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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고 인정받은 작품이라고 한다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교감했었다는 증거일테니까. 오히려 그 교감의 반열에서 벗어나지 않고 동화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반갑고 즐겁다.
충분히 슬플 수도 있었지만 슬픈 감성을 강조하지 않고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에 감사하고 있다. 내 생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귀도의 생과 이 영화만큼은 아름다웠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9년도 제작된 영화로 이탈리아인인 로베트로 베니니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를 본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이란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영화감독 베니니의 프로필을 찾다가 나온 감독의 사진을 보니, 무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이었다. 그러고 보니 프로필 첫줄에 \"영화감독 겸 배우\"라는 말과 함께 \"199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 눈에 들어온다.
그랑프리와 남우주연상 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충격을 주었는데 마지막 3연타를 장식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무려 여주인공 \"도라\"역의 배우가 실제로도 감독의 부인(니콜레타 브라스키)이라는 것이었다. (아들까지도 실제인지는 모르겠다.)
왠지 이 프로필을 읽다보니 \"훌륭한 애니메이터는 훌륭한 배우도 될수있다.\" 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이며 동의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영화감독이나 애니메이터나 거슬러 올라가면 궁극적인 본질은 동일하니 말이다.
영화 내용에 있어서도 명성이란 괜히 있는것이 아니었는지, 액션이나 블록버스터를 제외하면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나에게 있어서도 상당한 즐거움을 주었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현란한 돌고래 쇼를 보는 느낌이라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운치있는 풍경에 앉아 발치에 흐르는 냇가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노니는것을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소소한 즐거움들이 모여 눈을떼지 못하게 만드는 그러한 영화였다.
그런 관계로 영화의 감상문은 전체적인 느낌으로 뭉뚱그리기보다는 영화를 보면서 발견했던 소소한 즐거움들과 유쾌함, 강한 인상을 남긴 것들을 뽑아서 적어보기도 하겠다.
<\"쉽지만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동화처럼 슬프지만 놀라우며 행복이 담긴 이야기다.>
이 대사는 영화의 도입부에 조슈아(주인공의 아들)가 하는 대사이다.(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았다면 이 나레이션을 하는 사람이 조슈아라는 사실조차 모르겠지만)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제일처음 나오는 대사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별 감응을 느끼지 못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왠지 영화 전체를 포괄하는 두마디이기에 새롭게 느껴져 뽑게
충분히 슬플 수도 있었지만 슬픈 감성을 강조하지 않고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에 감사하고 있다. 내 생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귀도의 생과 이 영화만큼은 아름다웠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9년도 제작된 영화로 이탈리아인인 로베트로 베니니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를 본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이란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영화감독 베니니의 프로필을 찾다가 나온 감독의 사진을 보니, 무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이었다. 그러고 보니 프로필 첫줄에 \"영화감독 겸 배우\"라는 말과 함께 \"199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 눈에 들어온다.
그랑프리와 남우주연상 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충격을 주었는데 마지막 3연타를 장식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무려 여주인공 \"도라\"역의 배우가 실제로도 감독의 부인(니콜레타 브라스키)이라는 것이었다. (아들까지도 실제인지는 모르겠다.)
왠지 이 프로필을 읽다보니 \"훌륭한 애니메이터는 훌륭한 배우도 될수있다.\" 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이며 동의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영화감독이나 애니메이터나 거슬러 올라가면 궁극적인 본질은 동일하니 말이다.
영화 내용에 있어서도 명성이란 괜히 있는것이 아니었는지, 액션이나 블록버스터를 제외하면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나에게 있어서도 상당한 즐거움을 주었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현란한 돌고래 쇼를 보는 느낌이라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운치있는 풍경에 앉아 발치에 흐르는 냇가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노니는것을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소소한 즐거움들이 모여 눈을떼지 못하게 만드는 그러한 영화였다.
그런 관계로 영화의 감상문은 전체적인 느낌으로 뭉뚱그리기보다는 영화를 보면서 발견했던 소소한 즐거움들과 유쾌함, 강한 인상을 남긴 것들을 뽑아서 적어보기도 하겠다.
<\"쉽지만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동화처럼 슬프지만 놀라우며 행복이 담긴 이야기다.>
이 대사는 영화의 도입부에 조슈아(주인공의 아들)가 하는 대사이다.(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았다면 이 나레이션을 하는 사람이 조슈아라는 사실조차 모르겠지만)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제일처음 나오는 대사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별 감응을 느끼지 못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왠지 영화 전체를 포괄하는 두마디이기에 새롭게 느껴져 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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