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복지의 장소(가정케어와 시설케어)

목차

케어복지의 장소

Ⅰ. 가정케어

1. 가정케어의 의미
2. 가정케어의 특징
3. 가정케어의 대상
4. 가정케어의 기본원칙
5. 가정케어의 목표

Ⅱ. 시설케어

1. 시설케어의 의미
2. 시설케어의 특징
3. 시설케어의 대상
4. 시설케어의 기본원칙
5. 시설케어의 목표

본문내용

다.
넷째, 시설케어는 노인의 심리상황 또는 가족 간의 갈등여하에 따라서 변동이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에 효과성 면에서 가정 내 케어보다 우수하고, 입소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조기구나 치료기구 등을 이용하는 면에 있어서도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3) 시실케어의 대상
시설케어는 노인성 질환, 치매, 뇌졸중(중풍) 등으로 인하여 중장기적 케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적 상태에 따라 이용시설(주간 및 단기보호시설 등 재가복지시설) 또는 생활시설(무료, 실비, 유료노인요양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4) 시설케어의 기본원칙
1> 시설케어는 공동체적인 운영이 필요하기에 개인의 욕구를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어 케어대상 노인의 주체성이 제약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시설 입소노인들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개인의 욕구를 수용하는 개방적인 자세를 케어 전문직들이 가져야 한다.
2> 대상노인들의 개별성을 존중해 주며, 이에 따라 개인적 차이를 인정하는 작은 배려와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3> 시설케어를 이용하기 위해 입소한 노인들 대부분은 심신상의 장애와 기능장애를 가진 노인들이기에 상시 케어를 필요로 하고 있다. 노인들의 질병상태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에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하여 작은 부분까지도 신체상의 변화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4> 시설은 쾌적해야 하며, 신선한 공기와 혼탁한 공기를 교환해주는 환기시설이 무엇보다도 잘 구비되어야 한다. 신선한 공기는 정신을 밝게 할 뿐만 아니라 호흡을 통하여 몸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시설에서의 생활은 공동체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입소노인들은 개방되고 공개된 형태에 대하여 불편함을 느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노인들이 가정 내 케어에서 선호하는 개인적 프라이버시가 시설 내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노인의 프라이버시는 인권과도 직결되는 것인 만큼 케어 전문직들은 이를 준수해야 될 의무가 있다.
6> 시설에서의 고급스럽고 편안하며, 쾌적한 장기간의 케어서비스 제공이 '시설병'을 낳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시설케어는 ADL능력을 확보하여 자립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입소노인들의 심리적 지지와 강화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줘야 한다.
7> 적절한 대화와 대면적 접촉, 스킨십 등을 통하여 케어 대상노인이 케어전문직으로부터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하여 서로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여 케어의 목표달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8> 입소노인들이 ADL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조기구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법을 숙지시켜, 퇴소 후 가정 내 케어 속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핀다.
9> 시설케어의 특징인 비슷한 유형의 집단이라는 점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입소노인들 간 교제를 통하여 시설생활이 단조롭고 적막한 것이 아닌 즐겁고 삶의 의욕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장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정적인 프로그램만을 운영하기보다는 타 시설 노인들과의 교류, 지역사회의 각종 시설 견학,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의 밀접한 만남,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시설개방 등을 통하여 사회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 사회성 향상은 입소노인들의 폐쇄성을 지양시켜 주며, 융통성이 있는 개방적인 사고체계를 갖게 함으로써 앞으로 가족 및 사회적 관계망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다.
10> 현재에는 생활상의 장애로 시설에 입소해 있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것일 뿐 궁극적으로 가정으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ADL 능력을 확보할 때까지 시설케어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시설을 제2가정으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5) 시설케어의 목표
첫째, 케어 대상노인의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하며, 가정과 유사한 정서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즐거움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케어서비스가 되도록 한다.
둘째, 개별적 특성을 이해하고, 개인의 사생활, 생활습관, 가치관을 존중해야 하며, 자립성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셋째, ADL 능력의 저하를 막고, 케어복지사가 대상노인과 더불어 자립성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넷째, 공동생활의 장(setting)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함께 동료애를 느끼며, 희노애락의 동반자라는 의식을 갖고 연대감을 확보하도록 한다.
다섯째, 사회에 복귀하여 건강하고 문화적인 삶을 가족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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