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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자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가난하지 않고 더불어 잘 살자는 점을 본받자는 것이다. 난 이 점에서 이반을 ‘영웅’이라 칭하고 싶다. 진정한 영웅은 빈민에게조차도 관심을 가져주는 그런 자들이 영웅이 아닌가 싶다. 우리도 영웅이 되고 싶다면 이반의 선행, 즉, 백성들의 삶의 애환을 걱정한 것처럼, 우리도 빈민들의 삶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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