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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타이포그라피가 달성한 이상의 것을 이룩한 것은 그후 아무것도 없었다고 결론을 내릴정도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그의 타이포그라피의 이론을 알게 되었고 기초를 쌓는 시간이 되었다. 그러나 단지 신타이포그라피가 굵은 괘선, 원, 삼각형 사용하는 것 장식적인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것을 위한 디자인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요즘은 눈에 보이는 형식만 따라하기 급급하고 그 안에 담겨진 본질은 잊어먹는 경우가 많다. 그 안의 본질을 알아야 내가 하고 있는 디자인과 내가 앞으로 해야할 디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 흐름을 배우고 지금 나의 시대는 어디쯤이고 20살 얀치홀트가 이룬 업적을 본받아 새로운 근원적인 개념을 갖고, 모든 규범으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