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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는 ‘호안덴’이라는 것이며 창씨 개명으로 식구들의 의견이 분분했던 것, 해방 직전의 급박한 식량 사정이며 흉흉한 분위기, 해방 후의 혼란과 참혹한 전쟁 체험 등이 다 그렇다. 이 작품을 통해서 어두운 시대의 그늘을 조금 비껴간 개인의 체험 세계도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느낀다. 또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작가가 거리를 두고 자신의 지난 날을 돌이켜 보고 있다. 그리고 이 밖에 다른 소재로 옛날의 모습을 설명해주는 것도 재미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아이들은 옛날의 무엇이 있었고 어떤 놀이나 여러 가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우리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 자발적인 자세로 우리 전통의 것들을 잘 보전하고 계승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글을 마무리 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