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용두산 공원’의 선정 이유.
2. 사전조사내용
① 송도 암남공원
② 중구 용두산공원
③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3. 실제 답사에서의 조사
① 송도 암남공원
② 중구 용두산공원
③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4. 감상
① 송도 암남공원
② 용두산 공원
③ 임시수도 기념관
5. 후기
2. 사전조사내용
① 송도 암남공원
② 중구 용두산공원
③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3. 실제 답사에서의 조사
① 송도 암남공원
② 중구 용두산공원
③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4. 감상
① 송도 암남공원
② 용두산 공원
③ 임시수도 기념관
5. 후기
본문내용
들어 본 적이 없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을 소개하는 사이트에서도 암남공원은 구석쪽에 마련되어 있고 그나마 설명도 미약하다. 서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였으며 특히나 야경의 빼어남이란 말을 많이 쓰면서도 야경에 대한 사진은 단 한 장도 없었다.
그런 이유로 답사지 선정을 고민해 왔으나 막상 다녀오니 이만큼 행복할 수가 없다. 물론 들어갈 때는 택시를 타고 들어갔으나 안을 산책하고 조사하고 나올 때는 걸어나왔던 것이다.
암남공원하면 계속 떠오르는 것은 그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다. 남해에 비친 부산의 야경, 아름다운 영도의 상 위로 그야말로 통통배들이 지나가는 그 모습과 그 소리는 암남공원을 부산의 대표적 명소로 꼽아도 부족함이 없었다.
그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각 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먹거리를 즐기고, 강태공들의 인기 낚시터가 되어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암남공원은 그 미래가 밝아 보였다.
하지만 공원 안내가 너무나 부족하고 낚시터 부근의 쓰레기 더미, 넓은 곳인데도 모든 곳을 걸어 돌아다녀야 하는 점 등이 부족한 점으로 꼽을 수 있었다.
공원의 휴식처 제공도 중요하지만 흥미도 관점에서 봤을때 탈것의 부족도 있었다. 주차장에서 작은 배로 암남공원의 깎아지른 절벽이 연출하는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야경을 볼 수 있는 코스를 좀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심야 데이트족의 ‘흔들리는’차들이 줄지어 서 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 생태 공원이라는 것을 무색하게 만들 지경이었다.
하지만 해수욕장 몇 곳과 태종대 용두산등으로 꼽아지는 부산의 명소에 암남공원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날 이후로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을 알 길 원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소개하고 싶은 명소이다.
② 용두산 공원
용두산 공원은 어릴 적 사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친근한 장소이다. 집이 가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나와 비슷한 사진들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부산 시민과 매우 친숙한 공원이라는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남포동과 광복동의 번화가를 즐기다가 피곤한 다리를 식히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관해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사람에 익숙한 비둘기가 손 끝에 앉아 모이를 쪼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노인들의 망중한속 온화한 미소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예전엔 실업자들이 많았다 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진 분위기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신나는 음악에 맞춘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신나게 만들었고 그 옆의 젊은 학생들의 힙합댄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공원측에서는 학생들의 힙합은 허용하면서 노인들의 뽕짝댄스는 위신실추라며 금하고 있었다. 공익요원들이 어려워 하며 조심해서 제지를 하는 모습이 조금 우스꽝 스러웠다.
어릴 적부터 용두산 공원에 오면 항상 들을 수 있었던 용의 포효소리가 더 이상들리지 않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한참을 기다렸으나 끝내 듣지 못했는데, 안내소에 물어보려 했으나 그만 잊고 말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모두들 용두탑에 올라 전망대를 구경하고 그냥 차를 타고 돌아가는 듯 싶었다.
