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아연 실색하여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 아동의 내면에 있는 불안심리는 어렸을 때의 수술을 통해 과도하게 증폭되었다. 편도선 수술의 의미를 모르는 아동은 자신의 불안이 실제적 위협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따라서 거세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위협적 요소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아동과의 대화에서 치료자는 아동의 어머니가 지금 실제로 임신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몹시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료자는 이 사실로 인해 “네가 어리다고 느끼고 있고 혼자 내벼려졌다고 느꼈던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하는 동안 아동은 눈을 깜박거렸고 동생이 태어나면 그 애가 자신의 장난감을 사용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자가 오랜 시간 동안 그의 질투심과 동생을 죽이고 싶은 소망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허용했고 눈을 감은 채 있었다. 치료자가 그에게 잠들었느냐고 물었을 때 아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마치 혼수상태에 있는 것처럼 또 몇 년 동안 깨어나지 않을 것처럼 입을 다물고 있었다.
: 아동은 이제 또 하나의 강력한 적수를 만나는 것 때문에 두려움이 증폭도되고 있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동생에 대한 증오는 자신에 대한 부족한 사랑마저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기인한다.
정리
정신분석적 놀이치료는 ‘놀이’가 아동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여실히 알게 해준다. 어른이 되어 놀이를 단순한 놀이로만 인식하게 되면 근본적인 퇴행과 치료는 점차로 어려워질 것이다. 하지만, 아동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가고 놀이는 단순한 하나의 유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삶의 현장이고 삶 자체가 된다. 동물세계에서도 새끼들은 저희들끼리 놀면서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익히고 사회관계를 배우며 생존전략들을 익히게 된다.
프로이드적 정신분석학은 사람을 무의식에 궁극적으로 지배되는 인식한다. 하지만 에릭슨은 이에 그치지 않고 사람은 전 생애를 통하여 발달하며 각 발달시기에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있고 이 부분들이 모두 발생하여 전체를 이루게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세까지의 유아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프로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동은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설명해내지 못한다. 아동은 절대적 사랑 속에서 신뢰감을 형성하고, 점차 자라면서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들을 배우고 구분하며 성장해 나아간다. 아동이 표출하는 공격적 성향은 결코 아동 개인의 사악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아동들에게 ‘나쁜 아이’라는 낙인을 찍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낙인찍힌 아이는 성장하면서 더욱 많은 낙인을 받게 되고 처음에는 사랑받기 위한 행동들이 나중에는 고치기 어려운 습성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모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아동시기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배운다. 놀이는 곧 현실이며 치료과정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놀이치료는 단순히 경험이나 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되고 실천되어야 하는 인간행동과 사회구성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아동의 내면에 있는 불안심리는 어렸을 때의 수술을 통해 과도하게 증폭되었다. 편도선 수술의 의미를 모르는 아동은 자신의 불안이 실제적 위협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따라서 거세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위협적 요소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아동과의 대화에서 치료자는 아동의 어머니가 지금 실제로 임신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몹시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료자는 이 사실로 인해 “네가 어리다고 느끼고 있고 혼자 내벼려졌다고 느꼈던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하는 동안 아동은 눈을 깜박거렸고 동생이 태어나면 그 애가 자신의 장난감을 사용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자가 오랜 시간 동안 그의 질투심과 동생을 죽이고 싶은 소망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허용했고 눈을 감은 채 있었다. 치료자가 그에게 잠들었느냐고 물었을 때 아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마치 혼수상태에 있는 것처럼 또 몇 년 동안 깨어나지 않을 것처럼 입을 다물고 있었다.
: 아동은 이제 또 하나의 강력한 적수를 만나는 것 때문에 두려움이 증폭도되고 있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동생에 대한 증오는 자신에 대한 부족한 사랑마저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기인한다.
정리
정신분석적 놀이치료는 ‘놀이’가 아동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여실히 알게 해준다. 어른이 되어 놀이를 단순한 놀이로만 인식하게 되면 근본적인 퇴행과 치료는 점차로 어려워질 것이다. 하지만, 아동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가고 놀이는 단순한 하나의 유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삶의 현장이고 삶 자체가 된다. 동물세계에서도 새끼들은 저희들끼리 놀면서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익히고 사회관계를 배우며 생존전략들을 익히게 된다.
프로이드적 정신분석학은 사람을 무의식에 궁극적으로 지배되는 인식한다. 하지만 에릭슨은 이에 그치지 않고 사람은 전 생애를 통하여 발달하며 각 발달시기에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있고 이 부분들이 모두 발생하여 전체를 이루게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세까지의 유아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프로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동은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설명해내지 못한다. 아동은 절대적 사랑 속에서 신뢰감을 형성하고, 점차 자라면서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들을 배우고 구분하며 성장해 나아간다. 아동이 표출하는 공격적 성향은 결코 아동 개인의 사악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아동들에게 ‘나쁜 아이’라는 낙인을 찍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낙인찍힌 아이는 성장하면서 더욱 많은 낙인을 받게 되고 처음에는 사랑받기 위한 행동들이 나중에는 고치기 어려운 습성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모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아동시기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배운다. 놀이는 곧 현실이며 치료과정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놀이치료는 단순히 경험이나 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되고 실천되어야 하는 인간행동과 사회구성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