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본문내용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영화에서는 설명되어 지지는 않지만 빈센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이 유전학적인 예상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이어야 되지만 의외의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유전학 적으로 우성인 제롬 모로우는 질병 가능성도 없고 강인한 육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건강해야 하지만 현실은 자동차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입니다. 또 빈센트는 30세 까지만 살 수 있어야 하지만 빈센트는 자신의 노력으로 인하여 30세가 넘어도 죽지 않고 또 결국엔 우주비행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영화는 예정론에 의한 입장도 그렇다고 빈센트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듯이 삶은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라는 주장도 강하게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이나 보고난후도 저의 예정론에 대한 입장은 똑같습니다. 분명 삶을 살아가다보면 머리로 다 이해할 수는 없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 어떤 사람은 우연으로 어떠한 사람은 필연으로 어떠한 사람은 운명으로 어떠한 사람은 예정으로 받아들이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그일들은 ‘섭리’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신)은 분명히 있고 살아계시고 역사하시고
이끄신다 라는 것이 저의 주장이고 신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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