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개념,문제점,긍정적,부정적요인분석,제도적해결책,나의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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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문화가정 개념,문제점,긍정적,부정적요인분석,제도적해결책,나의견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 론

1)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지조사
설문조사 결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의는 무엇일까.
다문화가정의 긍정적 요소
다문화가정 부정적 요소
다문화 가정은?
2) 다문화 가정내의 문제
① 가정 내의 인권 침해사례
② 다문화가정 2세의 문제
3) 제도적인 해결책


Ⅲ. 맺음말

부 록 ① 질의 응답 내용
1) 다문화가정의 개념이나 범주가 애매한데 조원들이 생각하는 다문화가정의 정의는?
2) 다문화 가정을 다른 용어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3) 다문화 가정 발표가 너무 인식적 측면에 집중되어있지 않나요? 제도적 측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인식적인 측면과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인식과 제도 중 어떤 것이 선행되어야 할까요?

부 록 ② 다문화 가정 이슈에 대한 나의 의견

본문내용

한글을 어떻게 배울까'라며 쯧쯧 혀를 차는 태도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가정이든 문제는 있기 마련이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게 요즘 현실이에요. 과연 이게 '동남아'의 문제일까요? (쫓겨난 이주노동자)'미누'씨 가족은 불행하고, (얼마 전 이혼한)'이다도시'씨는 행복할까요? 다문화가정이 항상 긍정적이고 바람직하고, 풍요롭고, 평화롭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의사소통이 힘들고 자라온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유난히 많이 다투고 충돌이 잦겠지요.
이유나 원인이 다를 뿐이지, 가정 내 작은 다툼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선진국이라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에서도요. 그것이 다문화가정이라서, 특히 동남아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동남아 사람들에게만 연결지어서, 항상 어렵고, 힘들다는 전제와 편견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론의 방송 태도가 그러하고, 이로 인한 동남아를 폄하하고 얕잡아 보는 사회적 인식이 그렇습니다.
제가 한 말들이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하자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엄연한 사회 구성원이고, 함께 살아야 할 이웃들이니까, 어려운 부분은 도와주는 게 맞아요. 방송에서 취재대상으로 다루는 일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균형잡힌 시각으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힘든 점을 보여주면, 행복한 모습도 나타내주고, 영어 잘하는 게 자산이 되는 것처럼 보여줬으면, 베트남어, 태국어를 구사하는 것도 중요한 언어 능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게 마땅하지요. 한글을 배우는 데 더디다는 주장을 하는 것보다요. 또,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 남편의 폭력으로 인권이 박탈당하는 부인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아이를 잘 낳고 웃으면서 사는 가정을 보여주는 일도 언론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평화로운 모습을 내비치는 게 현실을 기만하는 일이라고요? 힘든 모습, 우는 얼굴만 방송에 내보내는 일도 현실을 기만하는 겁니다.
이런 편견이 만드는 지원정책에는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도움'과 '베품'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평등한 관계에서, 우리가 함께, 모두 잘 살기 위한 '도움'이 아닌, 잘 사는 내가 못사는 너에게 '베푸'는 지원정책이 많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불쌍하고 힘들다고 단정지어 버려요.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엄연한 인권 침해고, 폭력이죠. 아이들에게 특히 민감한 일이 될 수도 있어요. 힘들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 힘들어도, 불행하다는 생각보다, 행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한미디로, 시혜적이에요. 이 배경에는, 도움 받는 사람은 도움 주는 쪽에 늘 굽실대며 감사해야 한다는 못된 우월감도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를 받아들이자는 건지, 아니면 말살시키려는 건지도 참 궁금합니다. 다문화가정 페스티벌에, 김치 맛있게 담그기, 한복 맵시 뽑내기, 한글 잘쓰기는 왜 하는 건지요. 위 세가지 퀘스트를 모두 끝내면 다문화가 잘 수용되는 건가요? 하, 퍽이나요. 도리어 한국에 온 타지인들의 문화를 전시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다문화'적인 태도가 아닌지요. 그러면서도, 다문화가정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적 다양성'을 손에 꼽아요.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의 시장을 개척한다나요. 우선 말부터 배우게 하고 그런 얘기를 해야 순서가 아니겠습니까. 영어는 배워도 좋고, 태국어는 배우지 말고. 세계화를 위해 다문화를 이야기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없애는, 모순적인 현실이에요. 어떤 외국인이 '된장찌개 못먹어요'하면 '당장 너네 나라로 가!'라며 윽박지르는 모습,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지 않나요? 정말이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은 이럴 때도 쓸 수 있겠어요.
문제는, 우리의 현실인식 태도입니다. 몇해 전, '장애우'라는 말을 쓰다가 논란이 되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죠. 장애인을 배려한다는 뜻으로 장애우라는 말을 쓰기로 했는데, 정작 그 호칭을 듣는 사람들은 차별받는 느낌을 가졌다고 해요. '다문화' 담론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 '그들'을 '다문화'로 구분짓지 말고, 챙겨주는 척 위선떨지 말고,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 사람들이 자주 쓰는 '우리'라는 말 안에 정작 '우리'는 몇 안된다는 박노자씨의 지적처럼, '다름'을 강조하면서 구분지으려 하지 말고, 같은 인간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해서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 '다름'도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걸까요. 결국 '전라도' 사람과 '경상도 사람의 결합도 다문화의 연장에서 이해한다면, 문화를 포용하고 서로 소통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닐겝니다. 사실 수 많은 다문화가정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요. 저희가 이 부분을 자세히 건드리지 않은 이유는, 설문조사에서 알 수 있었듯,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이미 논의되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왜 이들이 힘들어 하는지, 혹은 정말 힘들어 하는지? 우리가 그들을 힘들다고 생각하고 편견으로 바라보는 건 아닌지? 하는 다소 삐딱한 시선에서 출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문화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다 더 개방적으로 취한다면, 힘들어하는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조금은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문제는 특히 다문화가정 2세 자녀 문제와도 연관지을 수 있는 부분이라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논의에도 한계점이 많이 있습니다.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조사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체험활동을 시도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어요. 다문화가정을 이벤트 성으로 대하는 태도를 저희가 지적했지만, 저희 역시 거기서 더 나아지는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현상 분석과 문제점 지적에만 머무른 점이 가장 아쉬워요. 다만, 발표를 들은 여러분들이 다문화가정을, 그리고 다문화를 수용하는데 조금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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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4
  • 저작시기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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