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과 정신역동모델

목차

1. 등장배경

2. 이론적 배경

3. 기본 개념

1) 지형학적 모델
2) 구조적 모델
3) 심리성적 발달단계
4) 방어기제

4. 개입목표 및 과정
1) 개입목표
2) 개입과정

5. 개입기법
1) 자유연상
2) 저항의 분석과 해석
3) 꿈의 분석과 해석
4) 전이의 분석과 해석
5) 해석
6) 훈습
7) 감정이입
8) 경청
9) 버텨주기와 간직하기

본문내용

.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성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투쟁을 이해해주는 강하고 공정하며 일관성 있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4) 클라이언트의 자기이해를 원조하는 단계
클라이언트의 자기이해를 원조하는 단계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의 과거의 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단계로서 클라이언트의 무의식적 갈등과 미해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이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방어기제에 대해 의식하며, 유치한 정서적 행동에 빠지지 않으면서 좌절과 실패에 대응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원조한다.
5. 개입기법
정신역동모델의 개입기법들은 자유연상과 저항의 분석, 꿈의 분석 등과 함께,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간의 상호작용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전이의 분석, 해석, 직면, 훈습 등과 같은 기법들이 있다.
1) 자유연상
자유연상(free association)이란 클라이언트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을 무엇이든지 이야기하도록 하는 개입기술이다. 클라이언트는 일상생활의 상념과 선입견을 제거하고 어떤 감정이나 생각도 억압하지 않은 채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면 무엇이든 즉시 말하도록 하는 기법으로, 자유연상의 과정동안 표현의 자발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가 최대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이 기법은 무의식적인 사건을 표면으로 끌어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료자는 때때로 문제를 표면으로 끌어내기 위한 명료화 질문을 하면서 관심을 갖고 듣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무의식적인 내용에 대한 저항과 전이를 해석한다. 자유연상은 가족구성원 간 상호작용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분석에만 집중하면서 지나친 개입은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자유연상기법을 통하여 클라이언트들은 자기 꿈의 밑에 깔려 있는 의미에 도달하게 되며, 무의식 혹은 무의식적 갈등에 접근할 수 있다.
2) 저항의 분석과 해석
저항(resistance)이란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경향을 말한다. 정신분석 초기에 클라이언트는 억압된 감정이나 생각들을 회상할 수 없거나 혹은 그 표현을 주저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주의를 집중하게 하고 저항들 가운데서도 가장 분명한 저항현상을 해석한다. 저항분석의 목적은 클라이언트가 저항의 이유들을 각성하고 저항을 처리하여 치료과정에 협조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3) 꿈의 분석과 해석
꿈은 무의식적 원망을 표현하는 것이다. 의식의 수준에 있는 꿈은 가장되었거나
상징적인 것으로 명시적인 꿈이 주로 무의식적인 성욕과 관계가 있는 상징들로 채
워진다고 하였다. 꿈의 분석(dream analysis)은 꿈의 내용이 상징들을 탐구하여 숨겨져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꿈은 두 가지 수준의 내용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잠재적 내용’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무의식적인 동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헌시적 내용’은 바로 꿈속에 나타나는 꿈의 내용들을 말한다.
4) 전이의 분석과 해석
전이의 분석(transference analysis)은 정신역동모델의 개입과정에서 전이와 역전이 현상에 대한 해석이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전이는 클라이언트가 어릴 때 어떤 중요한 인물에 대하여 가졌던 사랑이나 증오의 감정을 사회복지사에게 전치시킬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전이의 분석은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과거 자신의 미결사항이 현재 자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통찰된 미결사항을 적절히 해석하고 훈습함으로써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전이는 클라이언트가 치료 상황 밖의 세상에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수립하며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에 관해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치료자들은 중립적인 태도와 반영적 태도로 클라이언트의 전이를 유발시키고 전이를 다루어주어야 한다.
5) 해석
해석(interpretation)은 전통적인 정신분석에서 치료적 변화는 직면, 명료화, 해석, 작업 등에 의해 실현되고, 정신분석의 과정에서 자유연상, 꿈, 저항, 그리고 전이를 분석할 때 사용된다. 해석은 자아로 하여금 무의식적인 내용들을 의식화함으로써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에 대해 통찰을 갖도록 한다. 이러한 통찰을 통하여 클라이언트와 가족구성원의 문제는 치료가 된다. 해석은 클라이언트가 깨닫지 못했던 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하는, 즉 통찰력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치료관계에서 나타나는 클라이언트의 행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때로는 가르치기도 하는 것으로, 행동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 아닌 자아가 더 깊은 무의식의 자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 훈습
훈습(work through)은 클라이언트가 인지한 저항을 좀 더 숙지시키고 반복강박의 지배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심리적 작업인데,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통찰은 지적인 단계에 머물고, 경험적인 확신으로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사회복지사는 아직 충분히 통합되지 않았지만 점점 의식화되어 가는 자료를 클라이언트가 계속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킨다. 클라이언트가 가장 잘 이해하도록 문제에 대해 조리있는 설명을 반복적으로 전달하여 통찰이 발달하고 자아통합이 확대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7) 감정이입
감정이입(empathy)은 정신분석학적 치료자가 개입할 때 가족구성원이 개방적이고 감정이입적 이해를 표현하며 그들의 경험에 대한 숨겨진 의미와 혼돈스러운 면을 명백히 하는 해석을 내리게 한다. 감정이입적 경청은 치료자가 환자의 생각과 느낌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다. 감정이입적 경청을 할 때 환자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적 상황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8) 경청
이완된 경청의 자세에 더하여 이 모든 것을 관찰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때 정신분석적 경청이 가능해진다.
9) 버텨주기와 간직하기
버텨주기는 클라이언트가 경험하고 있거나 혹은 뭔가 막연하게 느끼기는 하지만
감히 직면할 수 없는 깊은 불안과 두려움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것이다.
간직하기는 클라이언트가 두려워하는 모든 충동과 경험들을 간직하여 완화시켜준
다.

키워드

정신역동모델,   지형학적 모델,   개입목표 및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