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서양미술사(고전예술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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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생각하기를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면 될 것인가? 물론 이 질문은 다음 저서인 모더니즘 편에서 밝혀져야 할 바이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고전시대를 이해하고서 현대 예술로 이행한 것은 아무 것도 모른 채 현대예술을 바라보는 것과는 다르다. 마치 고전시대가 없었다면 지금의 모더니즘이라는 역사, 역시 단절된 채 나타나지 않았을 것처럼 말이다.

키워드

독후감,   감상문,   진중권,   서양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