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노동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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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노동위기가 심각하다는 걸 알게 해주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었다.
평소에 주말이면 놀러다니고 평일에는 자고 먹고 하다가 가끔 공부하던 나에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지난 날이 한심하고 후회스러웠다.
어찌보면 이 책을 읽은 것이 노동자수 감소의 현실을 직시해 나를 정신 차리게 해 줬다는게 고맙지만 한편으론 생존을 위한(취업을 위한) 스트레스를 더욱 더 안겨 줬다는게 좀... ㅠ
노동의 종말은 이과인 나에게 읽기 어려웠던 책이었으나 그만큼 얻는 것도 많았다.
경제를 고1때 배우고 그 이후에 배운 적이 없던 나에게 경제에 대한 안목을 약간이나마 길러주었고 경제용어에 대한 지식도 쌓게 해주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별 생각 없이 살던 나에게 현실에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점이다.
나는 노동의 종말이란 극단적이고 희망 없는 단어대신 노동의 위기라는 제목을 붙여 주고싶다.
위기는 곧 기회다.
경제위기에 처해진 지금 우리는 기존 경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경제, 삶의 질을 고양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변화가 이뤄진다면 이것은 경제위기가 가져다준 의외의 큰 선물이 될 것이다.

키워드

독후감,   노동의 종말,   노동,   노동 시간 단축,   유비쿼터스,   대응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