용두산 공원에서 너무나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던 나로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비둘기 모이를 들고 부산시민들과 함께 어울린 다면 더욱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용두산 공원의 부족한 점은 볼거리 부족이란 것이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볼 것은 용두산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부산 정경과 전시관 하나 뿐이었다. 조그만 오락시설은 남포동의 작은 오락실만 못했으며, 전시관조차 작은 규모로 전시관 보다는 전시실이 더 어울릴 정도였다. 수족관과 부산타워는 그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비싼 값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 조그만 수족관에 그정도의 돈을 투자하고 들어갈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타워 역시 꼭대기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부산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것도 없으면서 겨우 엘리베이터 운행비로 사천원 이상을 받는다는건 이해하기 힘들었다.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휴식처란 점에선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지만 부산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은 용두산 공원이 진정한 관광명소가 되기 위해선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낀 하루였다.
③ 임시수도 기념관
우선 찾아갈 때부터 짜증나게 하는 것은 그 곳에 대한 길 안내가 절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차로 찾아가는 것은 더욱더 짜증나는 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부산의 현재 모습은 임시정부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임시수도기념관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낸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아마 학교 학생들도 대부분 그 존재조차 모르고 지낼 것이라 생각되는 이 기념관은 고급 주택들 사이에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앞마당의 조금 넓은 공터는 그 지역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하고, 빙 둘러진 산책로는 노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다.
관리인 역시 늦은 시간인데도 원하는 사람들을 친절히 맞으며 천천히 즐기다 가라고 이야기 해 줄 정도로 친절했다.
현관에 들어가 각 방을 돌아보며 사진들과 유품들을 보며 ‘아 부산이 이렇게 달라져 왔구나!’ ‘아 부모님은 이런 시절을 보내셨구나!’하며 흥미로와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 중 하나였다.
이승만 대통령 내외를 꼭 닮은 밀랍인형을 보고 감탄하기도 하고, 2층에서 바라본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기도 하면서 짧은 관람을 마치니 너무나도 아쉬운 느낌이었다.
2층에서 본 정원을 보고 싶어 건물 뒤 쪽으로 갔더니, 원통형으로 끝에가선 마치 당나무처럼 끝이 드리워진 대나무 군이 있었다. 너무 멋있어서 그 드리운 모습을 찍는다는 것이 사진기술의 현저한 부족으로 보기 싫게 나왔으나 실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할 수 없었다. 곳곳에 마련된 의자는 쉼터를 제공하고, 앞의 연못은 가만 보고만 있어도 커다란 붕어들의 모습에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을 소개하는 사이트에서도 암남공원은 구석쪽에 마련되어 있고 그나마 설명도 미약하다. 서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였으며 특히나 야경의 빼어남이란 말을 많이 쓰면서도 야경에 대한 사진은 단 한 장도 없었다.
그런 이유로 답사지 선정을 고민해 왔으나 막상 다녀오니 이만큼 행복할 수가 없다. 물론 들어갈 때는 택시를 타고 들어갔으나 안을 산책하고 조사하고 나올 때는 걸어나왔던 것이다.
암남공원하면 계속 떠오르는 것은 그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다. 남해에 비친 부산의 야경, 아름다운 영도의 상 위로 그야말로 통통배들이 지나가는 그 모습과 그 소리는 암남공원을 부산의 대표적 명소로 꼽아도 부족함이 없었다.
그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각 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먹거리를 즐기고, 강태공들의 인기 낚시터가 되어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암남공원은 그 미래가 밝아 보였다.
하지만 공원 안내가 너무나 부족하고 낚시터 부근의 쓰레기 더미, 넓은 곳인데도 모든 곳을 걸어 돌아다녀야 하는 점 등이 부족한 점으로 꼽을 수 있었다.
공원의 휴식처 제공도 중요하지만 흥미도 관점에서 봤을때 탈것의 부족도 있었다. 주차장에서 작은 배로 암남공원의 깎아지른 절벽이 연출하는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야경을 볼 수 있는 코스를 좀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심야 데이트족의 ‘흔들리는’차들이 줄지어 서 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 생태 공원이라는 것을 무색하게 만들 지경이었다.
