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윤리에서 새로운 빈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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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동 윤리에서 새로운 빈곤까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빈곤의 의미 변화
2. 노동의 의미 변화
 2. 1. 근대 초기 노동의 의미
 2. 2. 생산자 사회에서 소비자 사회로 전환
3. 복지국가의 성장과 몰락
 3. 1. 복지국가의 성장
 3. 2. 복지국가의 몰락
 3. 3. 신 빈곤층
 3. 4. ‘인간쓰레기’의 생산과 처분
4. 전망
5. 무엇을 할 것인가

본문내용

다수의 부수적인 희생자를 막지 못하면서 시민에게 복종을 요구하는 새로운 공식을 찾아야 했다. 그것을 자본과 비슷하게 자유롭게 이동하는 테러리스트에서 찾는다. 이 테러리스트 역시 전 지구적 근대화와 그에 따른 ‘인간쓰레기’와 관련이 있다. 이처럼 경제 부문에서 비롯한 불길한 미래 대신에 국가는 위협의 비실체화를 특별한 사건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4. 전망
제5장 ‘세계화 속의 노동과 잉여’에서는 빈곤층과 빈곤의 미래를 고찰한다. 사람들이 사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사회마다 선호하거나 허용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이 선택 때문에 사회마다 차이가 생긴다. 그리고 선택은 법과 규범이라는 두 가지 강요로 귀결된다.
법 또는 질서에 대한 갈망은 모든 사회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어떤 것을 만들어 내고 다름의 원천이며, 그에 따라 그 스스로 변화하는 존재 유형이다. 따라서 인간이 선택한 삶은 일정한 질서를 끊임없이 방해하기 때문에 질서에 대한 갈망은 죽음에 대한 갈망이다. 질서를 욕망하는 것은 인간 혐오에 대한 고상한 구실이자 변명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질서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다른 선택은 배제하는 선택이다. 그런데 완벽한 선택이라는 존재하지 않기에 무질서도 끊이지 않는다.
또 다른 강요는 규범의 강요이다. 규범은 인간의 행위에 질서의 본보기를 투사하는 것으로 질서가 잘 잡힌 사회에서 질서 있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 준다. 규범 역시 하나의 선택이기에 특정 행동 유형은 정상이지만 다른 유형은 비정상이 된다. 이 질서와 규범은 현재 상황이 불완전하기에 어떤 완전한 수준으로 사회를 이끌려고 하는 점에서 건설적이다. 이 과정에서 사회 현실의 상당 부분은 배제된다. 질서와 규범에 의한 배제는 직접적간접적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질서를 위반한 사람들과 규범을 따르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배제된 사람들은 자신의 배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래서 배제된다는 것은 사회적 처벌이 아니라 사회적 자살이다. 이런 관점은 배제된 사람들 중 일부는 그들이 가진 특성이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또한 규범을 따르지 않은 이유가 규범에 맞춰 사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자원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배제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가난한 사람은 모든 사회에 존재하며, 그 사회의 기준에서는 ‘부적합’하고 ‘비정상’이다. 그들에게 어떤 역할이 주어졌을까? 사회는 한편으로는 그들을 두려움과 혐오, 다른 한편으로는 동정과 공감이라는 매우 양면적이 태도로 대해 왔다. 기독교가 지배하던 시기에는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구원의 보증이었다. 근대 사회가 되자 신의 자식인 ‘존재들의 신성한 사슬’은 질서와 규범으로 대체되었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들은 존재는 문제였다. 종교가 떠난 자리에 가난은 위험에 노출되었다. 가난은 더 이상 신의 섭리가 아니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의무는 사후 세계에 대한 합리적인 투자가 아니기에 합리적이지 않았다.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배제된 그들은 실업자가 아니다. 오늘날 소비자 사회에서는 ‘비소비자’일 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사회 질서의 재생산과 규범에 대한 복종을 보장하기 위해서 필요했다.
복지국가는 빈곤층의 얻어낸 성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근대 초기의 산업 사회에서는 그들의 발언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노동 집약적 산업 사회였기 때문이다. 소비자 사회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의 눈밖에 존재한다.
5. 무엇을 할 것인가
세계화로 인해 먼 곳에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겪는 불행은 우리가 있는 이곳에서 행해졌거나 행해지지 않은 어떤 일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결과물일 수도 있다. 지구적 차원에서는 상호의존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리적 의무는 지역적 차이를 벗어나지 못한다.
새로운 대안으로는 첫째, 스스로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제도는 불완전했고, 지금도 불완전하고 앞으로도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둘째, 노동의 개념을 확장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노동 시장은 남성 중심이었다. 그래서 노동 시장 외부에 있으면서 거래되지 않는 노동은 실업 상태다. 즉 시장 중심에서 노동의 가치를 평가했다. 셋째, 이를 위해서는 노동 윤리를 장인의식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한다. 넷째, 소득 자격과 소득 확보 능력의 분리하고, 투입과 산출의 효율성을 포기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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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26
  • 저작시기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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