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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 정도의 나라를 지정하여 그들의 습성, 경치, 당시의 사회 일상 등을 굉장히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나 나폴레옹과의 전쟁이 글의 전체적인 핵심 맥락인데 픽션이다 보니 나폴레옹의 패배에 대해서는 사실과는 다르게 끝나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글을 읽고 있다면 그 정도 부분에 대해서는 쿨하게 넘어갈 정도로 흡입력이 굉장히 좋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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