하지만 해수욕장 몇 곳과 태종대 용두산등으로 꼽아지는 부산의 명소에 암남공원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날 이후로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을 알 길 원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소개하고 싶은 명소이다.
② 용두산 공원
용두산 공원은 어릴 적 사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친근한 장소이다. 집이 가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나와 비슷한 사진들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부산 시민과 매우 친숙한 공원이라는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남포동과 광복동의 번화가를 즐기다가 피곤한 다리를 식히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관해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사람에 익숙한 비둘기가 손 끝에 앉아 모이를 쪼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노인들의 망중한속 온화한 미소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예전엔 실업자들이 많았다 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진 분위기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신나는 음악에 맞춘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신나게 만들었고 그 옆의 젊은 학생들의 힙합댄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공원측에서는 학생들의 힙합은 허용하면서 노인들의 뽕짝댄스는 위신실추라며 금하고 있었다. 공익요원들이 어려워 하며 조심해서 제지를 하는 모습이 조금 우스꽝 스러웠다.
어릴 적부터 용두산 공원에 오면 항상 들을 수 있었던 용의 포효소리가 더 이상들리지 않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한참을 기다렸으나 끝내 듣지 못했는데, 안내소에 물어보려 했으나 그만 잊고 말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모두들 용두탑에 올라 전망대를 구경하고 그냥 차를 타고 돌아가는 듯 싶었다.
용두산 공원에서 너무나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던 나로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비둘기 모이를 들고 부산시민들과 함께 어울린 다면 더욱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용두산 공원의 부족한 점은 볼거리 부족이란 것이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볼 것은 용두산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부산 정경과 전시관 하나 뿐이었다. 조그만 오락시설은 남포동의 작은 오락실만 못했으며, 전시관조차 작은 규모로 전시관 보다는 전시실이 더 어울릴 정도였다. 수족관과 부산타워는 그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비싼 값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 조그만 수족관에 그정도의 돈을 투자하고 들어갈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타워 역시 꼭대기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부산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것도 없으면서 겨우 엘리베이터 운행비로 사천원 이상을 받는다는건 이해하기 힘들었다.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휴식처란 점에선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지만 부산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은 용두산 공원이 진정한 관광명소가 되기 위해선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낀 하루였다.
③ 임시수도 기념관
우선 찾아갈 때부터 짜증나게 하는 것은 그 곳에 대한 길 안내가 절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차로 찾아가는 것은 더욱더 짜증나는 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부산의 현재 모습은 임시정부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임시수도기념관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낸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아마 학교 학생들도 대부분 그 존재조차 모르고 지낼 것이라 생각되는 이 기념관은 고급 주택들 사이에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앞마당의 조금 넓은 공터는 그 지역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하고, 빙 둘러진 산책로는 노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다.
관리인 역시 늦은 시간인데도 원하는 사람들을 친절히 맞으며 천천히 즐기다 가라고 이야기 해 줄 정도로 친절했다.
현관에 들어가 각 방을 돌아보며 사진들과 유품들을 보며 ‘아 부산이 이렇게 달라져 왔구나!’ ‘아 부모님은 이런 시절을 보내셨구나!’하며 흥미로와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 중 하나였다.
이승만 대통령 내외를 꼭 닮은 밀랍인형을 보고 감탄하기도 하고, 2층에서 바라본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기도 하면서 짧은 관람을 마치니 너무나도 아쉬운 느낌이었다.
2층에서 본 정원을 보고 싶어 건물 뒤 쪽으로 갔더니, 원통형으로 끝에가선 마치 당나무처럼 끝이 드리워진 대나무 군이 있었다. 너무 멋있어서 그 드리운 모습을 찍는다는 것이 사진기술의 현저한 부족으로 보기 싫게 나왔으나 실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할 수 없었다. 곳곳에 마련된 의자는 쉼터를 제공하고, 앞의 연못은 가만 보고만 있어도 커다란 붕어들의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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