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Maundy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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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할 수 없는 용서.....아름다운 용서가 있었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자신을 견디어 내는 희생도 있었고, 기꺼이 자기자신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이 있었기에 그들은 행복했던 것이다.
그랬기에 이 글을 쓰는 작가도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이 글을 읽는 나도 행복했었다.
어떤 이에게는 지겨워 끝을 내고 싶은 것, 또 어떤 이에게는 간절히....간절히 붙들고 싶은 것, 그러나 우리 마음대로 할 수도 없는 것!! 바로 삶이다.
내가 무의미하게 흘러 버리는 시간이 내 친구들, 가족들,친구들, 지인들에게는 너무나 필요한 시간일 수도 있는데, 마음대로 보내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뉴스나 신문을 보며 종종 사형수를 언급한 기사들은 보곤 한다. 그때 마다 사형제를 사실상 폐지한 것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런 인간들을 왜 처단하지 않는지 이해를 전혀 할 수 없었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나 난 문유정이나 모니카 수녀처럼 사형수를 옆에서 본적이 없다. 아무래도 사형수를 위에서 보려고 했기 때문에 이해 할 수 없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닐까.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려 노력하기 전에는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독후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형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