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 감독 : Mimi Leader 을 감상하고...

목차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 감독 : Mimi Leader 을 감상하고... >

1. 영화 속에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육의 문제들로 대두된 점들은 어떤 것들이었는가?

2. “교사와 학생의 관계”라고 하는 차원에서 볼 때 실제 교육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자율성”을 얼마나 부여해 줄 수 있는가? 영화 속에서의 예들 들어 설명해 보시오.

3. 주인공 트레버 소년이 사회과 과제물을 해결하는 가운데 성공한 부분과 실패, 좌절한 부분은 어떤 점들인가?

4. 사회과 교사인 유진 시모넷이 학생들에게 내준 과제물이 지니고 있는 교육적인 의미는 무엇이었는가?

5. “교육을 통한 사회개혁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시오.

6. 위의 감상 포인트 외에 각자 느낀 점들을 서술하시오.

본문내용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과거 일제강점기 때의 일본의 교육을 강요한 것을 보면, 교육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얼마나 큰 지를 여실히 볼 수 있다. 그런 와중에 조상들은 숨어서 다시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며, 한글을 공부하며, 교육의 끈을 놓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교육을 통해서만이 가장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교육의 개념이 더욱 개인적인 관심으로 변화하고, 과거 학교에서만 하던 교육을 가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사교육 열풍으로 가계의 부담만 안겨주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교육을 통한 사회개혁의 가능성을 역사속에서 충분히 알고 있으며,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교육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공교육은 그 중요성만 강조되고 실제 공교육이 적절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기적인 교육열만 부추겨서는 사회가 개혁은 커녕 교육열과 오히려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 같은 걱정이 앞선다.
사회의 긍정적 개혁을 위해서는, 가정교육에서부터, 학교교육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상호작용과 사회적 차원에서의 지지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는 올바른 교육방향을 통한 사회개혁의 가능성을 사회적 차원에서 제시하고, 공교육의 사명과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6. 위의 감상 포인트 외에 각자 느낀 점들을 서술하시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벌써 세 번째 보는 영화이다. 지금을 훌쩍 커버려 징그럽긴 하지만, 여전히 귀여운 연기파 배우인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팬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영화자체가 큰 ‘도움주기’인 것 같다. 사회적 약자를 도와 그들이 구사일생한다는 스토리는 뻔하게 비치기도 하겠지만, 영화의 결론에는 나도 참여해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이 영화의 큰 의도 중 하나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도 하나 하나 살펴보면 그 재미가 더한다.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에 대해 그리고 있다. 트레버의 대사 중 “ 처지가 아무리 나빠도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바꾸기가 힘든가 봐요. 그래서 결국은 포기하고 자신한테 지는거죠...”라는 대사에는 트레버의 좌절과 함께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잘 그리고 있다.
또한 어린 트레버는 정작 ‘세상이 항상 그렇게 엿 같진 않은 것 같아요’ 라고 일말의 긍정을 하는데, 어른들은 오히려 ‘세상이 엿 같아서’라며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을 바꿀 어떤 아이디어나, 실천을 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이런 비판은 나에게도 제외가 될 수 없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처지에 안주하고, 쉽게 포기하는 우리 현실에 트레버의 기발한 제안이 한편으로는 터무니없어 보이긴 하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를 ‘스스로’할 수 있게 돕는 ‘도움주기’를 통해 나 스스로를 돕고, 또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을 교육학 시간의 영화감상을 통해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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