4 19에 함께 했던 동창들의 만남이다. 하지만 그 만남은 우울하고 부끄러운 것이다. ‘현오’는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우리’는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짐짓 중년의 건강”을 이야기한다.
두 작품은 차이점도 있다.「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와는 달리 「이야기」에서는 부끄러움을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는다. 또한 소설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행동들이 시에서는 표현되지 않는다. 이는 소설과 시의 갈래 차이로 인한 것이다. 즉, 서사 갈래인 소설은 구체적인 사건과 행동을 서술자가 이야기하는 양식이지만 시는 화자의 주관적인 감정을 토로하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1. 『소설학 사전』, 한용환, 1999, 문예출판사
2.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 김광규, 문학과 지성사 시인선 10, 1993, 문학과 지성사
3. 『장씨의 수염』, 최일남, 나남 문학선 14, 1990,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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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21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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