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노인의 죽음
Ⅰ. 죽음과 임종의 개념
Ⅱ. 죽음의 의미와 태도
Ⅲ. 임종과 죽음의 단계
Ⅳ. 노년기의 자살
Ⅴ. 사별과 애도과정
Ⅰ. 죽음과 임종의 개념
Ⅱ. 죽음의 의미와 태도
Ⅲ. 임종과 죽음의 단계
Ⅳ. 노년기의 자살
Ⅴ. 사별과 애도과정
본문내용
노인자살예방상담센터, 전화확인서비스, 게이트키퍼(gatekeeper) 프로그램, 자살예방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실시해야 한다.
5. 사별과 애도과정
죽음은 두 가지 측면을 지니는데,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가 바로 그들이다. 이때 살아남은 자들은 죽은 자와 사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별(bereavement)이란 '망치다, 훔치다, 잔인하게 박탈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죽음으로 인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과정을 말한다.
- Bowlby의 애도의 단계 -
노년기에 사별을 하게 되면 슬픔, 죄의식, 후회감, 혼돈감, 목적 상실, 동기나 흥미의 상실 등과 같은 다양한 정서적 반응을 보이게 되며, 애도(mourning)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Rando(1993)는 이러한 애도과정이 6R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즉, (1) 죽음을 인식하고 이해하며(recognize), (2)분리와 상실에 대해 정서적으로 반응하며(react), (3)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회상하고 재경험하며(recollect), (4) 죽은 사람과의 오래된 애착관계를 포기하고(relinquish), (5)죽은 사람을 잊지 않고 있지만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 위하여 자신을 재조정하고(readjust), (6) 다시 삶에 에너지를 투입(reinvest)하게 된다. 이에 비해 Bow1by(196l)는 이러한 애도의 과정을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 애도의 과정은 죽음의 형태나 살아남은 자의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6개월~2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3년상을 치루었던 전통에 비추어 볼 때, 전체 애도기간은 3년 정도 소요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애도기간 동안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정서적 고통은 변화하는데, Wortman과 Silver는 애도기간과 정서적 고통에 관한 기존 연구 4편을 종합하여 애도의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정상적 애도유형은 사별 직후에 높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지만 1-2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 고통의 수준이 낮아지는 유형으로, 전체 애도유형의 9-41% 정도를 차지한다. 둘째, 만성적 애도유형으로 사별 직후나 시간이 흐른 후에나 모두 높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는 유형으로, 전체의 8-26% 정도를 차지한다.
셋째, 유예된 애도유형은 사별 직후에는 정서적 고통의 수준이 낮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그 고통이 더 강해지는 유형으로, 전체의 1~5% 정도를 차지한다. 그리고 결여된 애도유형은 사별 직후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낮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는 유형으로, 전체의 30班-78% 정도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애도의 유형이 각기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별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며,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생활만족도가 낮아진다. 특히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에는 남녀 모두 슬픔, 걱정, 불행감, 두려움 등의 부정적 정서경험을 하고 사망률이나 자살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고독감을 경험하고 사기는 더 많이 저하되며, 젊은 나이에 사별한 경우일수록 사별에 적응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유산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 경제적 의존성이 높았던 적성노인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임종 또는 사별 이후에 가족은 죽음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물리적 정신적 준비를 해야 하며, 죽음에 의해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족성원들이 죽음 이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수행해야 할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임종을 맞이한 자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제거하고 삶을 정리할 기회를 부적하도록 해야 한다.
(2) 장례식의 계획과 장례비용에 대해 상의하도록 한다.
(3) 가족 전원이 하나가 되어 미망인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데 힘쓰도록 한다.
(4) 미망인과 가족의 재정적 측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도록 한다.
(5) 사망자로 인해 발생한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가족성원의 역할을 재조정하도록 한다.
(6) 새로운 취미나 역할을 시도하고 즐기도록 한다.
(7) 친구, 친지, 자녀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도록 한다.
(8) 재혼도 사별에 적응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므로 검토하도록 한다.
(9) 신앙을 통하여 영생에 대한 희망과 심리적 위로를 얻도록 한다.
5. 사별과 애도과정
죽음은 두 가지 측면을 지니는데,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가 바로 그들이다. 이때 살아남은 자들은 죽은 자와 사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별(bereavement)이란 '망치다, 훔치다, 잔인하게 박탈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죽음으로 인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과정을 말한다.
- Bowlby의 애도의 단계 -
노년기에 사별을 하게 되면 슬픔, 죄의식, 후회감, 혼돈감, 목적 상실, 동기나 흥미의 상실 등과 같은 다양한 정서적 반응을 보이게 되며, 애도(mourning)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Rando(1993)는 이러한 애도과정이 6R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즉, (1) 죽음을 인식하고 이해하며(recognize), (2)분리와 상실에 대해 정서적으로 반응하며(react), (3)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회상하고 재경험하며(recollect), (4) 죽은 사람과의 오래된 애착관계를 포기하고(relinquish), (5)죽은 사람을 잊지 않고 있지만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 위하여 자신을 재조정하고(readjust), (6) 다시 삶에 에너지를 투입(reinvest)하게 된다. 이에 비해 Bow1by(196l)는 이러한 애도의 과정을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 애도의 과정은 죽음의 형태나 살아남은 자의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6개월~2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3년상을 치루었던 전통에 비추어 볼 때, 전체 애도기간은 3년 정도 소요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애도기간 동안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정서적 고통은 변화하는데, Wortman과 Silver는 애도기간과 정서적 고통에 관한 기존 연구 4편을 종합하여 애도의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정상적 애도유형은 사별 직후에 높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지만 1-2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 고통의 수준이 낮아지는 유형으로, 전체 애도유형의 9-41% 정도를 차지한다. 둘째, 만성적 애도유형으로 사별 직후나 시간이 흐른 후에나 모두 높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는 유형으로, 전체의 8-26% 정도를 차지한다.
셋째, 유예된 애도유형은 사별 직후에는 정서적 고통의 수준이 낮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그 고통이 더 강해지는 유형으로, 전체의 1~5% 정도를 차지한다. 그리고 결여된 애도유형은 사별 직후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낮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는 유형으로, 전체의 30班-78% 정도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애도의 유형이 각기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별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며,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생활만족도가 낮아진다. 특히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에는 남녀 모두 슬픔, 걱정, 불행감, 두려움 등의 부정적 정서경험을 하고 사망률이나 자살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고독감을 경험하고 사기는 더 많이 저하되며, 젊은 나이에 사별한 경우일수록 사별에 적응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유산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 경제적 의존성이 높았던 적성노인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임종 또는 사별 이후에 가족은 죽음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물리적 정신적 준비를 해야 하며, 죽음에 의해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족성원들이 죽음 이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수행해야 할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임종을 맞이한 자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제거하고 삶을 정리할 기회를 부적하도록 해야 한다.
(2) 장례식의 계획과 장례비용에 대해 상의하도록 한다.
(3) 가족 전원이 하나가 되어 미망인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데 힘쓰도록 한다.
(4) 미망인과 가족의 재정적 측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도록 한다.
(5) 사망자로 인해 발생한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가족성원의 역할을 재조정하도록 한다.
(6) 새로운 취미나 역할을 시도하고 즐기도록 한다.
(7) 친구, 친지, 자녀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도록 한다.
(8) 재혼도 사별에 적응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므로 검토하도록 한다.
(9) 신앙을 통하여 영생에 대한 희망과 심리적 위로를 얻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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